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위스, 꿈결처럼 아름다운 15일
Mountain Cam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를 신청할 당시에는 딱히 스위스에 반드시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내가 가고자 하는 날짜에 시작하는 여러 유럽 국가들의 워크캠프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을 하였고, 2지망으로 스위스에 가게 되었다.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하여 제네바와 베른을 여행한 후 캠프지로 들어갔다가, 캠프가 끝난 후에는 마테호른, 융프라우요흐, 루체른, 그리고 취리히를 여행하는 계획을 세웠다. 준비는 주로 infosheet에 나와있는 준비물을 중심으로 하였으며, 그 외 기본적인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챙겼다. 제네바와 베른에서 3일을 보낸 후 베른에서 기차를 탄 후 버스로 갈아타고 캠프지에 도착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이 캠프는 language camp이다.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그리고 헬베틱(헬베티아어) 이 4개를 모두 모국어로 쓴다. 지역 혹은 도시마다 쓰는 언어가 다르고, 독일어가 7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Schwarzsee는 호수 이름인데, 베른에서 2시간 정도 기차와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도착한다. 호수 근처로는 리조트와 레스토랑이 모여있고, 그곳에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 언덕 중턱에 현지인들이 '샬레'라고 부르는 지하1층, 지상 3층짜리 통나무집이 우리가 머무르는 숙소이다.
이 language camp는 스위스 교육 기관인 fRilingue에서 주최하는 캠프이고,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모국어로 하는 스위스 학생들 30-50명이 모여 1주일 간 이 통나무집에서 먹고 자며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를 배운다. 그렇지만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은 3-4시간 뿐이며, 대부분 선생님들과 봉사자들과 함께 수업 이외의 다른 프로그램들을 하며 논다. 선생님들은 모두 스위스인이며, 3-4명 정도 되고 학생 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캠프 리더와 co-leader가 각각 1명씩 있다. 이들 모두 스위스인이다. 그 이외에 셰프가 있는데, 셰프는 스위스인이고 오두막에 머무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기타 간식과 야식을 총괄한다. 나를 포함한 워크캠프 봉사자들은 모두 4명이고, 이 4명은 또 다른 스위스 봉사자 1명과 더불어 셰프를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나의 경우 미국인, 캐나다인, 그리고 러시아인이 우리 팀원이었다.
일은 봉사자가 남자일 경우 매우 힘들다. 남자 봉사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50인분의 식재료를 매일매일 산 밑에서부터 통나무집이 있는 산 중턱까지 직접 들고 날라야한다. (보통 셰프와 남자 봉사자 2명이서 이 식재료를 모두 나른다) 여자 봉사자들은 이 일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에 학생들이 새로 오는데, (이 캠프에 언어를 배우기 위해 참여하는 스위스인 학생들은 1주일을 기본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자기가 원하는 경우 1주일 단위로 계속 머무를 수 있다.) 30명의 캐리어와 짐을 산 밑에서부터 통나무집까지 옮기는 것도 남자 봉사자들의 몫이다. 그 이외에도 점심과 저녁 식사준비를 순번을 나눠 해야하며, 모든 식사 후에는 조리에 쓴 도구들과 약 50명이 쓴 식기들을 세척해야한다. 보통 식사 준비에는 2시간이 소요되며, 식사 후 정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남자 봉사자든 여자 봉사자든 화장실 청소도 해야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대청소 하는 것도 도와야한다.
일은 매우 고단하지만 Schwarzsee의 자연 경관을 느끼고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 모든 일의 고단함을 잊을 만큼 아름답고 재미있다. 봉사자들은 언어 수업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산으로 하이킹을 가고, 수영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 하고, 캠프파이어를 하거나 댄스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이 취침하는 11시부터 매일매일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며 놀다가 잔다.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는 극히 드물다. 나의 경우 주변 '살레'에 사는 현지인들과 몇 번 이야기를 할 기회는 있었지만, 일부러 그런 기회를 직접 찾아야 하며 따로 이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현지인들과 소통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캠프 자체에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따로 현지인을 만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학생과 봉사자, 그리고 선생님을 합하면 통나무집에 50명 이상이 머무르기 때문이다.
