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워크캠프 개최지역을 따라 떠나는 국내 여행 

영월, 진안, 밀양, 공주..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바로 매년 여름, 한국 워크캠프가 개최되는 곳이라는 점!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워크캠프도 좋지만, 익숙한 곳을 벗어나
새로운 지역을 경험해 보는 것도 워크캠프의 매력 중 하나죠.
이번 주 여행ON의 주제는 워크캠프 개최지역을 따라 떠나보는 로컬 여행이에요.
영월, 진안, 영월, 공주 에는 과연 어떤 멋진 곳들이 숨어 있을까요?
 
그럼 함께 출발해 볼까요?
 

영월

사진속 동강 한반도 지형으로도 유명한 영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면서 '느림의 삶'을 추구하려는
국제운동 슬로시티(Slowcity)에 가입된 영월 김삿갓면도 또 하나의 방문 포인트.
김삿갓으로 유명한 난고 김병연의 유적지가 남아있기도 한 이곳은 말 그대로
자연속 힐링이 가능한 아름다운 마을로 유명해요. 차갑고 맑은 물이 흐르는
김삿갓 계곡에서 다슬기도 잡고, 물놀이 후엔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서
낮잠도 한숨 자고. 최고의 힐링 아니겠어요?
시간이 좀 더 남는다면, 아프리카 박물관, 김삿갓 박물관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영월 서부시장도 방문해 보세요.
지역특산물 메밀전병, 올챙이 국수, 다슬기 해장국부터 닭강정까지 꼭 추천하는 코스에요.

영월 홍보영상 <바로가기>
 

진안

전라북도 동북부에 자리잡은 진안군.
자연친화적인 명소가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이기도 해요.
이중 마이산과 모재래 코스를 추천 드려요. 마이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위치한
두개의 암봉을 말하는데요, 이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고 해서 마이산이라고 불린대요.
기묘한 산의 생김새에 걸 맞게 많은 전설이 내려오는 마이산. 더운 여름, 마이산도 방문해 보고
마이산 배경으로 잔잔하고 아름다운 저수지인 탑영지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모래재로 넘어가 볼까요? 어떻게 찍어도 멋진 작품이 나온다는 메타세쿼이아길 모래재.
쭉 뻗은 숲길 위에서 인생샷을 남겨보는 걸 추천해요.

집배원과 함께 떠나는 진안여행 <바로가기>

 

밀양

여름엔 시원한 곳으로 가야죠! 바로 밀양 얼음골로 출발~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얼어 피서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6월 중순부터 바위틈에
얼음이 생기고 여름이 끝날 때까지 녹지 않는 곳으로 유명해요.
얼음골을 가는 길 천왕사라는 사찰도 한번 둘러보고 계곡위의 다리를 건너
서서히 시원한 냉기가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얼음골에 가까워 졌다는 증거.
겨울에는 반대로 따뜻한 바람이 불어나온다는 더 신기한 사실!
사실 여기에는 과학적인 원리가 있어요. 얼음골의 비밀<바로가기>

밤기차로 떠나도 좋은 밀양 당일치기 여행 <바로가기>

 

공주

시간은 없는데, 무언가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싶다면 공주를 추천해요!
SRT나 KTX로 가깝게 이동할 수 있고, 버스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 이거든요.
(사실 뚜벅이 여행자라면 버스가 시내까지 이동하기 더 쉽다고 해요)
일단 공주에 도착했다면 공산성부터 방문해 보세요.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성이에요. 공주시내와 가깝게 위치해 있어 일단 첫 코스로
방문하기 좋고, 밤 야경도 멋지다는 공산성.
그리고 그다음 코스는 산성시장. 산성시장은 매월 끝자리가 1일과 6일에 5일 간격으로 열리는
5일장으로 유명한데 일정을 잘 맞춰가면 여행의 재미가 더욱 배가 되겠죠?
다양한 로컬 식재료와 맛있는 음식들, 오고가는 인심까지
공주에 방문했다면 산성시장 꼭 추천 드려요.

공주여행 전, 알고가면 좋을 백제역사 유적지구 이야기 <바로가기>

 

 

아 그리고 혹시라도 위 지역을 여행하다가 한국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만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지금 한국 워크캠프가 한창 진행 중이거든요~^^

곧 시작될 휴가도 여행ON과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