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캐나다 워크캠프, 홀로 떠나 함께 웃다

작성자 장희원
캐나다 Cadip 03 · SOCI 2012. 07 - 2012. 08 캐나다

Haro Park 3 British Columbi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에는 혼자 외국에 가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많이 망설였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혼자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만해도 확신이 없었다. 캐나다에 도착하고 일주일간 홀로 여행을 하면서 견문과 교통수단, 주요 음식점 영업시간, 관광지 등의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면서 밴쿠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혼자서 여행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워크캠프 첫 날, 친구들을 만났다. 한국인은 나 혼자라서 더더욱 자신감이 없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한국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내가 한국의 이미지는 만드는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들이 만나 한 봉사활동의 팀이 되었고 우리는 한 방에서 6개의 침대와 여러가지를 공유하면서 약 3주간을 지내왔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봉사를 하였다. 봉사활동의 내용은 Haro Park Centre라는 곳에서 노인분들과 함께 짜여진 다양한 프로그램에 따라 행동하고 말동무도 되어드리는 일이었다. 사실 힘든 일은 하나도 없었다. 노인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해드렸고, 친구들과 겪은 일들 그리고 밴쿠버에 관한 여러 관광지 등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리고 일과가 끝나고 나면 우리들은 우리가 직접 스스로 짠 스케줄에 따라서 여행을 하였다. 주중에는 걸어서 15분만 가면 English bay라는 큰 해수욕장에가서 물놀이를 하였고, 그 후에는 Pub, Night club 등 사회적인 문화도 즐겼다. 주말에는 산에 가거나 큰 공원에 가서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숙소에 들어와서 새벽까지 영화를 같이 보고 술도 사서 같이 마시면서 다양한 나라에 대한 놀이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점심 같은 경우에는 서로 요리를 하면서 각 국의 요리문화와 음식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벨기에 친구 한명이 자기 나라는 초콜렛이 유명하다면서 브라우니도 만들어주고 마지막날에는 Haro Park Centre에 있는 노인분들에게도 브라우니를 만들어서 나누어 드렸다. 고작 3주였지만 함께 모든 것을 공유했던지라 헤어질 때도 모두들 울었다.
워크캠프 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걱정되고 모든 것을 혼자 해야하는 것인지라 기대반 설레임반 그러나 걱정이 가장 큰 부분이었는데, 워크캠프가 끝나고 난 뒤에는 너무 아쉽고 더 즐기다가 올 걸..하는 후회감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나는 다시한번 워크캠프에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