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캄폿 아이들, 내 마음 속 별이 되다
CYA Learning Center(CLC)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늘 해외봉사활동을 가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워크캠프 프로그램 중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가 있어서 바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사전 준비를 열심히 해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사는 현지에 도착하기 2주 정도 전에 맞아야 하는 장티푸스 주사만 맞은 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인터내셔널 디너를 위해 호떡 믹스와 김치전 믹스만 조금 가져갔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평소에 먹던 약들을 챙기고 최대한 더운 여름 날씨를 이겨낼 옷들을 챙겼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아플까 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워크캠프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들과 현지인들과 교류하게 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센터에는 적게는 1달에서 길게는 1년까지 봉사하고 있는 6명의 장기 봉사자들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두 명은 매니저 역할을 하고 나머지 4명은 직접적으로 아이들과 교류하면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었습니다.
하루의 일과는 매일매일 달랐습니다. 가서 2주 동안의 스케줄을 매니저들이 대략적으로 짜주었고 그 안에서 그때그때 저희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희가 더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수업에 더 많이 참석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일을 끝내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 주었습니다.
단순히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병행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며 센터를 운영하기도 하지만 환경이나 주변 이웃들을 위해서도 많이 일했습니다. 쓰레기를 주우러 멀리 걸어갔다 오기도 했고, 직접 나무를 톱질해가며 분리수거함을 만들기도 하고, 학교에 가서 수업도 하고 학교 화단을 페인트칠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루에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여러 개의 반이 나눠져서 진행됩니다. 아이들의 학교 시간에 따라, 센터에 오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오전에는 조금 더 어린 친구들 오후에는 더 나이가 많이 학생들이 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후반부에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수업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장기 봉사자 친구들이 주로 수업을 진행하면 저희는 보조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위해서 오기도 하지만 센터에 놀러 오기도 합니다. 수업 전후로 일찍 오거나 늦게까지 남아서 친구들과 그리고 선생님들과 놀고 가곤 했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아서 가끔은 너무 무슨 말이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늘 재밌게 놀았습니다.
호스트 가족이 저희 음식을 매 끼니마다 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었고 같이 워크캠프 했던 친구들도 잘 먹었습니다. 주로 밥을 먹고 집 밥해주시는 것처럼 다양한 반찬과 함께 매 끼니를 먹었습니다. 봉사자들 중 비건인 친구들이 있었는데 꿀이나 우유조차 안 먹는 친구들을 위해 매 끼니마다 비건 음식까지 따로 준비해주실 정도로 따뜻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이웃분들도 너무 따뜻했습니다. 하루는 저희가 무언가를 잃어버려서 밤에 손전등으로 이곳저곳 찾으러 다녔더니 무슨 일이 있냐며 물어봐 주시곤 했습니다. 언어가 너무 달라서 말로 소통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걱정해주시는 마음들은 항상 잘 전해졌습니다.
날씨는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정말 쨍한 하루의 몇 시간만 빼면 괜찮았습니다. 모기가 좀 있었는데 모기 퇴치제와 밤에 꽂아 두고 자는 모기약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기도 잘 되고 센터 내의 미팅룸 안에서는 와이파이도 됐습니다. 하지만 엄청 잘 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유심칩을 껴서 갔었는데 데이터도 정말 잘 터졌습니다. 시설도 다른 워크캠프에 비하면 깨끗한 편이였던 것 같습니다. 워크캠프를 하는 동안 다른 봉사자들과 주말에 여행도 다녀오고 매일 함께하다 보니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다양한 나라에 많은 친구들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하루의 일과는 매일매일 달랐습니다. 가서 2주 동안의 스케줄을 매니저들이 대략적으로 짜주었고 그 안에서 그때그때 저희의 의견을 반영하여 저희가 더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수업에 더 많이 참석할 수 있게 해주고 다른 일을 끝내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 주었습니다.
