유럽 여행의 묘미는 기차로 육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
국토 면적이 상당한 독일은 국내 이동을 할 때에도 버스보다는 기차를 주로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기차 여행의 매력을 한 줄로 표현하기엔 할 말이 너무 많죠! 그래도 추리고 추려서 정리해보자면~



1. 빠르다! : '긴 것은 기차, 기차는 빠르다'
    요즘은 저가항공을 이용해서 저렴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비행시간 외 소요시간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시간 + 티케팅 시간 + 탑승 대기 + 수화물 찾는 시간 + 시내로 복귀 시간)
    하.지.만.
    기차역은 시내에 있다는 지리적인 이점 때문에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시내 중앙에 짜잔!
    신속하게 여행 할 수 있기에 군더더기 없는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
    고풍스런 기차역 구경은 덤!

2. 이동 중에 여행하다.
   기차를 타고 유리창 밖에 스치는 풍경은 지도 어딘가에 마을 이름으로만 설명이 될 곳이겠지만,
   유명한 여행지보다 더 독일의 모습을 잘 녹여내고 있을지 몰라요.
   기차창을 액자 삼아 움직이는 독일 풍경화를 마음껏 즐기세요!

알고 가기_1) 독일 기차 예약 사이트: DB <바로가기>
알고 가기_2) 관련 독일어
  - 기차역: Bahnhof (Bf.반호프)
  - 중앙역: Hauptbahnhof (Hbf. 하웁트반호프)
알고가기_3) 대중교통 종류 
  (1) 시외 교통편:
        ICE (Inter City Express,  초고속 열차, 독일 내/외 이동),  IC(Inter City, 고속열차로 독일내 이동)
        EC(Euro City, 독일-유럽국가 이동),  RE(Regional Express, 독일내 이동, RB보다 빠름 *2층 있어요~)
        RB(Regional Bahn, 독일내 이동, RB보다 느림 *2층 있어요)
  (2) 시내 교통편:
        S-bahn (도시 내-외 연결 전철), U-bahn(지하철, 일부 구간은 지상에서 운행), Straßenbahn(시내 트램)
 

식(食)  
여행을 하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먹는 즐거움'일텐데요, 입이 짧은 여행객들에게는 입맛에 맞는 음식 찾는 것이 곤욕이죠.
만약 입이 짧은 그대, 돼지고기만큼은 잘 먹을 수 있다면, 독일이 최적의 여행지가 될 거에요.
독일의 전통을 담다: 소시지
강수량이 적어 비옥하지 않은 독일에서는 긴 겨울을 지내기 위해서는 저장 음식이 필요했고,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소시지!
지역별로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종류만 해도 약 1,500개라고 하네요. 염장을 하여 만들어지는 만큼 그 짭쪼롬한 맛 때문에 독일의 상징, 맥주와의 황금 궁합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구워서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 요리해서도 먹고, 샌드위치에 넣어서도 먹고 먹는 방법 또한 다채로운 소시지. 벌써 부터 군침 돌지 않나요?

한국에 족발이 있다면, 독일엔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
한국에선 '학센'이라고도 불리는 음식, 슈바인스학세. 돼지를 뜻하는 슈바인(Schwein)과 발목 위 다리를 뜻하는 학세(Haxe)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요리는 돼지의 다리를 요리한 것인데 족발과 매우 유사하다. 
요리 방법은 맥주의 나라 답게, 오븐에 굽는 내내 맥주칠을 해준다는 것! 특히 독일 남부 지역(바이에른)에서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하니 놓치지 말고 꼭!!!!! 먹어보세요~


주(住)
유스호스텔의 본고장, 독일
여행자 숙소라고 하면 호텔, 게스트하우스, 한인민박 그리고 유스호스텔이 떠오를 거에요.
유스호스텔이 독일에서 제일 먼저 만들어진 것을 알고 있었나요?
1909년 독일 교사 슈르만(Richard Schirmann)이 청소년들을 위한 야외 활동용 숙박 시설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갔는데요, 호화로운 숙박 시설을 지양하며 건전한 숙박 시설을 지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숙박 시설에 비해 유스호스텔은 화려한 면은 좀 덜하지만 정갈한 맛이 있죠!

▲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유스호스텔 전경

TIP) 여행지에 도착했지만, 예약한 숙소가 없을 때,
모든 여행일정에 맞춰서 숙소를 다 예약하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숨이 턱턱 막힐거에요. 이런 여행객들에게는 'tourism information center'를 방문할 것을 권해드려요~ 주변 숙소에 대한 간략한 안내를 해주기도 하며 친절한 안내원을 만나는 행운을 얻는다면, 안내원이 직접 숙소에 연락하여 빈방이 있는지도 알아봐 주기도 한다는 것. 하지만 다음 행선지의 숙소를 하루 전에 예약 하는 것이 좋겠죠?

참고) 독일 유스호스텔 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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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배낭여행, 더이상 어렵지 않죠?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정갈한 매력의 독일!
그리고 독일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워크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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