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슬로바키아, 13시간 이동 끝에 만난 설렘
SARIS & OBISOVC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슬로바키아라는 국가는 내게 정말 생소했다. 솔직히 말하면 슬로바키아로 가기 전에도 그 나라의 수도를 몰랐으니 정말 무지한 상태였다. 비행기를 타고 슬로바키아의 수도에 도착해서 워크캠프 미팅포인트 까지 버스를 타고 10시간을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가 본 것은 넓은 초원과 자연 그대로의 산들, 우리나라 저 시골들의 모습이었다. 높은 빌딩은 수도에도 얼마 없었고 내가 봉사활동을 하는 곳은 시골중의 시골이었다. 우리 나라와 정 반대의 풍경들을 보니 괜히 설레였다. 버스와 기차를 타고 13시간만에 워크캠프 장소장 도착했을 때 우리 또래로 보이는 외국인들이 우리를 마중해 주었는데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매우매우 어색했다. 내가 지금 하는 발음이 맞을까? 이 단어가 적절할까.. 얘네는 왜이렇게 영어를 잘할까…
이런 생각 때문에 첫날 나는 정말 필요한 말 빼고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3일째부터는 그냥 막 말을 했더니 예상 외로 말도 잘 통했고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우선 우리 워크캠프의 목적은 오래된 고성을 재건하는 것이다. 첫날부터 봉사활동은 시작 되었고 내 생각보다 무척이나 힘들었다. 전기톱과 도끼로 큰 나무를 배고 잔가지들을 짤라 불에 태워 숲에 길을 만들고 성이 보이도록 시야를 확보하는 일이었다. 30도를 넘는 기온에도 우리 워크캠프 참가원들은 항상 웃으며 서로를 도와가며 열심히 일했다. 일은 5시에 끝났고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 시간을 보냈는데 매일 저녁 다른 나라의 음식들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식사를 준비했다. 우리는 한국음식중 볶음밥을 준비했는데 내가 먹어도 정말 맛이없었지만 다들 맛있다고 잘 먹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평일에는 봉사활동의 연속이었고 주말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슬로바키아 리더인 나탈리아와 줄리아가 슬로바키아의 제 2의 도시 코시체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우리의 워크캠프 기간은 약 2주였는데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렀다. 헤어져야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서로 너무 아쉬워서 함께 잠에 들지 못하기도 했다.
난 이 워크캠프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동양인은 한국인인 나와 박찬밖에 없었기 때문에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를 실감했고 내가 얼마나 작은 세상에서 작은 시야로 살아왔는지 깨닭게 되는 시간들 이었다. 전부 나와 같은 나이또래지만 서로의 가치관과 고민거리가 달랐고 생활습관과 문화도 많이 달랐지만 그걸 전부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람은 어디에서 자라고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떤 언어를 쓰던간에 전부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내겐 큰 감동이었다. 처음에는 ‘ 쟤는 왜 저렇지?’ ‘ 쟤는 왜저렇게 말을 하지?’ 이렇게 생각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배려고 예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아닐 수 있고 그 문화권에서는 배려이며 예의인 것이 우리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얼마나 갇혀 지냈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서양으로의 동경도 느꼈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워크캠프 기간이었다. 이 워크캠프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의미있는 것이 바로 다른 세계와의 접촉, 그리고 넓은 세상에 대한 자각이 아닐까 싶다. 내가 사는 곳, 내가 다니는 학교 이것들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내가 매우 작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다보면 내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사고방식을 접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 깨닭고 후회하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다.
지금은 비록 끝났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워크캠프에 참가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 때문에 첫날 나는 정말 필요한 말 빼고는 입을 다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고 3일째부터는 그냥 막 말을 했더니 예상 외로 말도 잘 통했고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우선 우리 워크캠프의 목적은 오래된 고성을 재건하는 것이다. 첫날부터 봉사활동은 시작 되었고 내 생각보다 무척이나 힘들었다. 전기톱과 도끼로 큰 나무를 배고 잔가지들을 짤라 불에 태워 숲에 길을 만들고 성이 보이도록 시야를 확보하는 일이었다. 30도를 넘는 기온에도 우리 워크캠프 참가원들은 항상 웃으며 서로를 도와가며 열심히 일했다. 일은 5시에 끝났고 샤워를 하고 저녁식사 시간을 보냈는데 매일 저녁 다른 나라의 음식들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식사를 준비했다. 우리는 한국음식중 볶음밥을 준비했는데 내가 먹어도 정말 맛이없었지만 다들 맛있다고 잘 먹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평일에는 봉사활동의 연속이었고 주말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슬로바키아 리더인 나탈리아와 줄리아가 슬로바키아의 제 2의 도시 코시체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우리의 워크캠프 기간은 약 2주였는데 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렀다. 헤어져야하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서로 너무 아쉬워서 함께 잠에 들지 못하기도 했다.
난 이 워크캠프 기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동양인은 한국인인 나와 박찬밖에 없었기 때문에 동양과 서양의 문화차이를 실감했고 내가 얼마나 작은 세상에서 작은 시야로 살아왔는지 깨닭게 되는 시간들 이었다. 전부 나와 같은 나이또래지만 서로의 가치관과 고민거리가 달랐고 생활습관과 문화도 많이 달랐지만 그걸 전부 이해할 수 있었다. 사람은 어디에서 자라고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떤 언어를 쓰던간에 전부 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내겐 큰 감동이었다. 처음에는 ‘ 쟤는 왜 저렇지?’ ‘ 쟤는 왜저렇게 말을 하지?’ 이렇게 생각한 것도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배려고 예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아닐 수 있고 그 문화권에서는 배려이며 예의인 것이 우리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얼마나 갇혀 지냈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서양으로의 동경도 느꼈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워크캠프 기간이었다. 이 워크캠프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의미있는 것이 바로 다른 세계와의 접촉, 그리고 넓은 세상에 대한 자각이 아닐까 싶다. 내가 사는 곳, 내가 다니는 학교 이것들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내가 매우 작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다보면 내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사고방식을 접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 깨닭고 후회하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했다.
지금은 비록 끝났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워크캠프에 참가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