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태국에서 마주한 뜨거운 여름, 진짜 나
PEACE VILLAGE 2 - NAKHON RATCHASIM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제워크캠프를 알게된 건 대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었다. 나의 인생 모토는 '도전하는 삶을 살자!' 이었기에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알게 되었고 그 때도 신청을 하였지만 다른 일이 생겨서 취소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뭔가 더 뜨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고 싶었고, 그래서 신청하게 된 태국 워크캠프! 처음 신청했을 땐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더 컸다. 하지만 사전 교육을 다녀온 후로 두려움이 더 커졌다. '모르는 사람들과 갈등이 생긴다면 나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해야할까?', 혹은 '나는 그곳에서 어떤 것들을 경험하게 될까?' 등 막연한 생각들로 인해 나는 불안해졌다. 더욱이나 워크캠프를 함께 참여하는 한국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아 조금은 화가 나기도 했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고, 결국 오지 않을 것같았던 7월5일, 워크캠프 당일이 되었다. 나콘라짜시마, 그곳은 처음 내가 가졌었던 나의 열정보다도 더 뜨거운 곳이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워크캠프를 신청할 때 쯤, 캠프의 인원은 13명 정도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메일을 받아보니 '왠 걸?' 25명이었다. 갑자기 왜 이렇게 많아졌나싶다가도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캠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벨기에의 걸스카우트 소녀들과 프랑스에서 온 라펠, 록센, 줄리, 사라, 덴마크의 베라, 벨기에의 마리나, 일본의 코히치, 태국의 핑크, 잼, 리더 소피, 그리고 나를 포함한 한국인 3명까지.
첫날 미팅 포인트에서 우리는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았고, 특히나 나는 태국 출신인 핑크와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리는 버스에서 같이 앉게 되었는데 그 후로 같은 방으로도 배정을 받았고, 알고 보니 유럽여행도 같은 시즌에, 그리고 외국에서 공부한 것도 같은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두명씩 친해져갔고 우리는 리더 소피의 계획으로 워크캠프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아침을 먹고 10시부터 11시까지 아이들을 가르친 후 점심을 먹고 또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한 여름밤의 꿈이었다. 그리고 오후 3시에는 다같이 모여 농장일을 하거나 페인팅을 하는 것인데 처음 접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니 더욱 유쾌하였다. 오후 5시 쯤에는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만드는데, 식품을 전공하는 나로써 태국에서 태국 음식 뿐만아니라 벨기에, 프랑스, 일본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첫날 미팅 포인트에서 우리는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았고, 특히나 나는 태국 출신인 핑크와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우리는 버스에서 같이 앉게 되었는데 그 후로 같은 방으로도 배정을 받았고, 알고 보니 유럽여행도 같은 시즌에, 그리고 외국에서 공부한 것도 같은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두명씩 친해져갔고 우리는 리더 소피의 계획으로 워크캠프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아침을 먹고 10시부터 11시까지 아이들을 가르친 후 점심을 먹고 또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낸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한 여름밤의 꿈이었다. 그리고 오후 3시에는 다같이 모여 농장일을 하거나 페인팅을 하는 것인데 처음 접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니 더욱 유쾌하였다. 오후 5시 쯤에는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만드는데, 식품을 전공하는 나로써 태국에서 태국 음식 뿐만아니라 벨기에, 프랑스, 일본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가 시작된 첫날, 사실 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낸다는 생각에 힘이 들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은 조금 걸리기 때문이다. 7월6일/아침에 일어났을 때, '내가 왜 이곳에 왔을까?'란 생각에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다. 그리고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미리 걱정하고 있었다. 걱정이 과했는지 결국 그 날 저녁 나는 화장실에 가서 몰래 펑펑 울었다. '왜 내가 지금 울고 있는지'에 대해서 잘은 몰랐지만 그냥 눈물이 나왔다.
