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서툰 영어도 괜찮아
Hveragerði – Health and Environmen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어느 여행관련 티비 프로그램에 소개된 아이슬란드를 보고 그 자연경관에 매료되어 첫 워크캠프이자 첫 해외 봉사활동을 아이슬란드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참가신청을 하고 합격 안내를 받은 후 부터 아이슬란드에 대해 찾아보고 내가 가려던 워크캠프와 같은 캠프를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많이 찾아보았다. 결국 나중에는 다른 참가자들의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아이슬란드로 출발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것은 외국 친구들과의 의사소통, 그리고 우리나라를 다른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 어떻게 소개할지가 가장 걱정이었다. 그 이외에는 그저 막연한 기대를 갖고 아이슬란드로 출발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지내던 곳은 흐베르가르디 에 있는 건강클리닉센터 같은 곳이었다. 그곳에는 몸이 불편하신분들이나 노인분들이 지내시면서 그곳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채식 식단을 섭취하고 여러가지 여가 시설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으며 수영장과 체력단련 시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우리는 그곳에 마련된 자원봉사자 숙소에서 다같이 생활하였다. 그곳에서는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비닐하우스에서 토마토, 오이를 따고, 자연에서 자라는 꽃잎을 따고, 길을 쓸고, 잔디를 깎고, 잡초를 뽑고, 채소를 따는 일 등을 하게된다. 식사는 그곳의 식당에서 제공되는데 채식이며 가끔 생선이 나온다. 채식이라고 해서 많이 걱정했지만 나는 정말 맛있었다. 일은 평일 9시부터 3시까지 하는데 중간중간 간 커피브레이크, 점심시간이 있어서 그리 길지않다. 평일에는 일을 마치고 보통 친구들과 함께 근처 마트를 가서 먹고싶은것들을 사오거나 근처 산을 오르거나 수영장을 간다. (수영복을 꼭 챙겨가는게 좋다) 평일 저녁에는 각자의 나라를 소개하고 음식을 만들어 주는 international day 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가장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다. 이 시간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더욱 친해질 수 있게된다. 주말에는 시간이 많아 더 자유롭다. 근처 산을 오르거나, 돈을 내고 excurison 으로 남부 또는 서부로 관광을 갈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친구들과 함께 계획을 짜서 어디로든 갈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첫번째 주 주말에는 친구와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 주변을 돌아다녔고 두번째 주 주말에는 돈을 내고 excursion을 다녀오고 캠프도 다녀왔다. (excursion 은 꽤 비싸다 약 12만원.) 우리 캠프원들은 다들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친해지기 더욱 좋았다. 마지막 날에는 서로 인사하며 꼭 다시보자고 인사하며 헤어졌다. 정말 정이 많이 들었는지 우는 친구들도 있었다. 우리는 헤어진 이후로도 메신저를 주고받고 있다.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를 몸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캠프가 끝난 후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던 것은 나의 영어회화 실력이 좋지 않아서 다른 친구들과 더욱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친구들은 서로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하고 서로의 나라에 대해 물으며 각자 친해지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했는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친구들이 질문을 할 때 대답은 할 수 있었지만 내가 질문하기가 좀 어려웠다. 그래서 그들과 더욱 친해지기위해 많이 따라다니고 듣고 했었던 것 같다. 나름대로의 노력은 했지만 캠프가 끝난 후 보니 나의 영어실력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캠프 자체는 너무 재미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든것들이 새로운 경험이고 정말 즐거웠다. 캠프가 끝나고 하루동안 혼자 아이슬란드를 여행했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그리웠다. 혼자여행하는게 싫다면 워크캠프를 강력 추천한다.
캠프 자체는 너무 재미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든것들이 새로운 경험이고 정말 즐거웠다. 캠프가 끝나고 하루동안 혼자 아이슬란드를 여행했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그리웠다. 혼자여행하는게 싫다면 워크캠프를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