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알테아, 스페인에서 만난 다국적 친구들
Rio Algar III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막연히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한 동경때문에 스페인에 가게 되었다. 스페인에 가는 김에 물론 현지인이나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워크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사실 처음엔 스페인에서 열리는 워크캠프 중에선 내 관심사에 해당하는 캠프가 없어서 그나마 뿌듯할 것 같은 환경에 관련된 캠프를 지원하게 되었다. 지난 인도네시아 캠프에서 엄청 힘들게 일을 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이 얼마나 힘들던지 그다지 걱정 되지는 않았다. 일도 다 괜찮을 것이고, 그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 지내야 되는 기대감에 무작정 스페인, 알테아로 가게 된 것이다.
참가 전에도 그렇게 큰 준비 사항도 없었다. 여러 가지 준비물을 챙겨오라고 하는 메시지가 있었지만, 지난 여러 캠프를 경험으로 인포싯에 써져 있는 것들 중에 뭘 들고 갈지 말아야 할지 대충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침낭이나 잘 수 있는 매트가 있다. 이러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캠프에는 항상 침대가 구비되어 있고, 인포싯에도 침대가 있다고 해서 굳이 매트를 들고 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런 캠프에서는 항상 누군가가 남겨두고 간 침낭이 뒹굴고 다니기 때문에 굳이 침낭을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여름이기 때문에 캠프에 침낭이 없거나, 혹시 다른 캠퍼가 캠프사이트에 있는 침낭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굳이 침낭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준비물 중 하나는 장화가 있었다. 나는 스페인 말고도 여름 방학 동안 여행을 오래 다녀야 했기 때문에 장화를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없었고, 그냥 가져갈 수 없었다. 일을 할 수 있는 옷들과 파이팅 넘치는 열정만 챙겨서 간 것 같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워크캠프에서 기대한 것은 어떠한 일도 아닌 캠퍼들과의 신나는 하루하루였다. 내 스페인 친구들을 봐도 그렇고, 또한 스페인으로 놀러 오는 사람들도 그저 차가운 마음이나 냉랭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상상하지 않았다. 당연히 열정이 넘치고 재미있고 끼도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매일 밤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대를 잔뜩 품고 왔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 미적지근하게 보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기대 이외에도 적지 않은 걱정도 가지고 갔다. 왜냐하면 보통 30도, 40도가 넘는 뜨거운 나라 스페인에서 그것도 강에서 땡볕아래에서 일을 해야 한다니, 그저 내가 더위를 먹고 쓰러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 이였다.
참가 전에도 그렇게 큰 준비 사항도 없었다. 여러 가지 준비물을 챙겨오라고 하는 메시지가 있었지만, 지난 여러 캠프를 경험으로 인포싯에 써져 있는 것들 중에 뭘 들고 갈지 말아야 할지 대충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침낭이나 잘 수 있는 매트가 있다. 이러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캠프에는 항상 침대가 구비되어 있고, 인포싯에도 침대가 있다고 해서 굳이 매트를 들고 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런 캠프에서는 항상 누군가가 남겨두고 간 침낭이 뒹굴고 다니기 때문에 굳이 침낭을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여름이기 때문에 캠프에 침낭이 없거나, 혹시 다른 캠퍼가 캠프사이트에 있는 침낭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면 굳이 침낭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준비물 중 하나는 장화가 있었다. 나는 스페인 말고도 여름 방학 동안 여행을 오래 다녀야 했기 때문에 장화를 챙길 수 있는 여유가 없었고, 그냥 가져갈 수 없었다. 일을 할 수 있는 옷들과 파이팅 넘치는 열정만 챙겨서 간 것 같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워크캠프에서 기대한 것은 어떠한 일도 아닌 캠퍼들과의 신나는 하루하루였다. 내 스페인 친구들을 봐도 그렇고, 또한 스페인으로 놀러 오는 사람들도 그저 차가운 마음이나 냉랭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상상하지 않았다. 당연히 열정이 넘치고 재미있고 끼도 넘치는 사람들이 모여 매일 밤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대를 잔뜩 품고 왔다.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 미적지근하게 보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기대 이외에도 적지 않은 걱정도 가지고 갔다. 왜냐하면 보통 30도, 40도가 넘는 뜨거운 나라 스페인에서 그것도 강에서 땡볕아래에서 일을 해야 한다니, 그저 내가 더위를 먹고 쓰러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 이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만만치 않은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우리 팀은 한국인 1명, 프랑스인 2명, 체코인 1명, 이탈리아인 1명, 터키인 2명 그리고 스페인 캠프 리더로 이루어 졌다. 같이 알아가면서 생활하기엔 정말 적당한 숫자의 멤버고 다양한 국적 이였다.
