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퇴사 후 멕시코, 내 인생의 전환점

작성자 김수빈
멕시코 VIVE18.08 · 환경 2018. 07 멕시코

SEA TURTLES Conservation I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작년 여름에 'VIVE18.08 SEA TURTLES Conservation II'에 참가했고,
(많이)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제가 거북이알 보호 봉사활동에 참가했던 계기는 우연히 부화한 아기 거북이들이 바다로 돌아가는 영상을 보고 그냥 아! 이거다 하는 느낌이 왔어요. 그래서 퇴직하자마자 한국을 떠나 멕시코로 갔습니다.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간단한 스페인어를 배워갔고요. 스페인어는 못해도 되지만(참가자들 끼리 영어로 의사소통) 현지인이나, 봉사활동 끝나고 멕시코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기본적인 스페인어를 배워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일(봉사활동)은 거의 평일 밤에만 했습니다.
밤에는 주로 그룹을 나눠서(3그룹) 거북이 알을 찾아다니는 일을 했습니다.
거북이들이 해변에 알을 낳고 가면 거북이의 흔적을 찾아서 거북이 알을 모으러 다녔습니다.
그리고 쓰레기 같은 것들을 줍기도 했습니다.

평일 낮이랑 주말에는 주로 참가자들끼리 놀러 다녔어요 해변을 많이 갔습니다. 참가자 중에 멕시코 친구들도 있어서 필요한 것들은 멕시코 친구들이 많이 알아봐줬어요.
그리고 숙소에 일하는 현지인들과도 가끔 얘기 나누면서 놀기도 했습니다.

봉사활동 끝나고는 멕시코 여행을 다녔는데, 중간중간 같이 봉사했던 친구들이랑 다니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일하면서 그만두고 거북이 알 봉사하러 멕시코로 떠다는 날만을 기다렸는데 워크캠프 참가와 봉사활동 끝난 후 멕시코, 쿠바 여행을 했는데 정말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어요.
망설이는 분들에게는 워크캠프 적극 추천하고싶어요.

추가로
봉사활동 하는데 정~말 더웠습니다. 태양도 강해서 선크림 같은 것 잘챙기시고,
숙소(호텔)는 저는 4명이서 방을 같이 썼는데 방이 협소하고 조금 불편했습니다.
식사는 매 끼니마다 만들어줬고 설거지는 돌아가면서 했습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인터넷도 잘 안터지고 많이 불편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 많이 만들고 왔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