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워크캠프, 낯선 곳에서 피어난 용기

작성자 백재훈
프랑스 CBF04 · RENO/TEEN 2013. 07 - 2013. 08 Chartres-de-Bretagne

Chartres-de-Bretagn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여름 나는 집에서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시간을 허무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작년 여름처럼 프랑스로 워크캠프 자원봉사를 가는 것이었다. 거기에가면 문화적 교류, 팀원과의 협동심, 자기혼자서 음식, 요리, 빨래 등을 혼자서 다해야 하는 능력까지 배울수 있다. 이번 캠프에 가기전에 비행기표를 살때쯤 이왕 프랑스까지 가는거 워크캠프만 하고올게 아니라 프랑스 여행도 하고 오는게 좋겟다 싶어서 가기전 여행 계획까지 세워 놓고 갔다. 준비를 하면서 혼자서 지하철 기차 비행기를 타고 혼자서 찾아가야한다는 생각에 좀 두려웠다. 하지만 막상 공항에 가서 숙소까지 찾아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해보지도 않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이었다. 앞으로도 어렵다는 생각만하지 않고 직접 시도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러시아,프랑스,터키,벨기에,에스파냐,이탈리아 에서 온 친구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숙소에 도착해서 5일간 파리의 유명한곳 베르사유궁전 몽마르트 르부르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드디어 워크캠프에 가려고 기차역에서 기차를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이번 워크캠프에서는 무슨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날까 기대를 하고 어떤 친구들이 어떤 나라에서 올까 기대를 했다. 처음 워크캠프에 도착햇을때는 캠프장 지역에 살고있는 프랑스친구2명이 와있었다. 가볍게 악수를 하고 인사를 한다음 동네를 자전거를 타고 소개시켜줬다. 그다음에 줄줄이 벨기에, 러시아, 에스파냐, 터키 친구들이 왔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자기소개를 하고 첫날밤에는 친해지기위한 게임을 했다. 둥글게 앉아서 이름을 말하고 자신만의 동작을 하고 옆에있는 친구가 따라서 하고 자신의 이름과 동작을 하는게임이었다. 이게임이 정말 15명의 친구들의 이름을 기억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그렇게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날 본격적으로 일을 하러 나갔다. 도시 공원에 작은 음악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작년 워크캠프에 지어졌다 우리의 일은 그 공연장 주변 땅을 만드는 것과 음식을 공연을 위한 음식을 만들 바를 만들었다. 한여름 땡볓 밑에서 힘든 고생을 하다왔다. 처음에 일할 장소로 갔을때는 너무 힘이들었다 무거운 벽돌들을 날라 평평하게 맞춰 시맨트를 발라 싸아올려 뼈대를 만드는 일이었다. 힘이 들어서 쉬고싶었지만 다른친구들이 열심히 일을 해서 나도 열심히 일을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이 일도 이제 힘들게만 느껴지는게 아니라 재미있게 느껴젔다. 시맨트기계에 시맨트와 모래 물을 넣고 돌리니까 시멘트가 만들어졌다. 그렇게 시맨트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았는데 어느날 시맨트기계가 고장이나 시맨트를 손수 만들어야 했다. 이일은 정말 힘들었다. 기계에 돌리던 일을 삽으로 사람이 손수 섞어서 만들어야 했다. 뼈대를 만드는 작업이 끝나고 이제 돌을 날라다가 뼈대를 따라서 붙여 올리는 일을 시작했다. 이일은 평평하지 않은 돌을 시맨트로 평평하게 맞춰서 올리는 일이라서 더욱 힘들었다 수평개와 자를 수십번 써서 하나올리는 것을 완성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먺었다. 각국의 맛있는 음식들을 맛봤다 특히 이탈리아 친구가 만든 라자니아와 스파게티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나는 한국의 불고기를 한번 만들어 주었다. 그랬더니 얘들이 정말로 좋아하였다. 재료는 한국에서 사간 불고기 소스와 거기에서 고기를 사고 양파와 파 당근을 넣고 조리했다. 친구들이 한국음식을 좋아한다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워크캠프에서는 일만 하는 게 아니었다. 힘든 한주가 끝나고 주말에 다같이 바다에 놀러갔다. 점심으로 프랑스 바게뜨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잠깐수영을 했다.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물장난도 치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기다리던 다음순서 카약을 바다에서 했다. 나의 두 번째 해보는 카약이었다. 정말로 재미있었다. 바다를 조금 건너서 다른 해변까지 가보기도 했다. 그날저녁은 힘을 많이써서 피곤한 카약 때문이었는지 바로 잠들어버렸다. 캠프 2주째가 시작되었다. 일은 똑같이 재미있지만 힘들었고 친구들과 일이끝나고 저녁에 너무 재미있게 놀았다. 시내도 나가서 맛있는것도 사먹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공원에 가서 잔디위에 누워서 했던 이야기들도 잊을 수없다. 둘째 주에는 유명한 관광지를 갔다 사람이 많아서 재미없었지만 유명한 곳이니 안내 방송도 잘듯고 열심히 구경했다. 아직도 그때 친구들과 버스에서 웃고 떠들던 일이 생각난다. 그날 숙소에서 오늘 찍엇던 사진들을 친구들이랑 보며 얘기하며 밤을 보냈다. 3주가 되는날 재미있었지만 마음한구석이 불편했다 마지막 캠프주 이기 때문이다. 일이 생각보다 일찍끝나서 재미있는 활동들을 많이 했다 그중에 가장 재미있었던건 볼링장에가서 볼링을 치는 것이었다. 처음으로 볼링을 쳤지만 나쁜점수가 아니었다. 그리고 캠프 끝나기 하루전 모든걸 정리하고 캠프도 정리하고 모두가 모여 한곳에서 잤다. 밤새 이야기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친구들이 갈준비를 하나둘씩 하는것이었다. 친구들을 하나둘씩 떠나보내는데 정말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팠다. 그나마 조금 위로가 된건 캠프끝나고 파리에 머물다가는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파리에서 아주 재미있게 마지막날을 보냈다는 것이다. 에펠탑도 가고 샹젤리제 거리도가서 쇼핑도 하고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친구들과의 이별을하고나니 모든걸 다잃은 기분이었다. 3주가 이렇게 빨리 지나간건 처음이다. 아직도 슬프지만 이번여름은 나의 정말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