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스카파, 낯선 곳에서 만난 진짜 나
Scafa (P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3년전 대학 신입생 때 대학에서 해외봉사와 워크캠프의 존재에 대해 소개해주었습니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자 친구들이 많이 참가 했었지만 저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낯선 공간과 다른 국적, 그리고 언어 등이 큰 부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후배들이 워크캠프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저 역시 그때의 아쉬움이 떠올라 참가를 신청하였습니다.
참가전 준비는 굉장히 미흡했습니다. 학기중에 반 충동적으로 신청하였기 때문에 비행기도 출발 직전에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캠프 측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인포짓을 통해 알려주셔서 꼭 필요한 물건은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캠프 시작보다 한주 일찍 이탈리아에 도착하여 여행을 좀 다니다 일정에 맞춰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관광지에서는 사전정보 입수가 수월했지만, 워크캠프 장소 스카파는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실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기 때문에 빨리 캠프시작일이 다가오기를 바랐습니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자 친구들이 많이 참가 했었지만 저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낯선 공간과 다른 국적, 그리고 언어 등이 큰 부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후배들이 워크캠프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저 역시 그때의 아쉬움이 떠올라 참가를 신청하였습니다.
참가전 준비는 굉장히 미흡했습니다. 학기중에 반 충동적으로 신청하였기 때문에 비행기도 출발 직전에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캠프 측에서 필요한 준비물을 인포짓을 통해 알려주셔서 꼭 필요한 물건은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캠프 시작보다 한주 일찍 이탈리아에 도착하여 여행을 좀 다니다 일정에 맞춰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관광지에서는 사전정보 입수가 수월했지만, 워크캠프 장소 스카파는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사실 조금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컸기 때문에 빨리 캠프시작일이 다가오기를 바랐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있었던 곳은 이탈리아 동쪽에 위치한 스카파라는 작은 소도시입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탈리아의 북,서,남부를 많이 가므로 이곳에는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닿아있지 않습니다. 스카파에는 라비노라는 아름다운 강이 있습니다. 제가 참가한 봉사단체 LEGAMBIANTE는 이 강과 주변의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일은 라비노강에 다리를 놓는 것이었습니다.
캠프에는 다양한 국적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러시아,터키,프랑스,그리스,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공용어로 영어를 썼는데 다들 수준급의 영어구사가 가능해서 소통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리를 놓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었는데, 체력과 힘을 많이 요구하는 작업임에도 남녀나이 구분없이 다같이 성실히 봉사에 임했습니다. 오픈된 공간의 스쿨에서 합숙했기 때문에 언제나 같이 있었는데 아무 충돌없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식사준비와 마무리도 함께 했고, 주말에는 쇼핑과 해변 등 다양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캠프 관계자와 지역주민 역시 너무 다정다감하고 따뜻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캠프는 서로 이질된 관계가 아닌 공동체였습니다. 캠프관계자 역시 지역주민이며 지역주민들 역시 自지역 스카파에 관련된 일에 언제나 발벗고 나섰습니다. 모든 주민들이 서로 이름을 부르며 가깝게 지내는 모습은 이웃주민끼리도 서먹한 대도시 사람인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역시 음식입니다.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는 스카파에서 생전 처음 보는 음식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피자와 파스타를 많이 떠올리는데 이곳에서 저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평소에 즐겨먹는 다양한 가정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지나친 격식에 묶여있는 알리오올리오, 크림파스타에서 잠시 벗어나 대충 만든 인스턴드 파스타부터 미트바게트, 매쉬드피쉬포테이토, 고급스런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까지 매끼니마다 입안이 즐거웠습니다.
