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다람살라, 아이들과 함께 웃다
Tibetan-Indian cultur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인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워크캠프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단순한 여행만 하기 보다는 현지에서 직접 보람찬 일을 하고 싶어 자원 봉사를 알아보던 중 워크캠프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신청하였습니다. 제가 가기 전 기대했던 점은 각국에서 온 다양한 참가자들을 만나는 것, 그리고 현지 공동체에 도움을 주는 것,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이렇게 세가지였습니다. 제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현지 학교 봉사였기 때문에 아이들과 놀이를 할 것들을 준비해 갔습니다. 한국 전통 문양(색칠 놀이), 한국 동요들, 장구 장단 등을 공부해 갔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가한 캠프에는 참가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저와 팀리더를 포함해 총 6명 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후에 또 다른 워크캠프가 옆 학교를 대상으로 열리고, 그 워크캠프의 참가자들이 같은 숙소에 묵어 두 캠프 사람들이 어울려 지냈습니다. 저희가 머무른 숙소는 인도 현지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아침과 저녁을 무료로 제공해 주었는데, 정성껏 만든 인도식 집밥이었습니다. 음식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입에 잘 맞아 힘 쓰는 일도 무리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한 일은 학교 벽화 그리기, 아이들과 놀아주기, 학교 수도 공사도와주기 였습니다. 약 3주 가까이 되는 시간이 아주 빨리 지나갔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참가한 후 해외봉사활동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에서 도움을 필요로하는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 그 와중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고 현지 문화를 더 깊게 느끼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예상한 것보다 참가자 수가 적어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팀리더의 지휘 하에 즐겁게 워크캠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문화체험이라고 하여 동네 사람 집에 놀러가기도 하고, 문화유산을 보러 가기도 했던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어느 지역이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워크캠프 활동도 함께 한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