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빙하처럼 시원했던 아이슬란드 2주

작성자 박지은
아이슬란드 SEEDS 005 · 환경/예술/스터디 2024. 02 레이캬비크

Environment & Photography - Winter i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생 자라 온 한국을 떠나 넓은 세상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던 와중에
아이슬란드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이 매력적이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참가하기 전에
한국 문화 및 역사와 관련된 내용, 알릴 수 있는 것들(음식/문화 등)
교류하고 싶은 내용들(국가별 경제/국제관계/마약/연애 등..)
언어 공부(영어)
아이슬란드의 역사, 문화, 환경 등과 관련하여 알아보는 등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외국의 환경, 명소 등은 여행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개인 여행으론 불가능하기에
워크캠프를 통해서 다양한 나라 사람과 교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아이슬란드 현지 박물관,문화센터, 명소, 및 관광 장소들을 방문하고
다양한 국적과 문화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물관 주변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게이시르, 스코가포스 등 관광 명소도 구경하고
매일 다양한 국적의 가정식을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환경과 문화를 접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매일 저녁 국가별 현지식을 선보이며 다양한 음식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식사는 항상 늦었네요..)
함께 참여했던 참가자들과 캠프리더들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어, 제 삶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평생을 한국에서만 살아왔지만 다른 나라와 문화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 특성 상 차별과 다름에 엄격하기에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사람과 문화, 가치를 접하게 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 여행보다 저렴한 비용에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지에서 근무하는 워크캠프 운영자 분들 덕분에 개인적으로 정보를 찾는 것보다 훨씬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준비해 간 침낭은 크게 필요없었고, 워크캠프 자체의 프로그램이 있어
문화를 교류할 시간은 크게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제가 묵었던 숙소는 번화가에서 크게 떨어져 있어
기본 1~2시간씩 걸어다녀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 집에 10~15명 가량 함께 생활하다보니 기본 소통이 어려우면 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영어회화는 어느정도 준비를 해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몇 년 전부터 워크캠프를 알고 있었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항상 상황과 환경때문에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하지만 더 늦어지고 바빠지기 전에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게 되었고
좋은 경험과 인연이 남았습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워크캠프에 감사드리며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참여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