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엠마우스, 편견을 넘어선 경험

작성자 임수연
프랑스 JR16/03 · 복지 2016. 07 프랑스

EMMAUS 1 - FRENCH SPEAKIN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내가 이번 국제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싶어서이다.
마냥 놀면서 틈틈히 토익공부나 하며 보내는 방학이 아닌, 프랑스에 가 현지인들의 삶의 터전에 들어가 생활해 보면서 여러 경험도 쌓고, 어학실력도 늘리기 위해 신청하게 되었다.
먼저 참가 신청을 하고, 참가확정발표를 받고 난뒤에는 직접 갔던 사람들의 후기도 많이 찾아보았다. 준비를 하면서 후기를 참고할수 있다는점이 정말 좋았다. 처음 경험하는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단계에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알려주었던거 같다.
엠마우스라는 캠프를 가면서 직접 프랑스 사람들을 상대로 물건을 팔고, 같이 생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많이 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엠마우스는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이 휴일이다. 캠프 첫날이 월요일이었는데 그때는 휴일이라 숙소에서 편히 쉬었다. neuilly plaisance의 엠마우스는 총 3군데가 있다. 첫주는 emmaus-neuilly plaisance, 옷가게 대 청소를 도왔고, 장난감 가게에서는 실제 문구,완구등을 파는일을 했다. 아이들이 와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하는 모습을 보는게 즐거웠다.
둘째주 부터 마지막주 까지는 emmaus-neuilly sur marne에 가서 그릇및 그림 가게에서 마담을 도와주는 일을 했다. 내가 갔을때가 유로2016 축구 경기 기간이어서 프랑스 경기 날이면 현지 노동자들과 함께 저녁식사후 축구 응원을 했다. 특히 결승전에선 그 응원의 열기가 엄청 뜨거웠다. 또 혁명기념일전날에는 모두 모여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했다. 쉬는 날에는 같이 봉사했던 친구들과 함께 파리로 놀러가곤 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엠마우스는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힘든 사람들과 예전에 범죄를 지었던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다. 예전엔 범죄자들 하면 일단 안좋은 인식 갖고 봤는데, 같이 일하고 얘기하고 생활하면서 그런 편견이 많이 없어졌다. 또 먼저 더 조심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캠프기간동안 어려움 없이 지냈던거 같다. 또 엠마우스는 자선단체인데 평소 안쓰거나 안입거나 사용하지 않은 물건들에 대해 사람들이 기부를 하고 그것을 다시 판매를 해, 사회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힘든 사람들에게 스스로 일을 할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준다. 더욱 놀라운 점은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할동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비슷한 단체와 활동은 있지만 프랑스 만큼 활성화 되있지는 않은것 같다. 우리나라도 좀 더 이런 환경들이 많이 개선이 되어서 사용하지 않아 버리는 물건도 적고 사회적으로도 많이 기여할수 있는 단체들이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