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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ON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들

    2020-05-06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들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했으며,
    운동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놀이를 하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며 조용히 지냈다.
    그리고 더 깊이 귀 기울여 들었다.
    어떤 이는 명상을 하고, 어떤 이는 기도를 하고, 어떤 이는
    춤을 추었다. 어떤 이는 자신의 그림자와 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과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치유되었다.
    그리고, 무지하고 위험하고 생각 없고 가슴 없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라지자
    지구가 치유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위험이 지나갔을 때
    사람들은 다시 함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잃은 것을 애도하고,
    새로운 선택을 했으며,
    새로운 모습을 꿈꾸었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치유받은 것처럼
    지구를 완전히 치유해 나갔다."



    최근 류시화 작가가 페이스북에 올린 ‘키티오메라’의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 라는 시 인데요.
    그야말로 코로나19로 인해 바뀌어버린 우리의 일상을 풀어놓은 듯 해요.
    오늘은 이미 우리도 체감하고 있을법한, 코로나가 바꾸어놓은 우리 삶의 모습을
    개인에서부터 좀더 넓게 전세계적인 차원으로 정리해 보았어요.

     


    #개인 삶의 변화

    ►더 자고 덜 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가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개개인의 삶의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해요. 상대적으로 ‘덜’ 움직이게 되면서 덜 걷게 되고 수면시간도 더 늘었다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 관련기사 <바로가기>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건 뭐든지 OK
    넷플릭스, 왓챠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은 코로나 19 여파로 가입자 수가 크게 늘었구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모바일 배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도 크게 증가했다고 하네요.
    반면 외출이 줄면서 사진 위주의 SNS, 카메라 앱 사용량은 크게 감소했다고해요. 모바일 빅데이터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지난 1월 첫째주 646만명에서 지난달 첫째주 585만명으로 9% 줄었다고 하구요, 사진을 보정해주는 카메라 앱 스노우는 같은 기간 29% 감소했고 B612, 소다 등의 앱 사용자도 약 30% 줄었다고해요.
    아무래도 야외 활동 보다 실내활동이 늘면서, 집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홈000족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가 싶어요.


    #국내 (지역사회) 변화

    ►교육 및 취업시장에도 불어온 언텍트 문화
    이미 국내 학교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수업이 시행되고 있다는 소식은 모두 알고 계실텐데요, 국내 많은 기업들도 비대면 면접의 방안으로 AI 혹은 화상면접을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취업설명회 또한 비대면 설명회로 방식을 바꾸어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상상만 해오던 온라인 시대가 예상보다 일찍 우리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 관련기사 '취업,교육계에 불어온 온라인 바람' <바로가기>


    ►직장문화도 이렇게 바뀌었어요~
    전직원 함께 퇴근 후 회식, 국내/해외출장은 이미 먼 나라 이야기가 되었구요, 매주 팀원들이 모여 진행하는 대면미팅 요청도 이제는 조심스러운 상황..꼭 필요한 미팅이 아니면 다양한 온라인 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어요.
    그동안 일부 대상자에게만 해당 되었던 ‘재택’, ‘탄력’근무를 전 직원 대상으로 시도해 보는 기업들도 많아졌구요.
     
    - 관련기사 '코로나가 바꾼 직장문화' <바로가기>


    ►새롭게 생겨난 에티켓들
    코로나 19로 인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에티켓에 대한 시민들의 감수성이 한 단계 업 되었다고 할까요?
    예를들면,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기’ 라던지 ‘감기기운이 있을땐 출근하지 않고 쉬기’ 혹은 ‘컨디션이 좋지 않을땐 병문안 가지 않기’ 등등.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던 습관들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하게 되는 계계기 된 것 같아요. 그간 진행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에 이어 금일부터 정부에서 새롭게 제안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을 참고하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차근차근 준비해야 겠어요.
     
    - 관련기사 '코로나가 바꾼 국민습관' <바로가기>






    #전세계의 변화

    ►세상에 없던 미사와 콘서트
    지난 부활절 바티칸에선 부활대축일 미사가 열렸는데요, 평소같으면 만명 넘는 신자들이 모여 예배가 진행되었겠지만 올해만은 최소인원만 자리를 지킨 가운데 미사가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미국의 한 교회에서는 온라인 예배가 진행되었고,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전세계 팝스타가 총출동한 온라인 콘서트도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코로나 팬데믹이 아니었으면 이런 미사, 콘서트가 가능했었을까 싶어요.

    - 관련영상 '부활절 이런 미사가?'<바로가기>
    - 관련영상 '전세계 팝스타가 온라인 콘서트를 열다!' <바로가기>


    ►생각지도 못한 긍정적인 효과?
    코로나가 우리의 삶을 180도 바꿔놓았다고 하지만, 그 중 분명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자연회복 능력을 뽑을 수 있겠죠. 아무래도 사람간 이동이 줄어들다 보니, 차량이용이나 공장가동률이 낮아지게 되면서 자연적으로 대기가 깨끗해 졌다는 이야기들도 있구요, 전세계 유명 관광지에도 상대적으로 방문객들이 줄어들다 보니 오염되었던 현지 자연환경들도 예전의 상태로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도 있어요. 
    브라질의 한 해변에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기자, 오랫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바다거북들이 다시 해변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하고, 공기오염이 심각했던 인도의 한 도시에서는 공장과 차량운행이 줄어들자 공기가 맑아졌고 멀리 히말라야 산맥까지 모습을 나타냈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로 우리도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관련기사 '자연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요?' <바로가기>





    이렇게 예상치 못했던 변화들을 한편으로는 우리의 삶의 모습들을 돌아보고,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로 인한 불편한 변화보다는 기분좋은 변화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요.

    과거에도 이러한 전염병들로 인해 인류의 삶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함께 참고해 볼만한 책도 추천 드리면서 이번 봉사ON을 마치겠습니다.^^

    - 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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