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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캠로그(WLOG)

    그냥 참여했을 뿐인데, 많은것을 얻어왔어요 / 독일 워크캠프 참가후기

    2020-04-14
    워캠 필(수)템, 선참가자의 경험담과 블루투스!
    참가전 워캠 프리스쿨에서 선 참가자의 경험담을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팁 중에 하나는 블루투스 스피커 챙겨갔던게 정말 좋았어요! 일할 때도 노래 들으면서 힘내서 하고 분위기도 살아나구요!
    또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여러 소스나 조미료 등을 챙겨갔고, 이에 대한 반응은 몹시 뜨거웠어요.^^




    새로운 기술 습득의 기회
    저는 그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무테라스를 만들고 시멘트를 벗긴 후 새로 칠하며 귀여운 동물들까지 그리는 활동을 했어요.시멘트를 직접 기계로 만드는 작업부터 사다리를 타고 페인트를 칠하고 나무를 자르고 나무를 옮기고 삽질을 하고 못을 박고 계단을 만들고 나무 지붕까지 만들어야했기 때문에 쉬운활동은 아니었지만, 모두들 노래를 틀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테크니컬 리더분이 기계를 이용해서 나무 자르는 법, 드릴 박는 법, 못질하는 법 등등 모든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시도해볼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도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특별한 추억 만들기
    추억 하나,
    워크캠프가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힘들게 일할 때는 일을 하지만 빠르게 끝낸 후에는 근교로 다같이 놀러가 관광을 하고 즐기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되었어요. 저희팀은 주말이 아닌 날에도 튀빙겐, 지그마링겐, 호헨졸렌성, 스위스와 독일 사이의 강 등등 다양한 곳을 다녀왔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Mariaberg에서 우리의 워크캠프를 담당해주었던 위니가 직접 운전하는 보트를 타고 스위스와의 국경까지 다녀왔던 경험이에요. 직접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두 국가 사이를 보트를 타고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었던 것이 특별히 기억에 남아요.





    추억 둘,
    각 나라의 언어로 말하기 게임이 기억나요. 게임을 같이 한 친구들은 스페인, 독일, 태국, 프랑스, 콜롬비아 그리고 저 한국이었는데 각 나라의 언어로 된 단어를 귓속에 얘기하면 서로서로 귓속에 대고 얘기해서 최종적으로 말하는 게임이었답니다. 저는 인형이라는 단어를 했는데 마지막에는 정체불명의 단어로 바뀌어있었지만(ㅎㅎ) 서로의 언어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발음을 알아듣는 것이 어려우면서도 흥미로웠답니다.

     



    고맙다는 마을 주민분들의 인사, 그보다도 더 감사한 것.
    마지막날 파티가 끝나고 가던 주민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너무 고맙다고, 아이들이 밖에서 놀거나 수업을 하다가 비가 오면 피할 곳이 없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이곳에서 놀 수도 있고 비가 와도 점심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너무 많이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제게 이런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준 마을 주민분들에게 더 감사해요. 언제 다시 제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워크캠프 덕분에 행복을 사소한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기 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지금의 행복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가장 큰 변화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고 시도하게 되었다는 거에요.

    기회만 된다면 워크캠프에 다시한번 참가하고 싶어요.


    최혜정 · 독일 워크캠프 참가자 

    국제워크캠프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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