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로, 2주

작성자 김보민
독일 OH-W23 · ENVI/RENO 2014. 06 - 2014. 07 Klein Dammerow

Klein Dammerow Mano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한달간의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좀 더 뜻깊은 여행을 맞이하고 싶어서,
여러활동들을 찾는 와중에, 워크캠프라는 좋은 취지의 봉사활동을 알게되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큰 저였기에
자연과 관련된 봉사활동이 있어 선뜻 참여하게되었습니다.
제가 간 지역은 독일에서 시골쪽으로 추운지역이였기에 따뜻하고 두툼한 옷들과 침낭, 그리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목장갑, 단단한 신발들이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워크캠프를 통해서 저는 다양한 외국인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가장 먼저 설렜습니다. 워크캠프가 처음으로 제가 사귀게 된 외국인친구이기 때문입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여하는 봉사활동 지역에 도착하니깐, 생각보다 더욱 추워서 놀랬습니다.
더 두꺼운 옷을 챙겨올걸이라는 아쉬움도 들었지만, 막상 숙소에 도착하니깐
따뜻한 히터도 나오고, 시설이 너무 좋아 놀랬습니다. 그렇게 봉사활동이 시작되고
아침부터 외국인친구들과 식사를 하면서, 봉사가 시작됐습니다.
같이 일한 친구들은 나랑 동갑이거나 한참 어린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중국인 친구2명, 터키인 친구2명, 러시아 친구, 벨기에 친구, 프랑스 친구 정말 다양한 친구들이 한 무리가 되어, 2주간 같이 생활할 것을 생각하니 더 신기하고 설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각 한명씩 하루에 주방일을 맡아, 자기나라의 음식을 직접 요리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기회를 가져 더 재밌었고, 나 또한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할 시간을 가져서 뿌듯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2주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통해서, 정말 많은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배운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그 시간동안 친구들과의 많은 정이 들었는지, 헤어질 때 눈물이 살짝 나기도 했습니다.
비록 완벽한 언어구사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나라는 아니지만, 사람으로써 느낄 수 있는 공통적인 감정하나로, 언어외에도 많은 것을 통해 느끼고 대화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회화를 배우고 싶은 열정이 생겼습니다. 회화를 배움으로써 조금 더 외국인 친구들과 더 깊은 대화도 가능하게 되고, 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될 때에는 저 자신이 조금 더 발전된 언어구사가 된 상태에서 참여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캠프에 참겨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