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프랑스 작은 마을,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축제

작성자 조연재
프랑스 CONC 042 · FEST 2014. 08 프랑스

BLESLE MUSIC FESTIVA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벌써 프랑스로 워크캠프를 다녀온지 1년반이 지났네요. 당시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친구랑 3주간 유럽여행을 계획했었고, 기왕 유럽에 가는 김에 좀더 오래머물면서 로컬들이 생활하는 모습도 엿보고 싶었어요. 어쩌다가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고, 제가 가장 가고 싶어했던 나라인 프랑스! 그리고 그 곳의 작은 마을 BLESLE에서 열리는 음악페스티벌 준비를 도와주는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워크캠프를 하게 되면 침낭에서 자야하고, 다른 외국인들과 공동생활을 해야해서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또 새로운 모험이란 생각에 설레면서 워크캠프를 기다렸던 것 같네요.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은 정말 착하고 좋았어요! 다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워크캠프에 참여한 것 같았어요. 저희는 첫날 부터 ice-breaking을 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서 인지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는 페스티벌 준비하면서 서로 장난도 치고 사진도 찍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말에는 다른 마을에 가서 음악 공연도 보고, 맥주 제조공장에도 가보고 다양한 활동들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 페스티벌 기간에는 다같이 공연을 보면서 춤추고, 맥주를 마시며 즐겁게 놀았어요!!ㅎㅎㅎ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에 참가한 뒤로 저는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외국인들에게 다가가고 친구가 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웠는데, 워크캠프를 하고 나서는 같은 또래의 외국인 친구들도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또 비슷한 유머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것 같아요! 그리고 워크캠프를 하게 되면, 관광지에서는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이번 프랑스 워크캠프를 하면서 다양한 나라들의 각양각색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고, 로컬들이 사는 곳에서 하룻밤 자보기도 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많이한 것 같아요. 다음기회에는 아시아 쪽의 아이들 교육 워크캠프를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