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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크캠프 뉴스레터

    Better World & Workcamp 뉴스레터 _ 2022년 3월

    2022-03-31
    나의 하루가 평화의 한 걸음이길-
    웹에서 확인하기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소식이 전해진지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어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만들어내고 있는 상처는 깊고 짙습니다. 누군가 전쟁을 결정할 때 그것을 알지도 못했던 무고한 보통의 시민, 젊은이, 어린이가 죽고, 다치고, 집을 잃고 있으니까요.
     
    매일 국제뉴스를 확인하며 이 비극이 어서 끝나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오늘(30일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동부 지역의 군사활동을 대폭 축소할 거란 보도가 전해졌어요. 부디 ‘이제라도 다행이다’싶은 뉴스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엔
     
    -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국제네트워크의 움직임 
    - 평화운동으로 시작된 워크캠프 
    - 에라스무스+ 프로젝트 ASI의 이어지는 소식 
    -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생활 이야기 
    -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위한 협력 
     
    소식을 담았어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Weapons never bring peace
     
    더나은세상과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속한 여러 국제네트워크는 고통의 시절을 통과하는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이웃으로 연대하기 위한 여러 방법을 찾아 실행하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그물처럼 연결하는 각국의 단체들이 폭력에 반대하며 평화를 염원하는 성명을 발표했고요.
     
    인접국 단체들은 속속 도착하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식량과 옷가지를 비롯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난민의 이름으로 낯선 땅에 선 청년들이 삶의 의미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별 법적, 행정적 가이드라인을 공유하며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있어요. 
     
    너무 거대한 비극이 삶을 덮쳤을 때 그 시련을 견디게 하는 것은 함께 버텨주는 누군가, 그리고 그 뒤에 연대하는 이웃이 끝도 없이 손길을 내밀어준다는 믿음이지 않을까요? 곧 끝날 거라는, 곧 괜찮아질 거라는 희미한 희망도 그제야 선명해질 거고요. 
    시작은 평화운동 
    워크캠프가 곧 찾아와요
     
    해외워크캠프, 한국워크캠프가 곧 찾아옵니다. :) 다국적 청년들이 유명한 관광지도, 화려한 대도시도 아닌 곳에 모여 봉사활동으로 마을을 돕고 서로 친구가 되는 워크캠프. 그 시작은 사실은 평화운동이었어요. 1차 세계대전 이후 1920년, 폐허가 된 땅에서 절망에 빠진 청년들이 마을 재건을 위해 힘을 모으기 시작하고, 전 세계 국제자원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거든요.
    전쟁 소식을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뉴스로 실시간 전해듣는 지금, 평화를 염원하는 워크캠프의 의미는 더욱 깊어지는 듯해요. 해외워크캠프는 4월 중, 한국워크캠프는 5월 중 모집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rasmus+ _ Art of Social Innovators 
    기업가정신과 지속가능성이 만나면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은 계속됩니다. 지난 1월엔 태국에서 열린 Art of Social Innovators(ASI) 트레이닝 소식을 전해드렸었어요. 비형식교육(Non-Formal Education)을 청소년·교육 분야에 더욱 밀접히 적용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이 모였었는데요, 더나은세상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ASI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가 4월 중 네팔에서 이어집니다. 
     
    5개국 청년들이 비형식교육 방법론을 적용해 직접 사회혁신기업 모델을 만들어 볼 계획이에요. 한국 참가자 모집에 12대 1 이상의 높은 경쟁율이 기록될 만큼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는데요, 다국적 청년들이 기업가정신을 토대로 만들어 낼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해봅니다. 다음 레터에선 그 결과를 소개해드릴게요. :) 
    미국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미국누나선생님, 고마워요!
     
    이제 미국 청소년들이 교복 입은 모습이 어색하지 않네요. 얼마 전,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만나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에 모이는 키움센터에서 미국 문화를 소개하는 봉사활동을 했는데요, 필라델피아에서 온 친구가 지역의 고유한 축제인 Mummers Parade를 소개하며 가면을 꾸며보는 활동을 하고, English Pictionary로 영어 단어를 공부해보기도 했어요.
    ‘배우는 사람’으로 일상이 익숙해진 미국 청소년들에겐 즐겁게 ‘가르치는 사람’이 되어 본 시간이었고, 한국 어린이들에겐 방과 후 미국을 잠깐이나마 만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운 시간이 되었어요.
    사회공헌활동 
    Leave No One Behind
     
    최근에 ‘문명화된 세상이란 과연 어떤 걸까’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편리하고 편안하고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풍요롭고 등등’의 추상적 이미지를 동원한 것보다 중요한 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란 생각에 이르렀는데요, 일부의 편리를 위해 누군가 희생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나만의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는 세상, 기술과 발전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끊임없이 어두운 곳을 비추어 밝히는 세상.. 그런 게 진정 문명화된 세상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런 세상이 저 멀리에 있더라도 그쪽으로 한 걸음씩 가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중 하나는 기업과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때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자원, 더나은세상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만나 가슴 뛰는 상상을 하고 그걸 실현해낼 때 말이죠. 올 해도 꼼꼼하게 기획을 하고, 하나씩 하나씩 실현해가려고 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외로 탈출한 난민이 400만 명에 육박한다고 해요.
    진흙밭 같은 삶을 살다가도 돌아가 편히 몸을 누일 수 있는 ‘집’은 누구에게나 필요하죠.
    집을 떠나야 했던 분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원해야 하는 상황을 벗어나,
    그 집에서 크고 작은 소원을 꿈꿀 수 있는 보통의 날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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