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네시아, 꿈을 향한 용기있는 첫걸음
Prambanan WHV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조금은 늦은 시기에 군입대를 한 뒤, 우연히 알게 된 국제워크캠프는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래서 군 전역 후, 사회 경험을 쌓는다는 이유만으로 부모님에게 휴학을 통보했다. 국제워크캠프를 위해서 1년 동안 휴학을 결심하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힘든 시간들의 연속이었지만 내가 모은 돈으로 워크캠프를 참가하는 그날이 얼마나 뿌듯할지 기대하면서 견뎌냈다.
드디어 워크캠프 참가신청이 다가왔고, 나는 참가 희망 지역에서 아시아 지역을 배제하고 생각했다. 야심차게 유럽으로 워크캠프를 지원했지만 가차없이 탈락했다. 이후에도 아쉬운 마음에 IWO홈페이지를 여러 번 둘러보았으나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워크캠프는 점점 희박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공지사항에는 ‘UNESCO 세계유산 자원봉사단 5기’를 선발한다는 공고문이 적혀있었다. 평소 세계유산의 보존과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던 나로서는 오히려 유럽지역 워크캠프 탈락이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부랴부랴 지원서를 작성하려 하는데, 눈에 띄는 지역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인도네시아 지역이었다. 평소 아시아 지역은 관심이 없던 나였지만, 인도네시아의 캠프를 참여할 한국학생 10명을 선발한다는 공고문이 눈에 띄었다. 부랴부랴 지원서를 작성하였고, 합격을 기다렸다.
드디어 발표의 날! 나는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 실망에 가득찬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에이, 역시나 기대한 내가 바보지.’ 이렇게 생각한지 며칠이나 지났을까. 서울에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더 나은 세상입니다. 류성근씨 맞나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목소리를 들은 나는 기쁨을 감추질 못했다. 추가합격으로 막차를 타고 UNESCO해외봉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1박 2일 동안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참여하게 된 사전교육훈련으로 시작된 나의 첫 발걸음은 그렇게 내딛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한 워크캠프는 모든 순간이 행복이자 기쁨이었다. 우리가 수행할 봉사활동과 더불어 현지에서 수행한 공연과 드라마 퍼포먼스의 감동은 아직도 잊질 못한다. 인도네시아 현지어를 배우고 연습하며 2주가 어떻게 흘러 간지도 모르게 지났다. 태권무와 한국동요, 그리고 인도네시아 전통 동화를 연극화한 드라마 퍼포먼스까지. 그걸 보고 있는 아이들의 입에 미소가 띠는 순간에는 그 동안의 고생이 눈 녹듯 쓸어 내렸다.
프로젝트 참가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 주민들은 모두 따뜻하게 우리를 대해주었고, 워크캠프 현지리더와 현지참가자 모두 우리를 허물없이 받아주었다. 워크캠프를 참여하면서 어떤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어느 공헌을 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얼마나 그 나라 문화에 잘 녹아 들고 기쁘게 활동했는지도 중요한 점인 것 같다. 우리가 사원에서 이끼를 제거하고 청소를 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지역 주민들과 하나되어 외국인과 현지인의 허물이 없는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였다는 점에서 더 의미를 둔다.
드디어 워크캠프 참가신청이 다가왔고, 나는 참가 희망 지역에서 아시아 지역을 배제하고 생각했다. 야심차게 유럽으로 워크캠프를 지원했지만 가차없이 탈락했다. 이후에도 아쉬운 마음에 IWO홈페이지를 여러 번 둘러보았으나 내가 지원할 수 있는 워크캠프는 점점 희박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공지사항에는 ‘UNESCO 세계유산 자원봉사단 5기’를 선발한다는 공고문이 적혀있었다. 평소 세계유산의 보존과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던 나로서는 오히려 유럽지역 워크캠프 탈락이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부랴부랴 지원서를 작성하려 하는데, 눈에 띄는 지역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인도네시아 지역이었다. 평소 아시아 지역은 관심이 없던 나였지만, 인도네시아의 캠프를 참여할 한국학생 10명을 선발한다는 공고문이 눈에 띄었다. 부랴부랴 지원서를 작성하였고, 합격을 기다렸다.
드디어 발표의 날! 나는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 실망에 가득찬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에이, 역시나 기대한 내가 바보지.’ 이렇게 생각한지 며칠이나 지났을까. 서울에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더 나은 세상입니다. 류성근씨 맞나요?”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목소리를 들은 나는 기쁨을 감추질 못했다. 추가합격으로 막차를 타고 UNESCO해외봉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1박 2일 동안 유네스코 평화센터에서 참여하게 된 사전교육훈련으로 시작된 나의 첫 발걸음은 그렇게 내딛게 되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한 워크캠프는 모든 순간이 행복이자 기쁨이었다. 우리가 수행할 봉사활동과 더불어 현지에서 수행한 공연과 드라마 퍼포먼스의 감동은 아직도 잊질 못한다. 인도네시아 현지어를 배우고 연습하며 2주가 어떻게 흘러 간지도 모르게 지났다. 태권무와 한국동요, 그리고 인도네시아 전통 동화를 연극화한 드라마 퍼포먼스까지. 그걸 보고 있는 아이들의 입에 미소가 띠는 순간에는 그 동안의 고생이 눈 녹듯 쓸어 내렸다.
프로젝트 참가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 주민들은 모두 따뜻하게 우리를 대해주었고, 워크캠프 현지리더와 현지참가자 모두 우리를 허물없이 받아주었다. 워크캠프를 참여하면서 어떤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어느 공헌을 했는지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얼마나 그 나라 문화에 잘 녹아 들고 기쁘게 활동했는지도 중요한 점인 것 같다. 우리가 사원에서 이끼를 제거하고 청소를 하면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지역 주민들과 하나되어 외국인과 현지인의 허물이 없는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였다는 점에서 더 의미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