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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의 전쟁속,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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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의 전쟁속,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
매일 출근하던 사무실 대신 집에서 업무를 보거나, 자주 가던 영화관도 방문을 자제하고, 주말에 시간을 보내곤 했던 쇼핑몰 방문도 언제가 마지막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정도로, 지난 몇 달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관광지로 몰리던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진지 오래고, 여름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조심스럽게 느껴지지만 여전히 코로나로 인해 그것이 가능할지는 불분명한 상황이구요. 학교는 개학을 미루었고, 자주 만나던 가족, 친구의 얼굴도 가물가물해 질 즈음 또다시 들려오는 집단감염소식으로 작은 기대가 체념으로 바뀌는 요즘이네요.
그렇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여전히 상황이 더 나아지지 않을까 라는 작은 희망으로 오늘도 하루를 조심스럽게 보낼 수 있는 이유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코로나라는 적과의 전쟁에서 소리없이 싸우고 있는 우리 주변의 고마운 분들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싸우고 있는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최전장의 전사들, 방역담당자분들
확진자가 발생하면 팀을 꾸려 제일 먼저 현장을 찾는 공무원, 이른아침부터 소독약품이 든 원통을 메고 동네 구석구석 방역작업을 하시는 관계자분들, 확진자가 나올 때 마다 안내문자를 보내주시는 구청 직원, 그 어느때 보다 더 꼼꼼히 작업하시는 청소,소독 담당 미화원분들과 이 모든 과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실 방역 담당자 분들이 바로 코로나의 또다른 숨은 영웅이 아닐까 싶어요.
서울 은평구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이홍배씨는 “새벽마다 수백 개의 마스크 더미를 치울 때면 겁이 났지만, 각자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는 것이 국난극복 원동력이라 생각해 열심히 치웠습니다.” 라며 혹시라도 모를 감염의 위험을 대비해 버려진 마스크를 새벽마다 깨끗이 수거했고, 또 퇴근후에는 가족과 가급적 대화를 줄이며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출근길 혹은 우연히 방역 담당자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가볍게라도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 이분들이 없는 현장은 상상할 수 없어요. 자원봉사자분들
코로나 소식에 대구로 가장 먼저 달려간 분들, 바로 의료봉사자 분들이에요. 안식년 휴가중이던 한 간호사분은 간호사들만의 단톡방에서 다급한 동료간호사들의 소식을 듣고 곧장 의료봉사를 위해 코로나 현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직접 보고 경험한 현장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봉사종료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진행한 인터뷰 중 지난 현장을 떠올리며, “육체보다는 정신의 고통이 더 컸다. 솔직히 특정 종교집단 환자들에 대한 미움이 없지 않았다. 환자들을 더 적극적으로 감싸 주고 보듬어 주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쉽다. 반성할 일이다. 또 저를 포함한 의료진이 감염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면 어쩌나 불안했다. 긴장 탓이겠지만 숙소에서 맥주 안 마시면 잠을 못 잔다는 분도 있었다. 저는 방호복 입고 왔다 갔다 하는 꿈을 자주 꿨다” 라고 하면서도, "쓰일 곳이 있다면 다시 들어가 코로나와 싸우겠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들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밥을 굶으면 전쟁이 되겠어요?’
코로나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춘 지난 봄. 탑골공원에서 노인대상 무료급식봉사를 하는 한 봉사자분은 코로나사태에도 무료급식봉사를 중단하지 않았는데요, 안전을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간격유지와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 등으로 평소보다 두세배는 더 에너지가 들어가는 일이지만 코로나보다 배고픔이 더 무서운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는 ‘다들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밥을 굶으면 전쟁이 되겠어요?’ 라며, 무료급식봉사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주요 관공서내 체온측정 봉사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도시락을 전달하는 지역주민·시민단체 봉사자분들 등. 코로나시대에 최소한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해 주고 계신 또 하나의 숨은 영웅들이 아닐까요?

# 생활방역은 내가 지킨다! 우리 모두가 바로 영웅
국가 재난수준의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전문가들의 노력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상황을 공동체로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공동의 문제해결을 위해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요.
이렇게 더운날씨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좋아하는 친구나 사랑하는 가족과의 만남도 잠시 미루어 두었구요, 하고싶은 취미생활도 잠시 마음속으로 접어 두었지요. 당장 내 앞에 있는 이익보다 내 주변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잠시 가게문을 내린 자영업자도 있구요, 나보다 도움이 더 필요한 이웃을 위해 조용히 마스크를 내어준 시민도 있습니다.
이런 공감과 배려가 바탕이 된 우리 모두의 자발적 행동 하나하나가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있는 강력한 무기 아닐까 싶어요.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모두 또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진정한 숨은 영웅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함께해요, 덕분에 챌린지
최근 SNS에서 뜨거운 ‘덕분에 챌린지’.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고군분투하고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인데요. 처음에는 연예인, 인플루언서를 시작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옥션, 롯데 등 대기업도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챌린지 속 손 동작은 수화로 ‘존경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수어라고 합니다. 참여방법은 ‘존경합니다’를 뜻하는 수어동작을 사진으로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서 업로드 후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3명을 지목하면 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인스타 공식 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챌린지 공식 인스타 계정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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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을것 같은 코로나와의 싸움.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듯 하죠.
날씨가 더 더워지는 여름철도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하니, 우리모두 개인 위생과 생활방역에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7월 보내시기 바라며 다음 이야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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