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작은 마을, 잊지 못할 15일
Maison Moine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우연히 워크캠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다른나라 친구들과 함께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외국에 나가본적도, 그리고 이런 활동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 워크캠프를 통해서 다른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마음에 기쁜마음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고 꼭 참가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를 통해서 알게 되었기 때문에, 학교를 통해서 지원을 했고, 서류접수부터 학교내에서 면접, 그리고 최종 합격까지 받았을 때는 정말 기뻤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가한 나라는 프랑스이고, BUCEY-LES-GY라는 작은 마을에서 11명의 캠프참가자들이 15일동안 합숙하며 지냈습니다. 특별히 제가 참여했던 REMPART라는 캠프는 프랑스 친구들의 참여가 높은 캠프로 역시나 참가자 11명중에 7명이 프랑스인이 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한국언니 한명, 그리고 스페인 친구 두명, 이렇게해서 총 11명의 캠프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불어가 주된 (거의 100%) 언어였고, 그것 때문에 모두다 친해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했던 15일간의 봉사활동과 생활들이 정말 좋은 추억들로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오래 되어 무너진 돌담과 돌탑들을 복원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터에 가서 안전모와 안전장갑, 안전신발을 신고 열심히 오래된 돌을 치우고, 튼튼한 돌로 다시 담을 쌓는 작업을 했고, 오후에는 마을 페스티벌을 준비하며 춤연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페스티벌때는 마을에 있는 돌과 관련 된 작은 탑과, 교회 등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마을주민들과 음식을 나누며 축제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언어와 나이가 다르고 문화도 모두 달랐지만, 함께 어울려서 게임을 하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잠이 들고, 다른 음식들을 맛보고 서로의 언어를 배우면서 함께 지냈던 시간들을 정말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참가 이후, 다시 워크캠프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어의 중요함을 깨달았고, 다른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새롭게 생긴 것 같습니다. 또 다른나라의 친구를 사귄다는 것이 얼마나 기분좋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는 특별히 한국언니와 스페인 친구두명과 친하게 지냈었는데, 매일 그들과 같이 음악을 공유하고 영어로 소통하고, 서로를 안아주고, 웃어주고, 와인을 마시면서 밤하늘의 별을 보았던 기억이 너무나 소중하게 남아 있습니다. 워크캠프를 통해서 한 뼘 더 성장한 나를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고 더 풍부한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 준 워크캠프, 소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