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대만에서 만난 세계,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

작성자 최혜련
대만 VYA–TFCF-01-14 · EDU/CULT 2014. 07 - 2014. 08 Tianzhong

Lovely Heart & Budding Hop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남들과 다른 여행을 해보고 싶었고 여러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귀고 그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교육과 문화라는 주제를 선택했다. 대만 어린아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알려주고도 싶었지만 나 또한 세계여러나라의 봉사자들에게 문화도 배우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같이 대만으로 떠난 친구가 예전에 아이슬란드로 워크캠프를 다녀와서 나에게 추천을 해주었기에 우리는 같이 대만으로 워크캠프를 가게 되었다. 한국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 반크라는 곳에 신청해서 홍보물을 가져갔고, 한국인인 나를 오래 기억해 주었으면해서 복주머니와 부채를 선물로 가져갔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시청에서 개회식같은 것도 하면서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지역기자들이 와서 우리에 관한 기사를 내주었다. 티안중은 쌀로 유명한 도시이다. 그래서 시장님께서 우리들에게 각각 티안중 마크동상과 쌀등 기념품들을 주셨다. 한문을 쓰는 대만이기에 서예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도 한문은 할 줄 아니까 막 쓰니까 나보고 잘쓴다고 어디서 배웠냐고 신기해 했다. 그래서 한국도 한문을 사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해주고 내 이름 석자를 한문으로 보여주면서 대만, 홍콩친구들과 더 가까워졌다. 대만측에서 자전거 투어로 티안중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매우 더워서 정말 탈진할거 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추억이고 재미났던 것 같다. 쌀공장가서 구경도 했는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2모작을 하기 때문인지 쌀이 뭔가 우리보다 가볍게 느껴졌다. 마지막쯤 되었을때는 각나라의 봉사자들이 자기나라음식들을 소개하며 만들었다. 약 20인분 정도를 만들었는데 나와 내친구는 김치·부추전을 만들었다. 생각보다 김치전을 더 좋아해주어서 정말 뿌듯했다. 나 또한 모든나라의 음식들이 다 맞아서 정말 포식을 했다. 대만은 정말 너무 더워서 땀이 항상 났다. 씻고나서도 씻은것 같지 않는 느낌이 들 정도로 더웠다. 그런데 화장실이 하나이고 샤워실도 하나였다. 봉사자들이 거의 대부분 여자로 구성이 되어서 우리는 경쟁적으로 순서를 정해서 씻어야만 했다. 그 당시에는 정말 불편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고 그리운 추억이다.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 대만인데 기온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져서 적응하기가 힘들었지만 지금은 다 추억이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서양인사람들을 접할 기회가 적기도 했고 영어를 잘하지 못하기에 두려웠었다. 그런데 같이 지내다보니 정말 내 또래친구고 어쩔땐 나보다 더 천방지축이였다. 초반에는 말도 잘 안통해서 의사소통이 어려웠지만 차근차근 몸으로로 표현하고 사전도 찾아보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대화가 되고있었다. 같은 영어여도 각나라언어 때문에 발음이 달라 알아듣기가 어려웠지만 시간이 해결해주었다. 내 나라의 문화를 알려주면서 이것또한 봉사가 된다니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았다. 이번 봉사를 통해 난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봉사를 찾아서 더 열심히 다녀고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보다 더 영어를 잘해서 다음 워크캠프에서는 지금 보다 더 배로 느낀것도 배울것도 많이 얻어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