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작년 4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유네스코 문화유산 7곳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일년 그리고 5개월이 흐른 지금, 6곳은 다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상처 입었던 건, 문화유산만은 아니겠죠?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어 버려 마음 문을 굳게 닫았던 네팔 사람들.
그들의 마음 문을 열고 상처를 치유 해 주기 위해 네팔로 모여든 봉사자들은
학교를 잃었던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의 장을 제공하였고,
위생개념에 취약한 주민들에게는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며,
폐허가 되어버린 건물에는 활력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전세계로부터 전해지는 따뜻한 관심과 진심어린 도움의 손길 덕분에 네팔 사람들도 조금씩 마음 문을 열고 새로운 삶을 위한 용기를 내고 있다고 해요.
도움을 주기 위해 떠났던 봉사자들 또한
정말 힘든 상황이지만 언제나 밝고 행복한 네팔 사람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의 가치관을 재정립 할 수 있었다며
단야밧, (고마워요) 네팔 - 이라는 말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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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현지에 도착해서 보니, 지진 피해도 피해지만 전기, 연료 등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문제로 네팔은 생각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었다.
인터넷이 상수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 양치할 때 조차도 생수를 사서 써야 했다.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초콜릿 하나에도 행복해하고,
내가 보여주는 사진 한 장 한 장에도 탄성을 지르며 좋아하던 학교 아이들.
연료가 공급되지 않아 주유소밖에 몇 백 미터 넘게 줄지어 있는 오토바이들과 자동차들.
전기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증 한 번 내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언제나 밝고 행복한 사람들을 보며, 거창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의 인생의 가치관을 재정립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사람들_ 김혜주 참가보고서 중
* 워크캠프가 열리는 Okhaldhunga Community로부터의 뷰
Never Ending Peace And Love,
끝나지 않는 평화 그리고 사랑.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네팔 사람들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작은 일에도 감사함을 느끼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네팔 제2의 도시이자 최고의 휴양도시.
네팔어로 ‘호수’를 뜻하는 ‘포카리’에서 유래된 도시입니다.
인도와 네팔을 연결하는 동시에 평지와 산지를 이어주는 지역적인 특성 때문에
히말라야 등산과 트레킹을 시작하는 서쪽 출발점으로서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히말라야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려 이루어졌다는 거대한 페와(Fewa) 호수 외에
베너스호(湖), 루파호 등이 있어 뱃놀이, 낚시 등 다양한 수상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에도 따뜻한 아열대 기후로,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 네팔 워크캠프 전후로 꼭 ‘포카라’를 방문해보세요!
사진: 네팔관광청
2) ‘안나푸르나 등반’
전세계의 트레커들이 네팔을 방문하는 이유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등반!
히말라야는 전문가만 간다? 아니죠~ 우리도 갈 수 있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트래킹 코스 ‘안나푸르나’를 소개합니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 해발 4130m)까지 가는 ABC 트레킹 : 5일~7일 소요
안나푸르나 봉우리들을 중심부에 두고 최고 해발 5천 미터 중반을 넘어 주변 산간 지역을 2~3주간 돌아보는 안나푸르나 라운드 서킷 : 7일~10일 소요
사진: 네팔관광청
3) ‘네팔’에서 꼭 먹어야 할 현지 음식
- 달밧 (Dal Bhat)
한마디로 네팔식 정식이며 네팔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식사.
국물 커리 ‘달’을 밥(네팔리어로 ‘밧 Bhat’)에 곁들여 먹고, 다양한 채소들과 함께 먹습니다.
사진: 구글
- 모모 (Momo)
네팔식 전통 만두.
우리나라 만두와 모양도 맛도 이름도 비슷한 모모는 고기, 채소 등을 넣고 찌거나 튀겨서 먹는다고 합니다.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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