우리의 임무는 알가강에 있는 나쁜 식물들을 퇴치하는 작업이었다. 그 줄기가 엄청 많은 식물은 강 이곳 저곳에 서식하면서 산소를 빨아먹고 원래 거기 사는 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나쁜 종류의 식물이었다. 줄기는 고구마 줄기 같기도 하고 잎은 아주 푸르고 동그래서 그냥 막상 보면 하나도 해로워 보이지 않는 식물 이었다. 우리는 장화가 달린 아주 무겁고 고무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비들을 챙겼다. 장비들로는 식물을 자를 수 있는 곡괭이와 잘린 식물을 모을 수 있는 갈퀴 그리고 식물을 담아 나를 수 있는 고무 바구니뿐이었다. 아무리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힘든 일을 해봤어도 이렇게 농사를 짓는 무거운 장비를 직접 들고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나름 기대가 되었다. 모든 장비를 다 갖춰서 일하는 곳으로 가면 사람들이 아주 구경이라도 난 듯 쳐다본다. 그 곳은 스페인에서도 휴양지로 유명한 코스타 블랑카에 위치한 동네라 거의 모든 사람이 관광객이고, 현지인이라 할 지라도 그런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강으로 아침 일찍부터 내려가서 일을 시작한다. 비교적 힘이 센 남자들이 곡괭이로 식물들을 쳐내면 나머지 사람들이 갈퀴로 끌어다 모아서 육지로 옮겨 죽은 식물 더미를 만들어 낸다. 해가 막 뜨고 있을 때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 바로 뜨거운 태양에 지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가질 때도 10분, 20분 가지고는 소용이 없다. 강 안에서 걸어 다녀야 하는 것도 모자라 동강난 식물 한 더미씩 짊어지고 다니면 지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커다란 식물 동산이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하루 낮을 일하고 나면 모든 캠퍼들이 낮잠을 자야 했다. 낮잠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서 낮잠을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렇게 저녁이 되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한 번씩은 앞뜰에 탁자와 의자들을 가져다 놓고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우리 캠프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매일매일 특별한 행사는 없었지만, 휴일을 이용해서 환상의 휴가지인 바로 옆 동네들을 놀러도 다니고, 일이 끝나면 아름다운 해변에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었다.
우리의 임무는 알가강에 있는 나쁜 식물들을 퇴치하는 작업이었다. 그 줄기가 엄청 많은 식물은 강 이곳 저곳에 서식하면서 산소를 빨아먹고 원래 거기 사는 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나쁜 종류의 식물이었다. 줄기는 고구마 줄기 같기도 하고 잎은 아주 푸르고 동그래서 그냥 막상 보면 하나도 해로워 보이지 않는 식물 이었다. 우리는 장화가 달린 아주 무겁고 고무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비들을 챙겼다. 장비들로는 식물을 자를 수 있는 곡괭이와 잘린 식물을 모을 수 있는 갈퀴 그리고 식물을 담아 나를 수 있는 고무 바구니뿐이었다. 아무리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힘든 일을 해봤어도 이렇게 농사를 짓는 무거운 장비를 직접 들고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나름 기대가 되었다. 모든 장비를 다 갖춰서 일하는 곳으로 가면 사람들이 아주 구경이라도 난 듯 쳐다본다. 그 곳은 스페인에서도 휴양지로 유명한 코스타 블랑카에 위치한 동네라 거의 모든 사람이 관광객이고, 현지인이라 할 지라도 그런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강으로 아침 일찍부터 내려가서 일을 시작한다. 비교적 힘이 센 남자들이 곡괭이로 식물들을 쳐내면 나머지 사람들이 갈퀴로 끌어다 모아서 육지로 옮겨 죽은 식물 더미를 만들어 낸다. 해가 막 뜨고 있을 때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 바로 뜨거운 태양에 지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가질 때도 10분, 20분 가지고는 소용이 없다. 강 안에서 걸어 다녀야 하는 것도 모자라 동강난 식물 한 더미씩 짊어지고 다니면 지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커다란 식물 동산이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하루 낮을 일하고 나면 모든 캠퍼들이 낮잠을 자야 했다. 낮잠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서 낮잠을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렇게 저녁이 되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한 번씩은 앞뜰에 탁자와 의자들을 가져다 놓고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우리 캠프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매일매일 특별한 행사는 없었지만, 휴일을 이용해서 환상의 휴가지인 바로 옆 동네들을 놀러도 다니고, 일이 끝나면 아름다운 해변에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만만치 않은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우리 팀은 한국인 1명, 프랑스인 2명, 체코인 1명, 이탈리아인 1명, 터키인 2명 그리고 스페인 캠프 리더로 이루어 졌다. 같이 알아가면서 생활하기엔 정말 적당한 숫자의 멤버고 다양한 국적 이였다.