캠프에는 다양한 국적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러시아,터키,프랑스,그리스,스페인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공용어로 영어를 썼는데 다들 수준급의 영어구사가 가능해서 소통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다리를 놓는 것이 이번 캠프의 목적이었는데, 체력과 힘을 많이 요구하는 작업임에도 남녀나이 구분없이 다같이 성실히 봉사에 임했습니다. 오픈된 공간의 스쿨에서 합숙했기 때문에 언제나 같이 있었는데 아무 충돌없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식사준비와 마무리도 함께 했고, 주말에는 쇼핑과 해변 등 다양한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캠프 관계자와 지역주민 역시 너무 다정다감하고 따뜻했습니다. 지역주민들과 캠프는 서로 이질된 관계가 아닌 공동체였습니다. 캠프관계자 역시 지역주민이며 지역주민들 역시 自지역 스카파에 관련된 일에 언제나 발벗고 나섰습니다. 모든 주민들이 서로 이름을 부르며 가깝게 지내는 모습은 이웃주민끼리도 서먹한 대도시 사람인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게 있다면 역시 음식입니다.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저는 스카파에서 생전 처음 보는 음식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이탈리아 하면 피자와 파스타를 많이 떠올리는데 이곳에서 저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평소에 즐겨먹는 다양한 가정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지나친 격식에 묶여있는 알리오올리오, 크림파스타에서 잠시 벗어나 대충 만든 인스턴드 파스타부터 미트바게트, 매쉬드피쉬포테이토, 고급스런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까지 매끼니마다 입안이 즐거웠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외국의 사고방식, 문화 등이어느정도 고착화되어 일종의 공식처럼 정설화 되어 소개됩니다. 저 역시 그러한 정보에 익숙해진 상태로 살아왔었는데, 막상 해외에서 만난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었고 개인별로 성향도 가치관도 모두 달랐습니다.
다양한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등 살아온 환경이 다른 친구들과의 밤샌 토론은 제가 가진 선입견을 부수고, 그들의 생각이 형성된 과정에 대한 이해에 큰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헤어지는 날 서로 부둥켜 안고 섭섭함에 눈물을 흘렸던 친구들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SNS를 통해 연락하며 느끼지만 언제 이렇게 아무 거리낌 없이 서로의 비밀을 부담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떤 장소와 풍경보다도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 인연이 계속될 것이라 믿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나라,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그들로 인해 그 나라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습니다. 내년에는 아마 친구들이 사는 나라로 또 다른 여정을 떠날 것 같습니다. 물론 워크캠프를 통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들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믿습니다.
봉사 시작전 로마, 피렌체, 베니스 등 여러 관광 명소를 들렀지만 가장 최고의 장소는 스카파라고 자신합니다. 봉사가 끝나고 스카파 시청에서 시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가 짧은 시간동안 이룩한 변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걸었던 조그만 땅, 건넜던 다리 등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기며 미소지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라비노강이 있는 스카파는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수많은 사진들을 찍었지만 그중에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누군가는 내년 이맘때쯤 라비노강에서 새로운 인연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 분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이런 값진 기회를 주신 워크캠프 관계자 분들과 스카파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라찌에!
다양한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등 살아온 환경이 다른 친구들과의 밤샌 토론은 제가 가진 선입견을 부수고, 그들의 생각이 형성된 과정에 대한 이해에 큰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헤어지는 날 서로 부둥켜 안고 섭섭함에 눈물을 흘렸던 친구들이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 SNS를 통해 연락하며 느끼지만 언제 이렇게 아무 거리낌 없이 서로의 비밀을 부담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어떤 장소와 풍경보다도 마지막에 기억에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 인연이 계속될 것이라 믿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나라,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그들로 인해 그 나라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습니다. 내년에는 아마 친구들이 사는 나라로 또 다른 여정을 떠날 것 같습니다. 물론 워크캠프를 통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들 역시 저와 같은 생각이라고 믿습니다.
봉사 시작전 로마, 피렌체, 베니스 등 여러 관광 명소를 들렀지만 가장 최고의 장소는 스카파라고 자신합니다. 봉사가 끝나고 스카파 시청에서 시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가 짧은 시간동안 이룩한 변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걸었던 조그만 땅, 건넜던 다리 등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기며 미소지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라비노강이 있는 스카파는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수많은 사진들을 찍었지만 그중에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누군가는 내년 이맘때쯤 라비노강에서 새로운 인연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 분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이런 값진 기회를 주신 워크캠프 관계자 분들과 스카파 사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라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