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땀 흘린 만큼 빛나는 오돌레나의 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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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전에 학교에서 글로벌 워크캠프을 통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재밌게 활동했던 경험이 있었고 유럽여행을 갈 예정이었어서 워크캠프라는 좋은 기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워크캠프를 함께 신청한 친구와 같이 한국 기념품과 요리메뉴 등을 고민하니 어느새 출국일이 다가와 있었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내가 고민하고 있는 나의 진로에 대해 직접 경험을 해보고 싶기도 하였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즐겨보고 싶었다. 음식 준비는 맵지 않은 음식 위주로 재료를 준비해 갔는데 막상 워크캠프에서 식사를 준비한 날 가장 매운 요리부터 동이 나서 외국 친구들의 입맛에 놀라가도 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워크캠프 전 여행 중 침낭을 잃어버렸는대 마을에서 침낭을 빌려주셔서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쉬지 않고 환경보수 일을 하다 보니 코피가 나기도 하고 다리가 멍투성이가 되기도 하였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일을 많이 하고 말도 통하지 않아 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도 없어서 귀국하고 싶은 마음만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첫 만남의 서먹함은 사라지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었다. 또한 처음으로 나무를 베고 나르며 운동장 잡초를 뽑는 등의 일을 하니 많이 힘들었지만 중간에 쉬는 시간을 넣자는 외국인 친구들의 건의사항 덕분에 쉬어가며 일을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봉사의 의미를 크게 못 느끼고 일만 하였지만 마지막날 우리가 고치고 만든 운동장에 마을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마지막에 이주간의 우리의 영상이 나와서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일하면서 많이 탔었던 나의 몸이 원래대로 돌아올때 쯤 워크캠프가 다시금 생각 날 것 같다. 같이 고생한 친구들과 밝은 달 별자리가 훤히 보였던 아름다운 오돌레나 보다의 밤하늘까지 그리울 것이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고민하고 있던 나의 진로에 대해 확실히 답을 얻게 되어 좋았고 같이 갔던 친구와의 관계도 더욱 깊어진 것 같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을 통해 여러나라의 문화를 간접 경험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욱 넓어진 것 같다. 다음번애도 워크 캠프 기회가 있다면 참가하고 싶지만 그 때는 나라보다는 봉사활동의 주제를 고려해서 선택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