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캠로그(WLOG)
다음 여행을 준비할 때도 저는 워크캠프! / 터키 워크캠프 참가후기
2020-02-28
유럽여행 간다고? 그럼 워크캠프 한 번 알아봐.
워크캠프를 경험했던 친누나의 추천을 받아 처음 알아보게 된 워크캠프, 동기는 간단했어요. 첫 유럽여행을 그저 놀고만 오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게 다녀오기 위해서. 나를 워크캠프에 맞춘 것이 아니라 워크캠프를 나의 여행 일정에 맞춘 거였죠. 그러다보니 예상치도 못한 농업활동을 하게 되었어요.ㅋㅋ 하지만 어차피 모든게 처음이었던 제게 그건 문제가 아니었어요. 어떤 분야더라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할 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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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캠프에 기대했던 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워크캠프에 가기 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회화 스터디에 들어가 감을 익히며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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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활동은 간단했어요. 처음에는 다함께 올리브를 줍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들은 기계를 이용해 나무에 달린 올리브를 떨어뜨려 큰 가지와 나뭇잎들을 분류하고 포대에 담는 일을 했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올리브를 따는 일은 위험해 베이스캠프에 남아 바깥 도로 청소, 혹은 주방에서 식자재 손질 및 식사준비를 도왔고요.
처음엔 무서운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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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첫인상은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어요.ㅋㅋ 하지만 먼저 다가가고, 사진도 같이 찍고, 준비한 핫팩 같은 물품들도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알고보니 정말 친절한 사람들이이었더라고요. 마지막 날 엽서를 사서각자 쓰고 싶은 사람들한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지역주민 몇몇에게도 써드렸어요. 지역주민 중 할머니 두 분이 계셔서 그 분들에게 편지를 써드렸는데 눈물을 흘리셨어요.ㅠㅠ 3주라는 기간은 가족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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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어요. 그런 제가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혼자 어떻게 지내나, 막막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 워크캠프를 통해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을 배웠고, 먼저 마음을 여니 상대방도 자연스레 나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왜 사서 고생을 하냐구요?
워크캠프 후에 이어진 제 여행에서도 저의 이런 변화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여행 중간에 어떤 사람이 제게 묻더라고요.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물론 고생일 수는 있지만, 이 경험은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누구도 모르는 값진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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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캠프 덕분에 관심도 없던 농업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터키라는 국가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 되었고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좀 더 견고하게 하는 기회이기도 했어요. 다음 여행을 준비할 때, 저는 역시 워크캠프를 먼저 알아보고 있을 거예요.
서석찬 · 터키 워크캠프 참가자
워크캠프를 경험했던 친누나의 추천을 받아 처음 알아보게 된 워크캠프, 동기는 간단했어요. 첫 유럽여행을 그저 놀고만 오는 것이 아니라 의미있게 다녀오기 위해서. 나를 워크캠프에 맞춘 것이 아니라 워크캠프를 나의 여행 일정에 맞춘 거였죠. 그러다보니 예상치도 못한 농업활동을 하게 되었어요.ㅋㅋ 하지만 어차피 모든게 처음이었던 제게 그건 문제가 아니었어요. 어떤 분야더라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 할 거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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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캠프에 기대했던 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한다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워크캠프에 가기 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회화 스터디에 들어가 감을 익히며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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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활동은 간단했어요. 처음에는 다함께 올리브를 줍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남자들은 기계를 이용해 나무에 달린 올리브를 떨어뜨려 큰 가지와 나뭇잎들을 분류하고 포대에 담는 일을 했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올리브를 따는 일은 위험해 베이스캠프에 남아 바깥 도로 청소, 혹은 주방에서 식자재 손질 및 식사준비를 도왔고요.
처음엔 무서운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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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첫인상은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어요.ㅋㅋ 하지만 먼저 다가가고, 사진도 같이 찍고, 준비한 핫팩 같은 물품들도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졌어요. 알고보니 정말 친절한 사람들이이었더라고요. 마지막 날 엽서를 사서각자 쓰고 싶은 사람들한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지역주민 몇몇에게도 써드렸어요. 지역주민 중 할머니 두 분이 계셔서 그 분들에게 편지를 써드렸는데 눈물을 흘리셨어요.ㅠㅠ 3주라는 기간은 가족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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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어요. 그런 제가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혼자 어떻게 지내나, 막막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 워크캠프를 통해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을 배웠고, 먼저 마음을 여니 상대방도 자연스레 나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왜 사서 고생을 하냐구요?
워크캠프 후에 이어진 제 여행에서도 저의 이런 변화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여행 중간에 어떤 사람이 제게 묻더라고요. 왜 사서 고생을 하냐고. 물론 고생일 수는 있지만, 이 경험은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누구도 모르는 값진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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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캠프 덕분에 관심도 없던 농업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터키라는 국가에 대해서도 깊이 알게 되었고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좀 더 견고하게 하는 기회이기도 했어요. 다음 여행을 준비할 때, 저는 역시 워크캠프를 먼저 알아보고 있을 거예요.
서석찬 · 터키 워크캠프 참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