7월7일/학교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핑크, 코히치, 에스와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었다. 그래서그런지 어제보다는 덜 힘들었다. 특히 코히치는 'don't worry, be happy'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는데, 이 문구가 나에게 알게 모르게 큰 위로가 되었던 것같다. 그리고 오늘의 저녁은 프랑스 음식이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했지만 베라가 만든 팬케이크는 잊지 못할 것이다.
7월8일/금요일 밤이라서그런지 다들 들뜬 기분이다. 게다가 나도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벨기에에서 온 루이스와 카멜과 이야기를 하였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같은 반이었고, 그 후 페인팅을 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7월9일/주말 일정으로 사원과 쇼핑몰, 그리고 나이트마켓에 다녀왔다. 코히치, 핑크, 에스, 잼, 왐, 그리고 yee와 사촌들인 틱과 통까지. 이들과 함께하여서 더욱 유쾌한 시간이었다.
7월10일/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쉬고 먹고 자고 했다. 게다가 비까지 와서 peace village에서의 여유로운 하루였다.
7월11일/오늘은 한국음식을 만드는 날이었다. 우리는 김밥, 잡채, 호떡, 미역국, 불닭볶음면을 준비했고, 마무리는 다같이 댄스를 추며 밤을 보냈다.
7월12일/벨기에 소녀들이 하루 빨리 떠난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행사를 했고 각 나라별로 춤을 추었다. 그리고 이곳 아이들과 춤을 추며 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저장하였다.
7월13일/벨기에 소녀들이 떠나고 우리도 떠날 준비를 했다.
위와 같이 나는 하루하루 일기를 적으며 그 때의 그 느낌들과 일상들을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워크캠프가 진행되면서 '내 생애서 언제 이런 경험을 또 해볼까', 혹은 '언제 이런 날들이 또 올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벌써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때문이었다. 이곳은 with 사람, by 사람, on 사람, 그리고 to 사람. 으로 사람과함께, 사람에의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이뤄지는 곳이다.
7월7일/학교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핑크, 코히치, 에스와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었다. 그래서그런지 어제보다는 덜 힘들었다. 특히 코히치는 'don't worry, be happy'라는 말을 자주 사용했는데, 이 문구가 나에게 알게 모르게 큰 위로가 되었던 것같다. 그리고 오늘의 저녁은 프랑스 음식이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했지만 베라가 만든 팬케이크는 잊지 못할 것이다.
7월8일/금요일 밤이라서그런지 다들 들뜬 기분이다. 게다가 나도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벨기에에서 온 루이스와 카멜과 이야기를 하였다.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같은 반이었고, 그 후 페인팅을 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7월9일/주말 일정으로 사원과 쇼핑몰, 그리고 나이트마켓에 다녀왔다. 코히치, 핑크, 에스, 잼, 왐, 그리고 yee와 사촌들인 틱과 통까지. 이들과 함께하여서 더욱 유쾌한 시간이었다.
7월10일/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저 쉬고 먹고 자고 했다. 게다가 비까지 와서 peace village에서의 여유로운 하루였다.
7월11일/오늘은 한국음식을 만드는 날이었다. 우리는 김밥, 잡채, 호떡, 미역국, 불닭볶음면을 준비했고, 마무리는 다같이 댄스를 추며 밤을 보냈다.
7월12일/벨기에 소녀들이 하루 빨리 떠난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행사를 했고 각 나라별로 춤을 추었다. 그리고 이곳 아이들과 춤을 추며 나는 잊지 못할 추억을 저장하였다.
7월13일/벨기에 소녀들이 떠나고 우리도 떠날 준비를 했다.
위와 같이 나는 하루하루 일기를 적으며 그 때의 그 느낌들과 일상들을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워크캠프가 진행되면서 '내 생애서 언제 이런 경험을 또 해볼까', 혹은 '언제 이런 날들이 또 올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벌써 떠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기때문이었다. 이곳은 with 사람, by 사람, on 사람, 그리고 to 사람. 으로 사람과함께, 사람에의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이뤄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