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새벽 3시, 봉화에서 시작된 특별한 하루

작성자 손자영
한국 IWO-76 · 아동 2016. 07 봉화

Buddha in Na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찾아보는 중에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고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일을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 전에는 나름대로 영어공부에 집중했습니다. 또 한국워크캠프 사전모임에 참여하여 미리 한국캠퍼들을 만나고 외국친구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는 어떤 기대보다는 빨리 친구들을 만나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이 캠프에 만족하고 캠프 기간 내내 행복했고 제가 이 활동에 참여했다는 그 자체에 감사합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108배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부터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후에는 템플 스테이를 참여하는 아이들을 통솔하고 보조하며 프로그램을 같이 즐기는 기회도 가졌었습니다. 산림체험, 등산, 염주만들기 등 수많은 활동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전통문화도 체험하였고 이 활동들은 모든 캠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스님들과 관계자 분들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통역은 물론 친구들의 불교와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좋은 사람들 함께였기 때문에 더욱 인상깊은 워크캠프가 된 것 같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제 스스로가 얼마나 작은 세상에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소극적인 태도를 깰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절에서 생활하면서 낯선 환경과 활동의 제약도 많았지만 외국인 친구들이 묵묵히 따라주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노력하는 모습들이 가장 인상에 남고 이것이 제가 또 다른 세계를 만났을 때 취해야 하는 태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캠프 기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워크 캠프에 참여하여 더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