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시골 마을, 3주가 너무 짧았다
OPEN THE CURTAINS - WE'RE MAKING THEAT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 2학년, 주위의 친구들이 공부나 봉사를 하러 해외로 몇명 떠나기 시작하였다. 그럴때마다 속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그 친구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학여행때 제주도 가려고 타 본 비행기 빼고는 한번도 한국을 벗어나 본적 없는 나로서는 해외에 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해본적 없는 것이었다. 그러던중 친구가 "워크캠프"라는 것이 있다면서 많은 종류가 있으니 한번 골라보자고 하였다. 우리는 먼저 워크캠프 후에 유럽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유럽을 고르고 그중에서 살기 좋고, 가볼 곳도 많은 독일을 선택하였다. 그중에서 우리는 연극을 하는 워크캠프를 선택하였다. 전혀 나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호기심에 연극을 신청하게 되었다.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면 외국인 친구들과 3주를 지내게 되기때문에 영어실력도 늘것 같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친구들도 만나게 되는것을 기대하면서 참가하게 되었다. 참가하기 전에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할 공기나 윷놀이도 챙기고, 갈비와 호떡 재료도 준비해서 들뜬 마음으로 참가 준비까지 마쳤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내가 간 곳은 독일의 하노버라는 도시 밑에 있는 괴팅겐 주변에 있는 Heckenbeck 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 이었다. 가기 전에는 '딱 3주만 시골마을에서 버텨보자!'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도착한 날 나의 생각은 '와....이 곳에서의 3주는 너무 짧다...어떻게 이런 마을이 있을수 있지?'로 바뀌었다. 그곳은 서울같이 고층빌딩만 있는 곳이 아니었다. 넓은 평원, 그곳에서 뛰어노는 말, 예쁜 집, 인심좋은 마을 사람들....동화에서 상상하던 그런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내가 자는 곳도 매트리스도 하나씩 있고, 화장실도 2개, 마당에는 농구와 축구를 할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다. 그리고 매일 cooking team을 정해서 각자 나라의 음식이나 자신이 잘하는 음식을 해주었다.(우리는 갈비, 호떡, 계란말이를 해주었고, 이탈리아 친구들은 파스타, 프랑스 친구들은 프랑스의 팬케이크와 스프 등등...)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체험해 보니 뭔가 그 나라에 가본 느낌까지 받았다. 그곳에서 친구들이 각자 나라의 말도 알려주고, 무서운 이야기도 해주고, 각자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그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북한이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가까운 시내에 나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었다. 그리고 수영장에가서 다이빙도 하고 배구도 하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일정이 끝나고는 배구나 농구를 하고 남자친구들을 여장시켜서 사진찍고 미스헤켄벡을 뽑기도 하였다.우리 팀에는 프랑스 친구 2명, 이탈리아 친구 2명, 러시아 친구 2명, 벨기에 친구 1명, 독일 친구 4명, 우크라이나 친구 2명이 있었는데 모두들 성격도 활발하고 착한 친구들이었다.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며..아직까지도 페이스북으로 연락하면서 그 3주의 시간을 그리워 한다.
가장 중요한 워크캠프 활동에 대해서 말하자면 내가 한 활동은 연극이었다. 첫번째 주에는 연극을 하기 위한 감정 표현을 연습하는 활동을 하고, 두번째주도에 비슷한 연습을 하는 동시에 마지막주에 발표할 연극의 구체적인 씬의 대사를 정하고 연습하였다. 마지막 주에는 진짜 리허설을 하면서 의상과 대사를 점검하고 2번의 연극 발표를 하였다. 나는 학교에서도 발표할때 덜덜 떨리고 그랬는데 이번 연극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때의 당당함을 배우고 가는 것 같아서 매우 뜻깊다.
또한 그곳의 참가자 친구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뭔가 한편으로 뿌듯하였다. 그곳에서 나는 한류가 얼마나 대단한것인지 알게 되었다.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도 많이 알고 무엇보다도 모두 싸이의 춤에 열광하였다. 모두들 나이에 비해서 성숙하고 자기 주장도 잘 펼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고 온것 같다. 그리고 워크캠프가 끝난후에도 그 친구들과의 연락은 끊이지 않고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 근황을 올리거나 워크캠프동안에 찍었던 사진을 공유하고, 유럽여행을 할때에도 같이 다니면서 즐겁게 놀았다. 몇년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말이다.
가장 중요한 워크캠프 활동에 대해서 말하자면 내가 한 활동은 연극이었다. 첫번째 주에는 연극을 하기 위한 감정 표현을 연습하는 활동을 하고, 두번째주도에 비슷한 연습을 하는 동시에 마지막주에 발표할 연극의 구체적인 씬의 대사를 정하고 연습하였다. 마지막 주에는 진짜 리허설을 하면서 의상과 대사를 점검하고 2번의 연극 발표를 하였다. 나는 학교에서도 발표할때 덜덜 떨리고 그랬는데 이번 연극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때의 당당함을 배우고 가는 것 같아서 매우 뜻깊다.
또한 그곳의 참가자 친구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뭔가 한편으로 뿌듯하였다. 그곳에서 나는 한류가 얼마나 대단한것인지 알게 되었다.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도 많이 알고 무엇보다도 모두 싸이의 춤에 열광하였다. 모두들 나이에 비해서 성숙하고 자기 주장도 잘 펼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고 온것 같다. 그리고 워크캠프가 끝난후에도 그 친구들과의 연락은 끊이지 않고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 근황을 올리거나 워크캠프동안에 찍었던 사진을 공유하고, 유럽여행을 할때에도 같이 다니면서 즐겁게 놀았다. 몇년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말이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그곳에서 내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다들 제일 궁금하던것은 북한과의 관계였다. 무섭지는 않느냐, 북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등...우리는 크게 중점을 두면서 살지 않지만 다른 나라 친구들은 곧 전쟁이라도 터질 것처럼 생각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내가 워크캠프에 참가하면서 깨달은 점은 영어 speaking 의 중요함이다. 나는 학창시절 듣기, 읽기, 쓰기 연습만 하였지 말하기의 중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가서 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데..머리 속으로 단어만 배열 되지 그것을 문장으로 말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매우 혼란스러웠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답답한 것인지 처음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 덕분에 그것이 극복되었고, 정말 고맙다. 워크캠프 참가 후에 나는 말하기 연습을 많이해서 친구들과 skype를 하거나 다시 만났을 때에는 더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적응을 하면 할수록 내가 그 사람들에 비해서 무엇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깨닫게 되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수 있다. 만약 새로운 것에 적응해가는 것이 두려워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어 꼭 한번 참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워크캠프에 참가하면서 깨달은 점은 영어 speaking 의 중요함이다. 나는 학창시절 듣기, 읽기, 쓰기 연습만 하였지 말하기의 중요성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가서 그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데..머리 속으로 단어만 배열 되지 그것을 문장으로 말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매우 혼란스러웠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렇게 답답한 것인지 처음 알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 덕분에 그것이 극복되었고, 정말 고맙다. 워크캠프 참가 후에 나는 말하기 연습을 많이해서 친구들과 skype를 하거나 다시 만났을 때에는 더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적응을 하면 할수록 내가 그 사람들에 비해서 무엇이 부족한지에 대해서 깨닫게 되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수 있다. 만약 새로운 것에 적응해가는 것이 두려워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어 꼭 한번 참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