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똥밭마저 낭만, 함부르크 일상탈출!
HOHEN WACHTER BUCH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 직전에 인포싯을 통해 서로의 문화 공유를 위해 각자 자신의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가져오라고 해서 라면과 오뚜기 3분 세트를 잔뜩 챙겼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만나자마자 우리는 대화를 나눴지만 실제로 너무도 부족한 나의 영어 실력에 다시 한 번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고 내가 생각했던 회화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가서 밥 뭐먹었니? 오늘 뭐하니? 어디갈까? 정도의 회화를 생각하고 가지만 이들은 실제로 테이블에서 서로의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나를 제외한 모든 친구들이 전부 유럽인이었기에 내가 공유한 세계사는 존재하지 않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욱 어렵기도 했고 아는 내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의 부족한 영어 실력에 번번히 어려움을 격었다. 영어 회화는 아무리 원어민 정도로 할 줄 안다고 할지라도 세계사공부나 가고자 하는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시간동안 우리는 워터 스키를 타기도 하고 매일 바다에 가서 누워 책을 읽거나 맥주를 마시고 파티를 하면서 놀았다. 비록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하느라 밤을 새고 휴대폰은 볼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유럽인과 한국인의 생각은 정말 다르다. 한 이야기를 예로 들자면, 우리는 바다를 보럭 가기 위해서는 정말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숲을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 인척이 전혀 없는 숲이기에 길도 없었고 우리는 수많은 동물 똥들을 피해서 걸어야 했다. 나는 똥을 피하기 위해서 바닥을 보며 걸어가느라 친구들의 이야기에 집중을 못하거 대화에 거의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를 제외한 다른 유럽 친구들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의 이야기에 집중하며 바닥을 전혀 보지도 않았다. 여기서 나는 우리 한국 청년의 전형적인 인식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는 지금까지 항상 내 앞에 놓인 위기만을 극복하면서 살아왔지만 그들은 넓은 그림을 보면서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보다 선진국인 이유를 반증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연은 정말 자연 그 자체였다. 드 넓은 풀밭에서 우리는 아무 곳에서나 누웠고 굴렀고 또 잠에 들었다. 주위에는 실제로 돼지, 양, 염소 ,말 , 고양이, 오리, 강아지, 소, 수많은 동물들이 돌아다녔고 우리를 전혀 경계하거나 피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와 함께 누워서 자연을 만끽하기도 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던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그 자연을 다시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
또한 자연은 정말 자연 그 자체였다. 드 넓은 풀밭에서 우리는 아무 곳에서나 누웠고 굴렀고 또 잠에 들었다. 주위에는 실제로 돼지, 양, 염소 ,말 , 고양이, 오리, 강아지, 소, 수많은 동물들이 돌아다녔고 우리를 전혀 경계하거나 피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와 함께 누워서 자연을 만끽하기도 했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던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다시 돌아갈 기회가 있다면 그 자연을 다시 한 번 경험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