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파이스코, 땀과 눈물, 그리고 우정
Paisco-Lovenio, Valle Camonic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를 가기 전, 준비기간에서부터 느낀 것이 많았다. 워크캠프 후 갈 여행에 대해서도 바쁘게 일정을 짜야했고, 준비물을 챙기면서 타지에서 하는 생활은 어떨지 정말 기대됐다. 생각보다 여권연장에서부터 워크캠프장에서 해줄 한국음식 준비까지 생각해야 할 것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더욱 더 기대되고 설레였던 것 같다.
일반적인 워크캠프장은 시설이 열악하다고 하여, 침낭이 필수품이라고 하였는데 내가 갔던 파이스코의 워크캠프장은 매우 시설이 깨끗했다.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어서 그런지 침실, 화장실, 거실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했으며 침낭은 오히려 여행 다니면서 쓰게 되었다. 이렇게 공기 좋고 물 좋고 숙소까지 좋은 파이스코에 가게 되어서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파이스코가 아니더라도 워크캠프는 정말이지 또 다시 가고 싶다. 생활하는 데에는 조금 편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장소들이 있겠지만, 다른 친구들과 관계를 쌓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얻게 되는 뿌듯함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산지대에 둘러싸인 마을 파이스코는 날씨가 죽끓듯 변덕이 심했지만 어떤 날씨이든지 항상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했다. 비가 오다가 갠 날이면 산 중턱에 구름이 걸쳐있어 장관을 만들었다. 때로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고, 그러다가도 다시 맑은 날씨를 보였다.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이러한 자연경관에서 생활을 했다는 것 자체가 뜻 깊은 견학이었던 것 같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했던 봉사활동은 블루베리 따기, 산길 정비하기, 나뭇가지 자르기 등이었다. 나는 봉사활동을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고된 일을 하고 땀을 흘리며 뿌듯함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나서 느낀 것은 육체적 노동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뙤약볕 아래에서 블루베리를 따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무거운 장비를 들고 벌레 먹은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일, 삽으로 산에 박혀 있는 큰 돌들을 제거하고 땅을 단단하게 두드려 산길을 만드는 일은 정말이지 중노동이었다. 가끔씩 지치고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동요도 부르고 서로에 관한 이야기도 하면서 일을 하는 동안 지겨울 틈이 없었다. 또한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잘 이끌어주는 동시에 정말이지 유머러스한 크리스챤 도나티라는 멋진 리더가 있었기에 잠시도 심심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
워크캠프에 다녀와서 정말이지 오랫동안 기억에 강하게 남는 것은, 아무래도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친구들이다. 봉사활동 또한 물론 정말 의미 있고 뜻깊었지만, 워크캠프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사생활 이야기, 세계 경제, 역사 이야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내가 몰랐던 여러가지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또한 파이스코의 마을 사람들과도 교류를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다. 파이스코는 작은 마을이라 바(BAR)가두개 밖에 없는데, 그 곳에 파이스코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 우리는 자주 그곳에 가서 게임을 하고 맥주를 마시며 놀았고, 마을사람들과도 같이 게임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때문에 봉사활동을 할 때 뿐 만이 아니고 다른 여가시간 모두 바쁘고 재미있게 보내다 온 것 같아 좋다. 그리고 워크캠프 후에 가졌던 여행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아는 길도 아니고 말이 통하는 것도 아닌데 생전 처음 보는 곳을 탐방하고 여행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고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적도 있었다. 그 속에서 나는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웠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판단을 해야하는 능력도 많이 길러진 것 같다. 또한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는 것에 익숙해졌다. 이제는 어디를 여행가더라도 큰 걱정 없이 잘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워크캠프에서 2주 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여행에 나선 것이어서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해결되었던 것 같다.
