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멕시코 시골에서 찾은 용기와 우정
Igloo Kokolo 3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군 전역 후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도전해보기 위해 해외를 알아보던 도중 형이 이탈리아로 국제워크캠프를 갖다온 적이 있어 여기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첫 해외여행이라 조금 막막한 점도 있었고 멕시코가 위험한 나라라는 얘기가 있어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미는 다시 갈 기회가 없을 수도 있어 멕시코로 1지망을 신청하였습니다. 생애 첫 여권을 발급하기 위해 신경 써서 증명사진을 찍고 구청을 방문하고 미국을 경유해야 했기 때문에 비자도 발급 받았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 전 현지 여행을 포함해 한달 가까운 일정인 만큼 짐이 많았고 물건 도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자물쇠를 준비하였습니다. 다소 생소한 나라 멕시코를 경험하며 다양한 국적 사람들과 함께 교류 및 우정을 쌓을 수 있어 기대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2주간 개인 여행을 가진 후 무사히 현지 사람 및 버스기사님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멕시코 두번째 도시 외곽의 시골인 봉사활동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봉사활동 장소에 텐트를 치고 풍경을 바라보니 내셔널 지오그래피에서 보던 생생한 자연 풍경이 눈에 들어왔고 바다처럼 넓고 수려한 호수가 펼쳐졌습니다. 곳곳에 있는 해먹에 누워 맑은 멕시코의 하늘 아래 여유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봉사활동은 난방효율이 높은 이글루 모양의 친환경 집을 짓는 것이 었는데 집을 짓기 위해 시멘트를 섞고 흙을 발랐습니다. 그리고 생활은 야외 간이 샤워시설에서 씻고 환경을 위해 물 소비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친환경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자연친화적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활동으로 주변 축제에 참가하여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멕시코 사람들과 함께 춤을 추었고 데낄라를 많이 마셔 결국 토하기도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봉사활동 참가자들을 위해 불고기 소스를 준비하여 불고기를 해주었고 나무를 깎아 젓가락을 만들어 젓가락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동양의 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음악 및 춤과 어울어지는 낙천적이고 열정적인 멕시코의 문화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친환경적인 집을 지으며, 친환경적인 샤워실, 화장실 등의 생활 공간을 이용하면서 자연환경의 귀중함에 대해 깨닫고 아름다운 현지 풍경을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물을 아껴쓰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멕시코가 처음에 위험한 곳이라는 얘기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혼자 여행하고 길을 물어 목적지까지 무사히 찾아가는 등 독립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따뜻한 우정을 느끼고 소중한 체험을 통해 앞으로의 인생의 밑거름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특히 봉사활동 호스트인 '차보'의 따뜻한 배려와 자상함, 친절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igloo kokoro로 오세요 친절한 호스트님과 아름다운 자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