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유럽 끝자락, 나를 찾다
Upahl - Lenzen 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유럽에서의 교환학생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던 친구가 저에게 국제 워크 캠프 기구를 추천했습니다. 그 친구는 한국에서부터 이 캠프에 참여해서 봉사활동 하는 것이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바로 오는 것은 비행기 값이 상당했기 때문에 이루지 못했는데, 유럽은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우므로 함께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봉사활동은 생각해보지도 못했고, 더 많은 유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친구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유럽에서 교환학생을 지내는 동안, 다른 문화권에서 생활하던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모두 함께 의미있는 활동을 위해서 모이는 것이라면 더욱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지원 후에는 오히려 제가 더 열정적으로 친구를 이끌었습니다.
환경정리와 관련된 워크캠프를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바로 ‘날씨’였습니다.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은 ‘침낭’이었습니다.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는 만큼, 가능하면 버릴 옷, 신발을 챙겨가셔서 그곳에서 버리고 여행하시면서 새로 옷을 사시는 것을 권합니다.
워크캠프에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새로운 사람들과 지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약 2주동안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고 밥을 먹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 그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올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워크캠프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정리와 관련된 워크캠프를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은 바로 ‘날씨’였습니다.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은 ‘침낭’이었습니다.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는 만큼, 가능하면 버릴 옷, 신발을 챙겨가셔서 그곳에서 버리고 여행하시면서 새로 옷을 사시는 것을 권합니다.
워크캠프에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새로운 사람들과 지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약 2주동안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고 밥을 먹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입니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어떻게 지낼 수 있을까, 그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올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워크캠프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희는 주로 기계로 자른 풀을 수작업으로 모으고 또, 바깥으로 보내는 작업을 했습니다. 2인 1조로 풀을 모으고 모은 풀들을 바깥으로 보내기 위하여 3인 1조로 풀을 운반하였습니다. 풀을 모으고 운반하는데 많은 힘이 들었기에 몸살이 나고 근육이 늘어난 친구도 있었습니다.
일이 너무나 단순했던 만큼, 다들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필드 자체가 워낙 시골에 위치해 있다 보니 다들 특별한 활동을 원했습니다. 하루는 특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근교에서 카누 투어를 하였습니다. 노를 저어 나가는 일은 힘들었지만, ,노를 저으며 나가는 풍경은 정말 동화에서 보던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디즈니랜드가 모토로 삼았겠다 싶을 정도로 풍경은 아름다웠고, 중간 중간 보이는 꽃 들 역시 아름다웠습니다.
주말에는 숙소 옆에 있는 잔디 축구장에서 동네축구를 하였습니다. 시작은 저희끼리 했지만, 저희가 하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낀 옆 건물 가족들 역시 참여하여, 매일 저녁 축구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지루한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특이하게 주말에 헬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존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과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숙소에 기존에 있던 소방관들은 어떻게 보면 낯설 수 있는 친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먼제 파티를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파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불을 진압하는지에 대한 교육 역시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이 너무나 단순했던 만큼, 다들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필드 자체가 워낙 시골에 위치해 있다 보니 다들 특별한 활동을 원했습니다. 하루는 특별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근교에서 카누 투어를 하였습니다. 노를 저어 나가는 일은 힘들었지만, ,노를 저으며 나가는 풍경은 정말 동화에서 보던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디즈니랜드가 모토로 삼았겠다 싶을 정도로 풍경은 아름다웠고, 중간 중간 보이는 꽃 들 역시 아름다웠습니다.
주말에는 숙소 옆에 있는 잔디 축구장에서 동네축구를 하였습니다. 시작은 저희끼리 했지만, 저희가 하는 것을 보고 흥미를 느낀 옆 건물 가족들 역시 참여하여, 매일 저녁 축구를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지루한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특이하게 주말에 헬스장을 이용하기 위해서 오는 사람도 존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소방관들과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숙소에 기존에 있던 소방관들은 어떻게 보면 낯설 수 있는 친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고, 먼제 파티를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파티를 통해 그들이 어떻게 불을 진압하는지에 대한 교육 역시 받을 수 있는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뒤 돌아봤을 때, 저 경험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됩니다. 후회, 감사 그리고 기대입니다. 먼저, 다른 후기들을 읽고 찾아갔던 Lohmen은 정말 유령도시와 같았습니다. 그 주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고, 샤워시설 역시 빈약했습니다. 와이파이는 되지 않았으며, 하는 일 역시 활동적이지 않고 단순노동작업이었기 때문에 쉽게 지쳤습니다.
불평불만만 쌓여갈 때, 어느 순간, 지금이 하나의 기회로 여겨졌습니다. 평소에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 있을까요. 또한, 주위를 둘러보고 그들과의 대화를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지금 이 2주간의 기간이 나에게 주어진 하나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늘 도시에 살던 저로써는 이렇게 드넓은 자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맑은 공기, 드넓은 자연을 바탕으로 문명의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주어진 것에 불평하고, 급박하게 살아가는 저에게 Lohme 의 자연은 ‘여유’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14일 속에서 평소에 누리던 기회 없이 화합하는 생활을 통해 결국 국가에 상관없이 단체생활에 필요한 것은 친절함과 배려라는 것 역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워크캠프에 ‘감사’ 할 수 있었습니다.
각 국가에서 한 지역을 돕기 위해 모이는 일은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때 봉사를 위해 모인 12명의 친구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있으면서 환영해준 소방서 식구들. 모두모두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2주라는 기간은 상당히 짧습니다. 비록 낯을 가려서 시간이 지나면 친해질 수 있다고 하지만, 나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 위해서 기다려 달라고 요청하기에는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하루하루를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서 더 많고 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불평불만만 쌓여갈 때, 어느 순간, 지금이 하나의 기회로 여겨졌습니다. 평소에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 있을까요. 또한, 주위를 둘러보고 그들과의 대화를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며, 지금 이 2주간의 기간이 나에게 주어진 하나의 ‘전환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늘 도시에 살던 저로써는 이렇게 드넓은 자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맑은 공기, 드넓은 자연을 바탕으로 문명의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주어진 것에 불평하고, 급박하게 살아가는 저에게 Lohme 의 자연은 ‘여유’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14일 속에서 평소에 누리던 기회 없이 화합하는 생활을 통해 결국 국가에 상관없이 단체생활에 필요한 것은 친절함과 배려라는 것 역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워크캠프에 ‘감사’ 할 수 있었습니다.
각 국가에서 한 지역을 돕기 위해 모이는 일은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때 봉사를 위해 모인 12명의 친구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있으면서 환영해준 소방서 식구들. 모두모두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2주라는 기간은 상당히 짧습니다. 비록 낯을 가려서 시간이 지나면 친해질 수 있다고 하지만, 나의 진정한 모습을 알기 위해서 기다려 달라고 요청하기에는 모자라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하루하루를 좀 더 적극적으로 임해서 더 많고 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