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베트남 아이들에게 받은 긍정 에너지

작성자 김수현
베트남 VPVS21-14 · KIDS/EDU 2014. 11 베트남

Peaceful Worl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고등학교 시절 노인 대상으로 한 봉사 동아리 3년, 대학생활하면서 다닌 청소년 문화센터의 경험으로 좀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다. 특히나 고등학교때와는 달리 어린이 대상으로 봉사를 하면서 어린이들 대상으로하는 봉사를 원했다. 마침 국제워크캠프를 알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다. 한국은 겨울인데 반해 베트남 지역은 여름이라 준비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떠한 놀이와 교육을 원하는지 몰라 교육을 준비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즐겁게 준비기간을 보냈다. 워크캠프는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서 힘을 모아 봉사를 한다는 점이 매력이 있다. 출발하기 전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이 모여 베트남 아이들을 교육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함께 참가한 사람들은 베트남 현지인 3명,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스웨덴 , 한국 등 총 2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의외로 아시아 국가가 적고 유럽지역이 많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아이들은 영어가 서툴고 우리는 베트남어를 몰라서 중간에서 베트남 친구들이 많이 고생해주었다. 더군다나 나의 영어실력도 많이 부족했지만 이해해준 점이 아직도 고맙다. 현지에 도착해서 어색한 하루 이틀이 지나자 아이들과도 다른 참가자들과도 친해졌다. 서슴없이 장난도 치고 함꼐 커피도 마시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나는 영어가 부족해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한기 보다는 놀이를 함께 했는데 아이들도 다른 봉사자들도 잘 따라와주었다. 종이접기시간의 집중력은 정말 좋았다. 한국의 공기놀이도 소개해줐는데 베트남에도 비슷한 놀이가 있어서 함께 즐기는데에 어려움이 없었다. 다른 듯 하면서도 같은 문화가 많아서 베트남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었다. 교육시간 외에는 현지음식이나 관광을 하면서 보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호치민은 정말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이다. 주말에는 멀리 나가서 다른 지역을 관광하기도 했는데 한국과 같은 아시아이지만 전혀 다른 자연경관에 놀라웠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많은 점을 느꼈다. 참가 전 오히려 걱정을 하지 않았던 영어가 막상 대화하는데에 어려움이 있어서 초반에는 힘들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점을 이해해주어 정말 고마웠다. 참가 전 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원했지만 내가 오히려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것 같다. 우리는 아동 보호소에서 봉사를 했는데 아이들이 우리를 더 존중해주고 배려해주고 즐겁게 해준 것 같았다. 너무도 밝은 아이들을 보며 나도 밝은 기운을 받아갔다. 큰 기운을 주러가서 나만 받고온것 같아 미안할 정도이다.
첫 워크캠프를 참가하고 나서 워크캠프의 매력에 빠졌다. 다른 지역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가해보고 싶은 생각이며 기회가 닿는대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봉사를 통해 나의 시각이 한층 넓어진 것 같아 좋은 경험을 했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