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1년에 두 번 맞이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살짝 삐걱거리는 계획들을 수정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더나은세상은 2022년도 신나고, 의미있고, 더 나은 계획들을 현실로 만드는 시간으로 보내려고 해요. 올 한해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응원의 힘으로 달리겠습니다.
자, 저희가 달리기 시작한 것들이 뭐냐면요-
KOICA 우간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역량강화 프로젝트
친환경 농업 프로젝트라고 해서
농업 전문역량만 필요하지는 않아요. 코이카 주최의 이번 프로젝트는 (사)더나은세상과 (사)가나안운동본부가 함께 주관하며 분야별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데요, 농업, 사회복지, 컴퓨터, 통역 분야 단원들로 봉사단이 구성돼 현지파견을 앞두고 있어요. 지역사회와 주민들 중심의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농업 기술을 전수하는 것 이상으로 다각적이고 전인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분야별 전문성 있는 단원들이 선발되었어요. 우간다 미티야나 지역에서 곧 들려올 초록 느낌의 기분 좋은 소식들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
단원들의 각오 한마디
• "기울어진 세상에서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세상의 균형을 잡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요." (이서O, 통역 단원)
•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출국이 취소된 후 농업 전문성을 더 쌓으며 꾸준히 준비해온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겠습니다." (정원O, 농업 단원)
• "한국이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최초의 사례가 될 수 있던 데엔 한국을 도운 많은 세계인들의 손길이 있었던 만큼 저 역시 우간다에서 최선을 다해 저의 손길을 보태려고 해요."(계하O, 지역개발 단원)
미국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설 지나고 한국에서 만나요
그동안 꾸준히 소식을 전해드렸던 것처럼, 미국 청소년들은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해 왔어요. 온라인수업에서도 한국어 학습에 집중력 있게 참여하고, 여러 문화체험 활동, 멘토링 활동도 활발히 하고요. 그렇지만 다 채워지지는 않았던 갈증(?)이 2월부터는 드디어 해소될 것 같아요.
오프라인 활동으로 전환하기로 결정 후 입국을 준비하고 있거든요. 더나은세상은 미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의 대면활동 전환을 앞두고 방역정책을 준수하며 안전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촘촘한 준비에 힘을 쏟고 있어요. 협력하는 학교, 가정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미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온라인 국제교류에 진로교육 한 스푼
본질과 기본은 그대로 지키면서 현실의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더나은세상의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 :) 지금까지 주로 문화교류, 지속가능한 환경 등을 주제로 진행해왔어요.
그리고 새해를 시작하며, 진로 테마의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런칭했답니다. 세계의 친구들과 함께 지금의 나를 깊이 알고 미래의 나를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며 성장의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협력문의 및 상담 global@1.or.kr
World Heritage Volunteers
커밍쑨, 세계유산자원봉사단
커밍'쑨'까지는 아닌가 싶지만.. 올해 중, 대략 여름 경 2년 간 멈추어 있던 세계유산자원봉사단 프로젝트가 재개될 예정이에요. :) 다국적 참가자들이 세계유산지에 모여 세계유산의 보전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며 봉사활동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코로나19 상황 이후 휴식기를 갖게 됐었는데요, 지난 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을 주제로 국내 세계유산자원봉사단이 꾸려질 거예요. 전남 장도와 기점소악도 개최를 검토하고 있답니다. 기다려주세요!
Erasmus+ _ Art of Social Innovators
우리의 교집합은 비형식교육
아래 사진은 방금 도착한 따끈따끈한 거예요.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다국적 사람들이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모습.. 지난 2년 간 보기 쉽지 않았는데요, 이곳은 바로 태국-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Art of Social Innovators(ASI) 트레이닝 현장이에요 :) 비형식교육(Non-Formal Education)을 청소년분야와 교육분야에서 더욱 밀접히, 다양하게 접목하고자 하는 교사와 청소년전문가, 연구자 등이 모였습니다. 더나은세상은 ASI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어요. 지식과 경험을 많이 나누고, 또 많이 얻어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