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멕시코 깡시골, 뜻밖의 고생길
Making a Garden of Dream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이번 멕시코 VIVE 02 봉사는 제 세번째 워크 캠프로 아쉽게도 이전의 봉사와는 달리 많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돌아왔습니다.
교수님과 일을 하던 중 휴가를 받아서 항상 가보고 싶던 멕시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날짜가 맞고 제가 배우는 공부와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어 선택하였습니다. 멕시코 시티에 캠프 시작 이틀전에 도착하였고, 캠프 당일날 아침 10시쯤 출발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인포싯에는 멕시코 시티에서 부터 4-5시간 가량 걸린다고 되어있어서 좀 늦더라도 낮에 들어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포싯에 적힌 데로 가면 엄청나게 돌아가야한다는것을 몰랐던 저는 결국 밤 9시에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3번 갈아탔고, 아무도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정말 깡 시골이라 가로등도 없어 워크캠프 사상 처음으로 겁을 먹었습니다. 많이 늦을것 같아 버스 중간쯤에 손짓 발짓으로 주변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 전화를 한 캠프리더는 영어를 잘 못하더군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질 않아 마을사람에게 다시 물어 결국은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 숙소는 지역 공무원분의 자택이었습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신청을 해놓고 취소하는 바람에 봉사자는 저와 폴란드에서 온 친구 한명 그리고 멕시코인 캠프리더 이렇게 세명이서 머물었습니다. 학교에 가서 하는일은 정원을 손질하는 일이었는데, 인원이 너무 부족한데다가 학교에서 고용한 정원사가 있어, 저희가 하는 일의 목적을 잘 알 수 없었습니다. 학교 선생님과 마을사람들이 하는 얘기로는 셍귀오라는 마을이 멕시코에서도 정말 작은 마을이라 외국인들을 볼 기회도 없고 타지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어 학교측에서 이벤트성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는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다른 봉사자와 저는 스페인어를 못하는 관계로 그들과 소통하기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잦은비와 도구의 문제로 인해 저희가 정말로 이곳에서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가를 찾았고, 밋밋한 학교벽에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희를 위해 마련된 행사가 많았지만 다 비가 오면 할 수 없는 것들이라 학교 구석에 앉아 하루를 보내거나 밤에 선생님들과 는 것밖에 할 수 없었기에 저희 스스로 일을 만들었습니다. 5일에 걸친 강행군으로 봉사자 세명이서 시작한 벽화는 끝이 났고, 사람들은 중간중간마다 구경을 와서 사진을 찍고, 노래를 부르면서 저희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던 5일 중 캠프에서 마련된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한분의 가족과 학교에서 일하는 분의 친구분들과 같이 여행을 했는데, 가이드로 나오신 분이 그 지역의 공무원 분들이 나오셔서 봉사자들에게 너무 후한 대접을 해주는건 아닌지 걱정됬습니다. 저희가 머문 숙소, 공원, 놀이동산 비용이 모두 캠프비로 충당되어서, 차라리 이 돈으로 그 작은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로 쓰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는 봉사자 입장에서 너무 후한 대접을 받아 좋기도 했지만, 봉사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제대로 정해져있지를 않아서 그냥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컸습니다. 만약 다른 봉사자 친구가 벽화그리는 일을 제안하지 않았다면, 제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을 겁니다. 좀 더 봉사자들이 봉사를 많이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과 일을 하던 중 휴가를 받아서 항상 가보고 싶던 멕시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날짜가 맞고 제가 배우는 공부와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어 선택하였습니다. 멕시코 시티에 캠프 시작 이틀전에 도착하였고, 캠프 당일날 아침 10시쯤 출발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인포싯에는 멕시코 시티에서 부터 4-5시간 가량 걸린다고 되어있어서 좀 늦더라도 낮에 들어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인포싯에 적힌 데로 가면 엄청나게 돌아가야한다는것을 몰랐던 저는 결국 밤 9시에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버스를 3번 갈아탔고, 아무도 영어를 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정말 깡 시골이라 가로등도 없어 워크캠프 사상 처음으로 겁을 먹었습니다. 많이 늦을것 같아 버스 중간쯤에 손짓 발짓으로 주변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 전화를 한 캠프리더는 영어를 잘 못하더군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질 않아 마을사람에게 다시 물어 결국은 학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 숙소는 지역 공무원분의 자택이었습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신청을 해놓고 취소하는 바람에 봉사자는 저와 폴란드에서 온 친구 한명 그리고 멕시코인 캠프리더 이렇게 세명이서 머물었습니다. 학교에 가서 하는일은 정원을 손질하는 일이었는데, 인원이 너무 부족한데다가 학교에서 고용한 정원사가 있어, 저희가 하는 일의 목적을 잘 알 수 없었습니다. 학교 선생님과 마을사람들이 하는 얘기로는 셍귀오라는 마을이 멕시코에서도 정말 작은 마을이라 외국인들을 볼 기회도 없고 타지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적어 학교측에서 이벤트성으로 사람들을 초대하는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다른 봉사자와 저는 스페인어를 못하는 관계로 그들과 소통하기는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잦은비와 도구의 문제로 인해 저희가 정말로 이곳에서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가를 찾았고, 밋밋한 학교벽에 그림을 그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희를 위해 마련된 행사가 많았지만 다 비가 오면 할 수 없는 것들이라 학교 구석에 앉아 하루를 보내거나 밤에 선생님들과 는 것밖에 할 수 없었기에 저희 스스로 일을 만들었습니다. 5일에 걸친 강행군으로 봉사자 세명이서 시작한 벽화는 끝이 났고, 사람들은 중간중간마다 구경을 와서 사진을 찍고, 노래를 부르면서 저희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리던 5일 중 캠프에서 마련된 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한분의 가족과 학교에서 일하는 분의 친구분들과 같이 여행을 했는데, 가이드로 나오신 분이 그 지역의 공무원 분들이 나오셔서 봉사자들에게 너무 후한 대접을 해주는건 아닌지 걱정됬습니다. 저희가 머문 숙소, 공원, 놀이동산 비용이 모두 캠프비로 충당되어서, 차라리 이 돈으로 그 작은 마을에 도움이 되는 일로 쓰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봉사는 봉사자 입장에서 너무 후한 대접을 받아 좋기도 했지만, 봉사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제대로 정해져있지를 않아서 그냥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컸습니다. 만약 다른 봉사자 친구가 벽화그리는 일을 제안하지 않았다면, 제가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을 겁니다. 좀 더 봉사자들이 봉사를 많이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