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Uncredible INDIA, 인도에서 찾은 가능성

작성자 이유정
인도 FSL-SPL-117 · ENVI/KIDS 2010. 08 인도

Dharamsala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인도를 다녀온 지인에게 흥미진진한 여행스토리를 듣고 나도 꼭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중에 워크캠프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그래서 인도여행을 준비하며 여행끝부분엔 워크캠프를 참가하려고 계획하였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캠프를 하며 각자의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며 봉사활동까지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워크캠프를 준비하며 알아본 바로는, 낮에는 봉사활동을 하고 일과후엔 자유시간을 가지며 각자의 나라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난 내 나라를 어떻게 소개해야 좋을지, 어떤 음식을 준비해야 그들이 좋아할지 많이 고민했다. 또한 그곳에가서 그 기간동안 그 친구들과 아주 신나고 즐거운 잊지못할 시간을 만드리라 다짐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여행 중 생긴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캠프에 하루늦게 도착했다. 이미 다른이들은 서로 가까워진듯 했지만 나도 그들에게 다가가고자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소개를 했다. 숙소위치가 산꼭대기에 있어서 늘 활동을 하러 갈때면 산을 한참 내려갔다가 또 한참을 올라오곤했다. 처음엔 고됐지만 곧 익숙해졌다. 산 아래에 있는 학교는 유치원생부터 고학년들까지 다함께 모여있는 곳이었다. 어리지만 아주 똘똘해보였고 우리에게 강한 호기심도 가지고있었다. 아이들에게 노래와 춤을 가르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남는 시간엔 틈틈히 빈 교실에 벽화를 그렸다. 그리고 가장 고민했던 각자의 나라소개시간은 그곳에서 만난 한국분께 약간의 도움을 얻어, 영어대본과 잡채를 준비했다. 잘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반응은 크게 나쁘지않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하는 중 내내 생각했던 것은 내가 영어를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하는 생각이었다. 처음엔 열심히 말을 하다가, 그들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나중엔 점점 자신감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내가 적극적으로 좀 더 활발히 행동했다면 훨씬 더 즐거웠던 워크캠프가 되었을 것 같았다. 나는 그렇지 못해서 상상했던 것 보다는 조금 심심한 캠프를 보내었다. 혹시 참가하려는 분들 중에 영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더라도 본인이 자신감을 가지고 바디랭귀지라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아주 즐거운 워크캠프를 보내고 오리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캠프를 다녀온것은 아주 기억에 남는 추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