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삼촌의 추억을 따라서

작성자 이은혜
독일 IJGD 23328 · RENO 2013. 09 독일

CREATE ADVENTURE SPACE FOR KID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독일!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다.

장기해외출장이 잦으셨던
삼촌에게서 들으며 처음관심을 갖게 되었던 독일.

그당시 중학생이었던 나에게 삼촌은
독일의 다양하고 멋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들려주곤 하셨다.

한번도 해외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언젠가 한번 꼭 독일을 방문해서
그 당시 삼촌이 느꼈던 독일과
지금 내가 느끼는 독일은 어떨지 궁금해하며
나중에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왔었다.

그러던중
아일랜드 어학 연수 당시
우연한 기회에 듣게 된 해외워크캠프.

자원봉사라는 좋은 취쥐하에
해외경험도 쌓고 다양한 국적을 가진 친구들도 많날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렇게 독일로 떠나게 되었다.
두근두근

보름정도 진행되었던
나의 워크캠프

부모님보다
삼촌에게 가장먼저 알렸던!
그소식을 듣고
나보다 더 좋아했던
삼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오라며 용돈도 주셨다..
흐흐ㅎㅎ

첫날 워크캠프에 도착해서
어색한 분위기에 자기소개 시간을 갖은 것도
잠시
게임을 시작으로
정.말. 국경을 초월해서
우린 잘어울렸고
잘지냈다.

매주 팀별로 나눠서
자신의 나라 대표음식을
만들어서
서로에게 소개시켜주고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한국음식은
어딜가나 인기만점

특유의 매운맛을 줄이고
단맛만 조금더한다면!

평일에는 봉사활동에
치중하고
매주 주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근교 여행을 떠났다.
물론 저녁은 자유시간이니
다같이 맥주한잔!같는
좋은 시간도 있었고,

주말에는 가고싶은 도시를
투표로 정해서 갔는데
그동안 정말꿈꿔왔던 독일이었지만
나는 그냥 어디든 좋았기에
다른 의견을 내지는 않았다.

물론 여행은 대만족!
신기했다
내가 독일이구나
이런 곳에 삼촌이 지냈었구나
나도
그러고 싶다.

한순간 한순간이 벅찼다
아직까지도 그 당시 만났던 친구들과
연락을 지내며
몇번씩 서로를
I MISS YOU SO MUCH를
인사로 건넨다

근데 정말보고싶다.
말뿐이 아니라
친구를 넘어서
또다른 가족을 가진느낌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의모인 것이기에
아주 사소한 것에도
견충돌이 일어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었지만
대부분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양보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겸손함 또한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이번 워크캠프는
정말 소중하고 평생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할것이다.
조카가 둘이다
나도 내 조카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많다.

후기작성이 많이 늦었지만
절대 감동이 적어서가 아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을뿐

말로는 다 표현할 순 없지만
나의 작은 기적이 이루어진것처럼
또다른 이에게도
이러한 기적이 함께하길 빈다.

제 2의
워크캠프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