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오로라를 찾아, 아이슬란드 2주 살기

작성자 황상민
아이슬란드 WF01 · 환경/일반 2017. 01 아이슬란드

Hveragerði – Health and Environmen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오로라를 보고싶었습니다. 오로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가 바로 아이슬란드였습니다.
따라서 아이슬란드를 나라로 정했지만, 오로라 헌팅은 제가 방문하고자하던 시기에 이미 지원자가 몰려 지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원하게 된 흐베라가르디!
참가 전 준비했던 것은 겨울 옷들! 그리고 친구들과 나눠먹을 한국 음식들을 조금 준비했었어요!
워크캠프를 통해 기대했던 점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많이 볼 수 있을거라 기대했었죠 ㅎㅎ
그리고 광활한 자연경관! 사실 2주라는 시간을 아이슬란드에서 보내면서 오로라를 본건 딱 한번이었답니다..
아마 동부가 아닌 지역에서 오로라를 보는 경우는 날씨가 정말 맑은날 뿐인거같아요...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머물렀던 흐베라가르디는에서 하던 주요 일과는 잎차 만들기, 그리고 그린하우스에서 일하기였어요. 당시는 겨울이라서 봄에 씨앗을 심기위한 흙 고르기 작업을 주로했습니다. 일은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했기때문에 힘들지 않았아요
무엇보다 제가 머물렀던 숙소는 1인 1실! 그리고 3끼 식사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는점이었죠! 무엇보다 놀라웠던것은 김치가 있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만나는 김치는 정말 최고였어요!
특별한 에피소드는 모두함께 등산을해서 산에있는 천연온천을 찾아갔는데...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올라가는 내내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려3시간의 산행 끝에 도착한 온천 또한 물이 따뜻하지 않았어요...그래서 옷을 갈아입을때 얼어죽을뻔했답니다.
다시 산을 내려와서 숙소에 있는 사우나에서 몸을 녹였던 그때를 잊을 수 없네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실 아이슬란드라는 나라를 가기 쉽지않은데 워크캠프를 통해 비용도 절약할 수 있고 참 좋은 경험을 한것같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나라의 자원봉사자들과 매일 같이 밥을 먹고 봉사하고 잠을자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통해 얻는 것보다 무언가 같이 공통의 일을하면서 유대감이 생기고 그 것들로 인해 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도 참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지금도 워크캠프에서 만났던 많은 친구들과 연락을 하고있답니다.
아직도 워크캠프에대해 망설이고 계시다면 지원하시고 다녀오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너무 혼자있지말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하며 어울린다면 2주라는 워크캠프기간동안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