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영국 정원에서 찾은 짜장라면 레시피

작성자 김애경
영국 VAP UK-10 · 환경/보수 2019. 09 Laughton Lodge

Laughton Lodg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캠프를 다녀온지 벌써 3개월이 지나고 해가 바뀌었다. 써야지써야지 하다 영국에서 캠프하고 런던에서 지내면서 타지이다보니 긴장을 놓지 않은 탓에 귀국하고 계속 아프다가 지금에서야 쓴다. 국제워크캠프를 통한 참가는 이번이 두번째이다. 스케쥴이 맞아서이기도 하고 영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매력에 주저 없이 영국으로 선택을 했다. 두번째 캠프이다보니 참가 전 준비가 수월한 편이었다. 춥지 않은 상태일꺼라 생각했지만 런던날씨를 예측할 수 없어서 침낭을 챙겼고 일 할때 입을 일복과 여행갈때 챙기는 기본적인 것만 챙기면 되었다. 첫번째 캠프하고 돌와왔을때 다짐했던 친구들에게 음식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었다던가,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게 더 배워야겠다는 나의 바램들을 영국에서 할 수 있기를 바랬고 배웠던 만큼 친구들과 소통하고 친하게 지냈으면 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영국캠프에서는 정원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조그마한 정원을 만들어 그곳에 허브도 심고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만드는 것이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벽돌을 다듬고 수레도 끌어 보고 삽질도 해보았다. 그중 망치질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오른팔뚝에 근육이 생길 정도였다. 대충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한 대신 근육을 얻었다. 정원 만드는 프로젝트가 메인이었지만 말도 타보고 야채가 심어진 곳에 가서 도랑도 만들고 참가자들과 함께 음식도 만드는 것들이 추억에 남는다. 특히 마을 사람들은 작은 동양인이 커다란 말을 탔다는게 신기해 했다. 쥴리엣의 초대에 인디언 가정식도 먹어보고 린다의 초대로 영국식 저녁식사를 한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사실 이번 캠프도 아쉬움이 크다. 내가 바랬던 친구들에게 음식 만들어주기는 반은 성공했던거 같다. 가기전에 이연복쉐프의 짜장라면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를 숙지해서 해줬을때 참가자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참가자들중 이탈리안커플이 기본적으로 음식을 잘하는 친구들이었는데 이 친구들이 맛있다고 할 정도였다. 인스턴트로 만든 음식이 아니라 손수 만든 음식을 해주고 팠는데 이점은 좀 아쉬웠고 가장 아쉬운것은 소통을 제대로 못한거 같아 안타까움이 많이 남았다. 입으로 나오는게 왜케 어려운건지. 조그만 더 내가 더 노력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친구들에게 미안해진다.
첫번 캠프때는 영어를 못해도 된다! 가서 부딪히시라 라고 말을 했다면 이번에는 달리 말해주고 싶다. 적어도 참가자들고 소통하고 기본적으로 의사표현을 할 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 여행을 갈때 여행지나라의 언어를 알고 가는건 매너인거 같다. 캠프도 똑같은거 같다. 각 나라를 대표해서 오는 참가자들도 영어를 장착하고 온다. 저는 기본적인 표현이나 소통까지는 되었지만 그래도 부족했던거 같다. 이번이 마지막이 된 캠프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을 할 것 같다.
도전하세요!^^
좀 모자라도 참가자들이 이해해줘요 다만 노력하세요 그들과 더 소통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