우리의 임무는 알가강에 있는 나쁜 식물들을 퇴치하는 작업이었다. 그 줄기가 엄청 많은 식물은 강 이곳 저곳에 서식하면서 산소를 빨아먹고 원래 거기 사는 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나쁜 종류의 식물이었다. 줄기는 고구마 줄기 같기도 하고 잎은 아주 푸르고 동그래서 그냥 막상 보면 하나도 해로워 보이지 않는 식물 이었다. 우리는 장화가 달린 아주 무겁고 고무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비들을 챙겼다. 장비들로는 식물을 자를 수 있는 곡괭이와 잘린 식물을 모을 수 있는 갈퀴 그리고 식물을 담아 나를 수 있는 고무 바구니뿐이었다. 아무리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힘든 일을 해봤어도 이렇게 농사를 짓는 무거운 장비를 직접 들고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나름 기대가 되었다. 모든 장비를 다 갖춰서 일하는 곳으로 가면 사람들이 아주 구경이라도 난 듯 쳐다본다. 그 곳은 스페인에서도 휴양지로 유명한 코스타 블랑카에 위치한 동네라 거의 모든 사람이 관광객이고, 현지인이라 할 지라도 그런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강으로 아침 일찍부터 내려가서 일을 시작한다. 비교적 힘이 센 남자들이 곡괭이로 식물들을 쳐내면 나머지 사람들이 갈퀴로 끌어다 모아서 육지로 옮겨 죽은 식물 더미를 만들어 낸다. 해가 막 뜨고 있을 때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 바로 뜨거운 태양에 지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가질 때도 10분, 20분 가지고는 소용이 없다. 강 안에서 걸어 다녀야 하는 것도 모자라 동강난 식물 한 더미씩 짊어지고 다니면 지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커다란 식물 동산이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하루 낮을 일하고 나면 모든 캠퍼들이 낮잠을 자야 했다. 낮잠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서 낮잠을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렇게 저녁이 되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한 번씩은 앞뜰에 탁자와 의자들을 가져다 놓고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우리 캠프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매일매일 특별한 행사는 없었지만, 휴일을 이용해서 환상의 휴가지인 바로 옆 동네들을 놀러도 다니고, 일이 끝나면 아름다운 해변에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었다.
우리의 임무는 알가강에 있는 나쁜 식물들을 퇴치하는 작업이었다. 그 줄기가 엄청 많은 식물은 강 이곳 저곳에 서식하면서 산소를 빨아먹고 원래 거기 사는 생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나쁜 종류의 식물이었다. 줄기는 고구마 줄기 같기도 하고 잎은 아주 푸르고 동그래서 그냥 막상 보면 하나도 해로워 보이지 않는 식물 이었다. 우리는 장화가 달린 아주 무겁고 고무로 된 작업복을 입고 장비들을 챙겼다. 장비들로는 식물을 자를 수 있는 곡괭이와 잘린 식물을 모을 수 있는 갈퀴 그리고 식물을 담아 나를 수 있는 고무 바구니뿐이었다. 아무리 전에 인도네시아에서 힘든 일을 해봤어도 이렇게 농사를 짓는 무거운 장비를 직접 들고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나름 기대가 되었다. 모든 장비를 다 갖춰서 일하는 곳으로 가면 사람들이 아주 구경이라도 난 듯 쳐다본다. 그 곳은 스페인에서도 휴양지로 유명한 코스타 블랑카에 위치한 동네라 거의 모든 사람이 관광객이고, 현지인이라 할 지라도 그런 장비를 갖추고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강으로 아침 일찍부터 내려가서 일을 시작한다. 비교적 힘이 센 남자들이 곡괭이로 식물들을 쳐내면 나머지 사람들이 갈퀴로 끌어다 모아서 육지로 옮겨 죽은 식물 더미를 만들어 낸다. 해가 막 뜨고 있을 때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지만 조금 지나지 않아 바로 뜨거운 태양에 지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가질 때도 10분, 20분 가지고는 소용이 없다. 강 안에서 걸어 다녀야 하는 것도 모자라 동강난 식물 한 더미씩 짊어지고 다니면 지치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커다란 식물 동산이 만들어져 있다. 이렇게 하루 낮을 일하고 나면 모든 캠퍼들이 낮잠을 자야 했다. 낮잠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지만 몸이 너무 힘들어서 낮잠을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렇게 저녁이 되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한 번씩은 앞뜰에 탁자와 의자들을 가져다 놓고 저녁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했다. 우리 캠프는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매일매일 특별한 행사는 없었지만, 휴일을 이용해서 환상의 휴가지인 바로 옆 동네들을 놀러도 다니고, 일이 끝나면 아름다운 해변에서 낮잠을 즐길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