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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학교 교육'과 '학교 밖 교육', 통합의 길을 모색한 비형식교육 국제컨퍼런스

    2019-08-23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하 ‘더나은세상’, 이사장 염진수)이 프랑스, 체코 등 13개국의 교사와 청소년지도자들을 초청해 개최한 ‘2019 비형식교육 국제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연합 에라스무스플러스(Erasmus+)의 비형식교육(Non-formal Educ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라스무스플러스는 유럽에서 1987년 시작된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이 확대 발전된 것으로 교육, 연구,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비형식교육은 일반적으로 공교육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강의, 시험, 평가 등의 형식교육이 아닌 학습자 중심, 경험 중심의 전인적 교육을 일컫는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한 더나은세상의 염진수 이사장은 “주로 학교교육으로 대표되는 형식교육(Formal education)과 비형식교육의 통합은 학습자가 중심이 되어 활발한 소통을 중시하는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주최한 명지대학교 권일남 교수(한국청소년활동학회 학회장)는 “형식교육의 자리를 비형식교육이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와 통합이 더 나은 교육을 만들어가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체코 흐라데츠크랄로베대학교에서 비형식교육을 연구하는 루카스 발렉 박사는(Lukas Valek, University of Hradec Kralove) 기조강연에서 “형식교육과 비형식교육의 효과적으로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둘을 통합하는 여러 시도와 토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각 분야를 구분하려는 노력보다는 서로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체코,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 7개국 및 대한민국의 교사와 청소년지도자들의 비형식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것과 더불어 앞으로 비형식교육이 어떻게 확대되어 갈 수 있을지 유럽과 대한민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패널토론도 이어졌다. 김정율 박사(한국청소년활동학회 사무총장)는 “비형식교육을 하나의 교육방법론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학습자 중심, 참여 중심의 가치를 중시하는 교육철학으로서 바라봐야 한다”고 언급하고, “청소년교육 현장에서 해왔던 여러 활동들이 비형식교육과 맞닿아있는 지점이 많으나 그동안 청소년활동을 교육활동이 아닌 복지활동의 측면에서 바라보는 관점이 강해서 교육적 접근과 분석이 미진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청소년활동을 교육활동으로 인식하고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때 비형식교육과 형식교육의 통합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의 교육현장에서 비형식교육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사례를 접하면서 국내 청소년활동 분야에서 비형식교육 방법론을 적용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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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2019.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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