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캠프 검색·신청
  • 워크캠프란?
  • 참가하기
  • 워캠뉴스
  • 워캠뉴스


    워캠로그(WLOG)

    기대했던 것들이 다 이루어졌네요 / 핀란드 워크캠프 참가후기

    2020-02-25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지내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 키우기, 공기 좋고 물 맑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지내기. 이 세 가지가 제가 워크캠프에 참가하며 기대했던 것들이에요. 아, 한 가지 더 기대한 건 오로라였어요. 핀란드 극지방에서는 1년 중 70%정도는 오로라가 떠 있고, 기상상태만 좋다면(구름이 없다면) 오로라를 볼 수 있다고 해서요. 



    북유럽에 위치한 핀란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만큼 엄청난 추위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많이 했고요. 침낭, 방한화, 두꺼운 옷 등. 그런데 막상 가보니 봉사자를 위해 준비된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사실 모자와 장갑을 제외하곤 딱히 필요하지 않았었어요. 실제로 춥긴 정말 추웠고요. 


    힘들지만 즐거웠던 추위 



    저희 팀이 한 일은 엄청나게 쌓인 눈들로 큐브를 만들고 크로스컨트리 스키장을 위한 길을 다듬는 거였어요. 눈썰매장도 만들었고요. 그냥 눈과 함께 한 2주였습니다. 2주 동안 거기서 흙을 본 적이 없어요. 흙이 안 보이고 그냥 다 눈이에요. 눈, 눈 그리고 눈.. 엄청 옵니다. 그냥 어, 눈..오네, 눈이네, 눈. 이 느낌이에요. 평생 볼 눈 다 봤어요. 



    거기서 만난 친구들 중 친화력이 굉장히 좋고 특이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어요. 정말 많았어요. 자기 전에 밖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지 않나, 영하 25도인데 슬리퍼에 반바지 입고 밖을 뛰어다니질 않나..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불쾌함을 주는 특이한 사람들 말고, 즐거움을 주는 특이한 사람들이요. 아, 사우나도 참 좋았어요. 


    내가 경험한 핀란드, 워크캠프 

    음식은.. 핀란드의 감자는 한국의 쌀 같은 위치구나 싶어요. 감자 싫어하시면 가지 마세요. 진심이에요. 그리고 고기가 자주 나오는데 딱히 질 좋은 고기는 아닌 것 같아요. 주식이 고기라고 부러워 할 건 아니구나 느꼈어요. 



    워크캠프를 하고나니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 생겼어요. 저는 영어듣기도 말하기도 잘 못하는데요, 다른 친구들이 굉장히 배려해주고 제가 잘 못알아들어도 짜증 한 번 안 내고, 그냥 제 모습을 굉장히 좋아해줬어요. 그래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하고 단번에 알아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어느정도 사라진 것 같아요. 조금 여유로워졌달까요?

    제 경험에서 보면, 저는 영어를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닌 정도의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 하고 싶어요. 그리고 핀란드 정말 정 넘치는 나라예요. 핀란드 사람들 대부분 영어를 모국어처럼 하고요. 사람들 쿨하고 나이스합니다. 


    이수복 · 2020 핀란드 워크캠프 참가자 


    *사진은 후기를 작성한 이수복님과 같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혜린 님의 사진입니다. :) 


     

    국제워크캠프기구

    International Workcamp Organization

    대표 염진수   |   고유번호 : 105-82-65584
    07547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 B동 1710호   |   TEL : 02-330-2400   |   FAX : 02-330-2477

    © International Workcamp Organiz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