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캠프 검색·신청
  • 워크캠프란?
  • 참가하기
  • 워캠뉴스
  • 워캠뉴스


    워캠로그(WLOG)

    드넓은 초원에서의 잊지못할 추억

    2022-08-26
    "워크캠프라는 게 있어."

    어느 날 지인에게 워크캠프라는 게 있다고 소개를 받았어요. 여러 나라에서 모인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고요. 평소 제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외국인과 함께 지내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끌렸습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워크캠프가 개최되기 때문에 어느 국가로 갈지 정할 때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유럽 국가는 비용 면에서 부담이 돼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렸고, 한국의 한여름 더운 날씨를 벗어나고 싶어 몽골을 선택했어요! 


    설렘 반, 걱정 반 

    설렘반, 걱정반이었던 것 같아요. 외국에서 외국친구들과 생활을 하면 분명 얻는 게 많겠지만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으니까요. 참가 전 많은 후기나 블로그를 찾아보며 꼼꼼히 준비를 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최근 정보들이 적다보니 걱정이 좀 됐었어요.



    제가 참가한 몽골워크캠프엔 한국인 2명, 몽골인 2명, 일본인 3명이 있었는데요, 오전엔 감자밭, 당근밭에 가서 일을 돕고, 오후엔 아이들과 농구를 하거나 영어를 알려주며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참가자들끼리 cooking팀, washing팀을 나누어 국가별로 번갈아 요리와 설거지를 했구요. 약 2주의 기간 중 2박3일 여행도 했는데요, 리틀고비사막에 가고 게르에서 자는 경험도 했습니다. 


    몽골은 신의 한 수 

    몽골에서 만난 현지 아이들은 정말 순수하고 착했는데요, 아이들이 저희를 데리고 이곳저곳 구경시켜주고, 말도 걸며 다가와주어 재미있었습니다. 



    몽골은 자연이 정말 예뻐요. 피곤하다가도 해가 저무는 노을을 보면 힐링이 되었어요. 밤하늘의 별도 굉장히 예뻤고,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몽골을 선택한 건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이번 워크캠프에 참가한 게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에 힐링도 많이 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어요. 저의 적응력과 생존력도 커졌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인다는 건 힘들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3개국에서 모인 우리는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며 즐거운 2주를 보낼 수 있었어요. 저는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했는데, 2주 간 영어로만 이야기를 하며 지내고 나니까 실력이 좀 는 것 같고 흥미도 생겼어요. 


    해보기를 잘 했어 

    저는 뭐든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워크캠프 역시 말로 수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참가하며 얻는 게 많았습니다. 해볼까 말까 조금이라도 고민중이시라면 일단 신청하시라고 100번 추천드립니다. '혼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분들이라면 국제워크캠프기구 사무국에 문의해서 다른 한국인 참가자가 1명이라도 있는 곳으로 가시길 추천하고요.  저 역시 다른 한국인 참가자 분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덕분에 더 즐거운 워크캠프가 될 수 있었어요. 



    김승혁 • 몽골 워크캠프 참가자 (Insta @ddeung_hyuk) 

    국제워크캠프기구

    International Workcamp Organization

    이사장 염진수   |   고유번호 : 105-82-65584
    07547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 B동 1710호   |   TEL : 02-330-2400   |   FAX : 02-330-2483

    © International Workcamp Organiz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