침낭을 들고오라고 infosheet에 적혀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침대, 이불, 베개, 그리고 커버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나의 경우 한 번도 침낭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 language camp는 스위스 교육 기관인 fRilingue에서 주최하는 캠프이고,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모국어로 하는 스위스 학생들 30-50명이 모여 1주일 간 이 통나무집에서 먹고 자며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를 배운다. 그렇지만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은 3-4시간 뿐이며, 대부분 선생님들과 봉사자들과 함께 수업 이외의 다른 프로그램들을 하며 논다. 선생님들은 모두 스위스인이며, 3-4명 정도 되고 학생 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캠프 리더와 co-leader가 각각 1명씩 있다. 이들 모두 스위스인이다. 그 이외에 셰프가 있는데, 셰프는 스위스인이고 오두막에 머무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기타 간식과 야식을 총괄한다. 나를 포함한 워크캠프 봉사자들은 모두 4명이고, 이 4명은 또 다른 스위스 봉사자 1명과 더불어 셰프를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나의 경우 미국인, 캐나다인, 그리고 러시아인이 우리 팀원이었다.
일은 봉사자가 남자일 경우 매우 힘들다. 남자 봉사자가 거의 없기 때문에 50인분의 식재료를 매일매일 산 밑에서부터 통나무집이 있는 산 중턱까지 직접 들고 날라야한다. (보통 셰프와 남자 봉사자 2명이서 이 식재료를 모두 나른다) 여자 봉사자들은 이 일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에 학생들이 새로 오는데, (이 캠프에 언어를 배우기 위해 참여하는 스위스인 학생들은 1주일을 기본으로 캠프에 참여하고, 자기가 원하는 경우 1주일 단위로 계속 머무를 수 있다.) 30명의 캐리어와 짐을 산 밑에서부터 통나무집까지 옮기는 것도 남자 봉사자들의 몫이다. 그 이외에도 점심과 저녁 식사준비를 순번을 나눠 해야하며, 모든 식사 후에는 조리에 쓴 도구들과 약 50명이 쓴 식기들을 세척해야한다. 보통 식사 준비에는 2시간이 소요되며, 식사 후 정리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남자 봉사자든 여자 봉사자든 화장실 청소도 해야하며, 일주일에 한 번씩 대청소 하는 것도 도와야한다.
일은 매우 고단하지만 Schwarzsee의 자연 경관을 느끼고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이 모든 일의 고단함을 잊을 만큼 아름답고 재미있다. 봉사자들은 언어 수업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산으로 하이킹을 가고, 수영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 하고, 캠프파이어를 하거나 댄스 파티에 참여할 수 있다. 봉사자들은 아이들이 취침하는 11시부터 매일매일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며 놀다가 잔다.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는 극히 드물다. 나의 경우 주변 '살레'에 사는 현지인들과 몇 번 이야기를 할 기회는 있었지만, 일부러 그런 기회를 직접 찾아야 하며 따로 이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현지인들과 소통할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캠프 자체에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따로 현지인을 만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학생과 봉사자, 그리고 선생님을 합하면 통나무집에 50명 이상이 머무르기 때문이다.
침낭을 들고오라고 infosheet에 적혀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침대, 이불, 베개, 그리고 커버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나의 경우 한 번도 침낭을 사용하지 않았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앞에서 말했듯이 처음에는 스위스에 대한 별 다른 기대도 없고 환상도 없었다. 오직 유럽 자체에 오랫동안 머물러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원했을 뿐이었다. 그렇지만 실제로 가본 스위스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워서 실제로 내가 스위스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꿈에 있는 것인지 스스로 의심이 들 정도였다. (매우 식상한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스위스를 처음 가본 나의 경우 실제로 아름다운 호수와 경이롭고도 아름다운 스위스의 산을 보았을 때 "비현실적이고 CG" 같으며 계속 바라보고 있자면 내가 꿈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봉사자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