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졸업 직전, 이탈리아 에코 빌리지로
HABITAT ECO-VILLAGE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를 입학하고 우연한 계기로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워크캠프 참가를 계속 미루다 졸업 직전이 되고서야 경험하게 됐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실감은 났지만 솔직히 참가 전 준비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
출국 전날까지 거의 2주동안 몸살이 나서 여행에 대한 기대나 걱정은 하지도 않았다.
다행히 당일에는 몸이 괜찮아졌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간단한 영어 회화나 현지어는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 비행기 경유 대기시간에 작은 노트에 적어 틈틈히 봤다.
그리고 여러 참가보고서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 바로 호떡믹스와 불고기다. 덕분에 한참 전에 사놓고 캐리어에 바로 넣었다.
혹시나 몰라 상비약을 갖가지로 준비했고 추가로 모기약을 샀다. 완전한 시골이었던 이번 캠프에서 모기약은 정말 요긴하게 썼다. 워크 캠프 이후에 여행 일정이 있었고 우연히 알게 된 동행 한 분이 다른 이탈리아 워크캠프에 참가 중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이런 인연에 너무나 기뻤고 그 분이 팁으로 모기약을 추천해주셨다.
그 이후로 워크캠프 참가를 계속 미루다 졸업 직전이 되고서야 경험하게 됐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실감은 났지만 솔직히 참가 전 준비는 제대로 하지 않았다.
출국 전날까지 거의 2주동안 몸살이 나서 여행에 대한 기대나 걱정은 하지도 않았다.
다행히 당일에는 몸이 괜찮아졌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간단한 영어 회화나 현지어는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 비행기 경유 대기시간에 작은 노트에 적어 틈틈히 봤다.
그리고 여러 참가보고서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 바로 호떡믹스와 불고기다. 덕분에 한참 전에 사놓고 캐리어에 바로 넣었다.
혹시나 몰라 상비약을 갖가지로 준비했고 추가로 모기약을 샀다. 완전한 시골이었던 이번 캠프에서 모기약은 정말 요긴하게 썼다. 워크 캠프 이후에 여행 일정이 있었고 우연히 알게 된 동행 한 분이 다른 이탈리아 워크캠프에 참가 중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이런 인연에 너무나 기뻤고 그 분이 팁으로 모기약을 추천해주셨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인포짓에 친절히 설명해준 덕분에 피렌체공항에서 미팅포인트인 Certaldo역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너무 일찍오는 바람에 역앞 카페에서 두시간 넘게 기다렸다. 약속시간이 다가오자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했다. 캠프 리더인 로베르토의 차로 두 팀으로 나눠서 이동하기로 했다. 구불구불하고 좁은 길을 20분 정도 달려 온통 초록색으로 덮인 넓은 농장에 도착했다. HABITAT Eco-village 단체명이 적힌 팻말을 지나 하루 먼저 도착한 이탈리아 참가자들이 맞아주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도와주러 온 캠프 리더의 지인들이 여러 명 있었다. 참가자 구분없이 모두 어울렸고 어색한 첫 날 부엌에 모여 저녁식사를 기다렸다. 워크캠프의 참가자는 이탈리아인 2명, 러시아인 3명, 프랑스인 2명, 태국인 1명, 한국인 2명이었다. 이탈리아 참가자중 한 명인 페르난도는 요리하기를 좋아해 매번 식사준비에 참여했다. 두 번째날부터 일을 시작했고 시간은 9시부터 12시까지, 3시부터 6시까지였다. 그 사이 3시간은 점심식사이후 쉬는시간이었다. 주로 하는 일은 올리브를 수확하는 거였지만 열매가 많지 않아 이외에 덩키의 배설물을 치우는 것과 야외 오븐을 만드는 일등 여러 가지 일을 돕게 되었다. 일요일에는 자유시간이므로 로베르토의 추천을 받아 피사, 루카, 시에나 등 주위 도시들을 팀으로 나누어 여행하게 되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캠프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정말 대자연을 맛 볼 수 있는 마을을 경험하게 되었다. 도시 생활을 벗어나 마음이 탁 트이는 농장에서 또 다른 생활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봉사이외에 참가자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 캠프 이후에 제일 친했던 페르난다, 빈센트, 이반과 함께 피렌체에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 비록 하루였지만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캠프 이후에도 참가자들과 같이 어울려 여행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캠프 전에 여행을 하려했지만 기간이 안 맞아서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이 후에 여행도 나쁘지 않았다. 2주 동안 버릴 건 버리고 소비를 다 한 상태라 짐이 가벼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