단순히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들을 병행했습니다. 아이들을 생각하며 센터를 운영하기도 하지만 환경이나 주변 이웃들을 위해서도 많이 일했습니다. 쓰레기를 주우러 멀리 걸어갔다 오기도 했고, 직접 나무를 톱질해가며 분리수거함을 만들기도 하고, 학교에 가서 수업도 하고 학교 화단을 페인트칠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루에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여러 개의 반이 나눠져서 진행됩니다. 아이들의 학교 시간에 따라, 센터에 오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오전에는 조금 더 어린 친구들 오후에는 더 나이가 많이 학생들이 와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후반부에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수업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장기 봉사자 친구들이 주로 수업을 진행하면 저희는 보조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을 위해서 오기도 하지만 센터에 놀러 오기도 합니다. 수업 전후로 일찍 오거나 늦게까지 남아서 친구들과 그리고 선생님들과 놀고 가곤 했습니다. 말은 잘 통하지 않아서 가끔은 너무 무슨 말이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늘 재밌게 놀았습니다.
호스트 가족이 저희 음식을 매 끼니마다 해주셨습니다. 너무 맛있었고 같이 워크캠프 했던 친구들도 잘 먹었습니다. 주로 밥을 먹고 집 밥해주시는 것처럼 다양한 반찬과 함께 매 끼니를 먹었습니다. 봉사자들 중 비건인 친구들이 있었는데 꿀이나 우유조차 안 먹는 친구들을 위해 매 끼니마다 비건 음식까지 따로 준비해주실 정도로 따뜻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이웃분들도 너무 따뜻했습니다. 하루는 저희가 무언가를 잃어버려서 밤에 손전등으로 이곳저곳 찾으러 다녔더니 무슨 일이 있냐며 물어봐 주시곤 했습니다. 언어가 너무 달라서 말로 소통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걱정해주시는 마음들은 항상 잘 전해졌습니다.
날씨는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해가 정말 쨍한 하루의 몇 시간만 빼면 괜찮았습니다. 모기가 좀 있었는데 모기 퇴치제와 밤에 꽂아 두고 자는 모기약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기도 잘 되고 센터 내의 미팅룸 안에서는 와이파이도 됐습니다. 하지만 엄청 잘 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유심칩을 껴서 갔었는데 데이터도 정말 잘 터졌습니다. 시설도 다른 워크캠프에 비하면 깨끗한 편이였던 것 같습니다. 워크캠프를 하는 동안 다른 봉사자들과 주말에 여행도 다녀오고 매일 함께하다 보니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다양한 나라에 많은 친구들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처음에는 제가 도와주러 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이들과 지내다 보니 제가 더 받고 온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사랑을 주는 만큼 아이들은 더 열린 마음으로 저에게 다가와 줬습니다. 더워서 너무 피곤하다 가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에 가면 다시 충전되어 나오곤 했습니다. 유행하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어디서 왔는지 이름은 무엇인지 자신들이 아는 영어를 총동원해 물어보고 관심을 가져줬습니다. 하나같이 모두 저희를 너무 좋아하고 잘 따랐습니다. 아직도 티쳐라고 부르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2주라는 시간 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려서 비행기 표를 변경하고 싶을 만큼 더 있다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로 다시 가서 장기 봉사를 하고 싶은 곳입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뿌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다른 색으로 지는 해도 너무 아름다웠고 매일이 평화로웠습니다. 저희가 있었던 2주 동안 이전에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셨던 분들도 많이 다녀가셨습니다. 와서 며칠 묵으며 아이들과 지내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또 매년 센터에 오시는 분도 계셨는데 저도 이번 워크캠프를 마치며 그분들이 왜 매년 왔다 가시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센터에 관심이 있으셔서 이 글을 읽으셨다면 정말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주라는 시간 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어버려서 비행기 표를 변경하고 싶을 만큼 더 있다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정말로 다시 가서 장기 봉사를 하고 싶은 곳입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뿌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매일매일 다른 색으로 지는 해도 너무 아름다웠고 매일이 평화로웠습니다. 저희가 있었던 2주 동안 이전에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셨던 분들도 많이 다녀가셨습니다. 와서 며칠 묵으며 아이들과 지내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또 매년 센터에 오시는 분도 계셨는데 저도 이번 워크캠프를 마치며 그분들이 왜 매년 왔다 가시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센터에 관심이 있으셔서 이 글을 읽으셨다면 정말 꼭 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