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네팔, 순수함으로 물든 내 마음의 벽
Painting, Decoration and Gardening Project 2015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여행을 하면 할수록 그 나라 사람들의 삶을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히말라야 트레킹을 준비하면서 네팔 현지인의 집에서 머물며 학교를 꾸미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첫번째 워크캠프에서 한국요리를 해주지 못한게 아쉬워서 호스트 집 사람들과 같이 봉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 퓨전 한국음식을 예행연습으로 한 번 집에서 시도해보았다. 무엇보다도 워크캠프를 하면서 빈곤국의 현실을 뉴스가 아닌 직접 몸소 느껴보고 싶었고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나의 한국에서의 삶이 얼마나 풍족한건지 자각하게끔 만들어줬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Deepak 이라는 젊은 청년의 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근처에 있는 국립 초등학교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 반을 꾸몄는데 아무래도 나이대가 아주 어린 친구들이기 때문에 알파벳이라던가, 간단한 그림과 부위 설명등이 적힌 교육적이면서 친근한 디자인으로 페인팅을 했다. 우리들이 그리는 것들을 엄청 신기해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고 인사하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너무나도 감동이었고 가장 특별한 에피소드는 같이 봉사하는 친구들 (대만, 프랑스)이 각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다같이 먹는 international cooking 시간이었는데 전기도 들어왔다말다 하는 좁은 공간에서 서로의 음식을 만들며 맛보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국제워크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 문화와 감성도 교류하고, 동시에 봉사활동을 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것이 아닌가 싶다. 빈곤국에 속하는 네팔에서 봉사를 하면서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인생의 최후목표인 내이름으로 빈곤국에 학교를 지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고 살면서 계속 마주할 힘들고 어려운일들에 대해 네팔에서 만난 호스트 및 마을 주민들처럼 순수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보통 봉사하는 곳이 단순 여행으로는 왠만하면 갈 곳이 없는 정말 로컬 스러운 곳이기 때문에 그들의 삶을 한 번 간접경험 혹은 직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좋아 여행을 정말 사랑하는 친구들에게는 반드시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