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ON
참가후기에서 찾은 참가자 추천 워크캠프(2)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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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만난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친절한 사람을 손에 꼽을 만큼 대부분 친절했어요.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됐었는데 일주일을 버티다 결국 현지 병원에 입원을 했었는데요, 아픈 와중에도 그들의 친절에 감사했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이 느껴져서 따듯했어요.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봉사활동이 끝난 저녁이면 종종 루프탑에서 이야기를 나누곤 했어요.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 자체가 내게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었어요. 행복한 순간은 그때뿐 아니라 교육봉사 중 아이들이 너무나 맑은 눈동자로 나를 쳐다볼 때, 그리고 큰 것도 아니고 작은 손짓이나 선물에도 아이들이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지을 때 등 수시로 내게 찾아왔고요.
워크캠프로 인해 저는 타지에 나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두렵지만 신기하고 감사한 일 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참가 전 공항에서의 두근거림, 그리고 별의별 걱정을 안고 비행기에 올랐던 나의 모습을 잊을 수 없어요. 하지만 만약 과거의 나에게 말할 수 있다면 '지금 네가 걱정하는 것은 나중에 생각했을 때 별 거 아닌 것들이야'라고, 그곳에 가면 다 잊힐 고민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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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세계여행을 시작했어요. 퇴사와 동시에 국제워크캠프기구 사이트에 가입하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동안 꼭 봉사활동을 하자고 마음먹었지요.
맘보! 까리부 탄자니아! 워크캠프 참가 전 남아프리카 6개국 여행을 마친 터라, 아프리카에 대한 특별한 기대나 두려움은 없는 채로 탄자니아에 입국했어요. 그러나 공항에서 내가 지낼 곳인 UVIKIUTA까지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동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와 완전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동아프리카가 내가 생각하던 REAL 아프리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내가 머물 숙소는 UVIKIUTA 총 담당자인 BEN의 하우스! 연초였던지라, BEN과 먼저 도착한 지원자들은 킬리만자로에 놀러가고, 킬리만자로에서 먼저 돌아온 맘마와 시아, 임마, 줄리어스가 나를 반겨주었어요. 냉장고도 에어컨도 넉넉한 물도 없었지만, 그래서 도리어 호스트 가족들과 금방 친해지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어요. 이번 워크캠프에서 한 활동은 보육원 봉사활동. 나는 운이 좋게도 동네에서 가까운 보육원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원장님은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친절한 분이시라 너무나도 편하게 일할 수 있었어요. 40명 조금 넘는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는데, 아직도 그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눈을 잊을 수가 없어요. 숫자와 알파벳을 가르칠 때, 신나게 따라해 주던 아이들의 모습에 부족한 영어실력임에도 즐겁게 가르칠 수 있었어요.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 시간을 잊지 않고 작은 것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사소한 것에 행복함을 느끼는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여기서 만난 인연으로 나는 일주일 뒤에 잔지바르에 있는 다른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다른 주제와 환경, 사람들 속에서 어떤 새로운 걸 배우고 재밌는 추억을 쌓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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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일 년 간 교환학생을 하면서 여름 방학을 이용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캐나다 워크캠프를 결정했어요. 그 전에 멕시코 워크캠프를 먼저 다녀왔기 때문에 그렇게 생소하진 않았어요. 내가 캐나다에서 한 봉사활동은 지역 공원을 만드는 일이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모인 17명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은 색달랐어요. 주요 활동은 공원을 청소하거나 나무를 옮겨 심는 일 등 일 자체가 그리 어렵진 않았어요. 매일 요리를 담당하는 그룹을 따로 뽑았는데 가능하면 요리 몇 가지를 익혀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워크캠프 후 단연 캐나다의 환경이 기억에 남아요. 미국과는 확연히 다른 무언가가 분명히 있었어요. 아주 잘 계획된 나라 같다는 느낌,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는 느낌. 뿐만 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사람들이 캐나다를 선진국으로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캐나다 워크캠프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건 비자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잘 알아봐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의 경우 3개월 전부터 준비를 했음에도 불과 일주일 전까지 승인이 되지 않아 애가 탔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