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혼자 떠난 3주, 진짜 나를 만나다
BAREILLES 1 - This mill needs a han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한번도 혼자서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특히 외국은 한번도 혼자가본 적이 없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기 전, 저만의 큰 도전을 성취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워크캠프를 신청하게되었고, 한 번 갈때 길게 가자는 마음으로 3주의 과정을 신청하게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혼자, 멀리가서 고생을 하려고 하느냐 물었지만, 저에게 워크캠프를 신청하는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많은 걱정과 두려움들을 내려놓고, 나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믿었기 때문에 신청했습니다.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가한 워크캠프에는 프랑스, 체코,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모리타냐인들이 있었습니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대화를 했습니다. 영어보다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긴 했지만, 친구들이 다 통역을 해줬기 때문에 소통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한국과 굉장히 비슷한 게임들을 하면서 각 국의 게임도 배워보고, 무엇보다 각 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가 굉장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동네를 걸어 다니면서 많은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밥도 먹으며 한국에 대해 조금이나마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지역 주민분들의 따뜻함과 여유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항상 걱정이 가득해서 시작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은 워크캠프 속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워크캠프는 저에게 '첫번째'로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 만난 친구들은 저보다 나이가 어려도 도전하는 마음가짐, 걱정없는 마음 등이 저보다 더 성숙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 도전에 정말 많은 힘이 되었고, 하나하나 성취해 나갈 때 같이 행복해하는 그 순간들이 참 소중했습니다. 그리고 큰 문화차이로 인해 그들의 문화를 무작정 따라가야하는지, 나만의 것을 지켜 나아가야할지 등 저 혼자만의 시간들을 많이 가지며 정답을 찾아갈 수 있었고, 저의 인생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워크캠프를 통해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장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더욱 당당하게 무언가를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좋은 설렘도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