내가 갔던 워크캠프장에는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워크캠프를 온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나는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큰 결심과 준비 끝에 그 곳에 갈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의지를 갖고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 자체에 대한 열망 또한 커졌다.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꼭 다시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싶다. 그 만큼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일반적인 워크캠프장은 시설이 열악하다고 하여, 침낭이 필수품이라고 하였는데 내가 갔던 파이스코의 워크캠프장은 매우 시설이 깨끗했다.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어서 그런지 침실, 화장실, 거실 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했으며 침낭은 오히려 여행 다니면서 쓰게 되었다. 이렇게 공기 좋고 물 좋고 숙소까지 좋은 파이스코에 가게 되어서 정말 행운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파이스코가 아니더라도 워크캠프는 정말이지 또 다시 가고 싶다. 생활하는 데에는 조금 편하지 않을지도 모르는 장소들이 있겠지만, 다른 친구들과 관계를 쌓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얻게 되는 뿌듯함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산지대에 둘러싸인 마을 파이스코는 날씨가 죽끓듯 변덕이 심했지만 어떤 날씨이든지 항상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했다. 비가 오다가 갠 날이면 산 중턱에 구름이 걸쳐있어 장관을 만들었다. 때로는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고, 그러다가도 다시 맑은 날씨를 보였다.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이러한 자연경관에서 생활을 했다는 것 자체가 뜻 깊은 견학이었던 것 같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가 했던 봉사활동은 블루베리 따기, 산길 정비하기, 나뭇가지 자르기 등이었다. 나는 봉사활동을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부터 몸으로 하는 고된 일을 하고 땀을 흘리며 뿌듯함을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나서 느낀 것은 육체적 노동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뙤약볕 아래에서 블루베리를 따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무거운 장비를 들고 벌레 먹은 나뭇가지를 제거하는 일, 삽으로 산에 박혀 있는 큰 돌들을 제거하고 땅을 단단하게 두드려 산길을 만드는 일은 정말이지 중노동이었다. 가끔씩 지치고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노동요도 부르고 서로에 관한 이야기도 하면서 일을 하는 동안 지겨울 틈이 없었다. 또한 워크캠프 참가자들을 잘 이끌어주는 동시에 정말이지 유머러스한 크리스챤 도나티라는 멋진 리더가 있었기에 잠시도 심심할 겨를이 없었던 것 같다.
워크캠프에 다녀와서 정말이지 오랫동안 기억에 강하게 남는 것은, 아무래도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친구들이다. 봉사활동 또한 물론 정말 의미 있고 뜻깊었지만, 워크캠프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에서부터 사생활 이야기, 세계 경제, 역사 이야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고 내가 몰랐던 여러가지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또한 파이스코의 마을 사람들과도 교류를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다. 파이스코는 작은 마을이라 바(BAR)가두개 밖에 없는데, 그 곳에 파이스코의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다. 우리는 자주 그곳에 가서 게임을 하고 맥주를 마시며 놀았고, 마을사람들과도 같이 게임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때문에 봉사활동을 할 때 뿐 만이 아니고 다른 여가시간 모두 바쁘고 재미있게 보내다 온 것 같아 좋다. 그리고 워크캠프 후에 가졌던 여행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아는 길도 아니고 말이 통하는 것도 아닌데 생전 처음 보는 곳을 탐방하고 여행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었다.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고 소매치기를 당할 뻔한 적도 있었다. 그 속에서 나는 자립심과 독립심을 키웠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판단을 해야하는 능력도 많이 길러진 것 같다. 또한 지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는 것에 익숙해졌다. 이제는 어디를 여행가더라도 큰 걱정 없이 잘 돌아다닐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워크캠프에서 2주 동안 외국인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여행에 나선 것이어서 의사소통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해결되었던 것 같다.
내가 갔던 워크캠프장에는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워크캠프를 온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나는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큰 결심과 준비 끝에 그 곳에 갈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의지를 갖고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준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번 해외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 자체에 대한 열망 또한 커졌다.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꼭 다시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싶다. 그 만큼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