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버몬트, 땀으로 얻은 값진 여름
WILDERNESS TRAIL BUILDIN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2012년 1월 4일 교환학생으로 처음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영어와 낯선 외국인들로 둘러싸여있는 환경 속에서 잠시 힘들어했던 저는 금새 이곳 생활에 적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향상되고 있는 영어실력은 차치하고서라도 학교 수업과 개인 공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등등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덧 3개월이라는 긴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된 저는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소중히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워크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마침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던 터라 조건도 딱 맞았기에 결정을 내리는 데에는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마침 방학 기간 동안 미국 동부 여행을 계획중에 있었기에 뉴욕, 보스턴과 가까운 Vermont주에서 진행되는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7월 초 네브라스카를 떠나 워싱턴, 뉴욕, 보스턴을 여행하고 보스턴에서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타고 Rutland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Rutland로 가려면 중간에 Bellow’s Falls 라는 곳에서 내려 local bus로 갈아타야 했는데 그 날이 주말이라 local bus가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인포싯에 기재되어 있는 담당자 연락처도 실무 담당자 연락처가 아니어서 픽업 요청이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저는 어렵사리 콜택시를 불러 20분가량 손발이 닳도록 가격 흥정을 하여 자비 70달러를 지출하고 콜택시를 불러서 캠프에 도착했습니다.
베이스 캠프는 시설은 좋았지만 작업이 끝난 금요일 저녁부터 다시 봉사활동을 위해 camp place로 출발해야 하는 월요일 아침까지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처음 만난 친구는 이탈리아에서 온 Loris였습니다. 나이는 19살이었지만 수염이 덥수룩해서 제가 매일 나이 들어 보인다고 놀리곤 했었습니다. 영어는 능숙하지 못했지만 붙임성이 좋고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제가 이번 워크캠프에서 한 봉사활동은 Mt. Tabor 라는 산의 등산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막연히 그냥 삽으로 대충 낙엽을 들어내고 길처럼 보이게만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엄청난 착각이었습니다. 인포싯에 써있었던 Physically hard working이라는 단어를 간과하고 넘어간 저의 불찰이었지요. 한 주 한 주를 보낼 때마다 ‘아, 내가 군대에 다시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첫 주가 지났습니다.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샤워, 빨래를 하고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요리시간.
저는 학교 친구들에게도 종종 한국 음식을 만들어주곤 하는데, 이번 워크캠프를 위해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 김 등을 미리 챙겨갔습니다. 불고기를 만들어 주었지만…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주말 저녁 식사에는 Loris가 직접 Italian Style 홈메이드 피자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 지역 인근에 Quarter라는 인공 호수가 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다이빙도 하러 갔습니다.
일은 힘들었지만 주말에는 친구들과 주변의 경치 좋은 곳을 찾아 놀러 다니거나 영화관, 식당도 찾아 다니며 재충전을 했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한 곳은 Vermont 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 Rutland와 가까워 주말에는 봉사자들과 이 곳으로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3주 동안 육체적으로는 정말 고된 일정이었지만 잠시나마 스스로에게 소홀했던 내 자신에 대한 반성, 그리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좋은 봉사자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베이스 캠프는 시설은 좋았지만 작업이 끝난 금요일 저녁부터 다시 봉사활동을 위해 camp place로 출발해야 하는 월요일 아침까지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처음 만난 친구는 이탈리아에서 온 Loris였습니다. 나이는 19살이었지만 수염이 덥수룩해서 제가 매일 나이 들어 보인다고 놀리곤 했었습니다. 영어는 능숙하지 못했지만 붙임성이 좋고 재미있는 친구였습니다.
제가 이번 워크캠프에서 한 봉사활동은 Mt. Tabor 라는 산의 등산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막연히 그냥 삽으로 대충 낙엽을 들어내고 길처럼 보이게만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엄청난 착각이었습니다. 인포싯에 써있었던 Physically hard working이라는 단어를 간과하고 넘어간 저의 불찰이었지요. 한 주 한 주를 보낼 때마다 ‘아, 내가 군대에 다시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첫 주가 지났습니다.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샤워, 빨래를 하고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요리시간.
저는 학교 친구들에게도 종종 한국 음식을 만들어주곤 하는데, 이번 워크캠프를 위해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 김 등을 미리 챙겨갔습니다. 불고기를 만들어 주었지만…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주말 저녁 식사에는 Loris가 직접 Italian Style 홈메이드 피자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 지역 인근에 Quarter라는 인공 호수가 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다이빙도 하러 갔습니다.
일은 힘들었지만 주말에는 친구들과 주변의 경치 좋은 곳을 찾아 놀러 다니거나 영화관, 식당도 찾아 다니며 재충전을 했습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한 곳은 Vermont 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 Rutland와 가까워 주말에는 봉사자들과 이 곳으로 영화를 보거나 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3주 동안 육체적으로는 정말 고된 일정이었지만 잠시나마 스스로에게 소홀했던 내 자신에 대한 반성, 그리고 다양한 나라에서 온 좋은 봉사자 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