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 대신 용기를 얻어 돌아오다
LOS BRINCOS Y LAS BRINCA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취업준비를 하면서 '두려움'이 커졌고 두려움에 휩싸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예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의 워크캠프를 통해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에 다른 문화를 배우는 것에 대한 기대와 그 후 혼자하는 여행을 통해 식견을 넓힐 수 있으리라 기대하였습니다. 참가 전 준비로는 사전설명회에 참석하여 준비물과 유의 사항에 대해 숙지하였습니다. 사전 설명회 참석을 통해 같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한국인 친구를 만날 수도 있었고 이전 워크캠프 참석자의 발표를 들으며 준비물을 다시 점검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워크캠프 첫 날 부터 저는 패닉상태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숙소에서부터 봉사활동 장소까지 이동해야 한다는 설명을 현지에 가서 워크캠프 리더에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급한 마음에 당장 배워도 봤지만 처음 자전거를 배우는 제가 울퉁불퉁한 돌길에서 자전거를 배우는 것은 불가능이었습니다.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자 했던 저는 더 큰 두려움에 맞서게 되었고 그 때는 집에 돌아오고 싶을 정도로 막막했습니다. 포기하여 패배자가 되기 싫었기 때문에 저는 40도가 넘는 마드리드 근교 마을에서 40분 거리를 걸어다니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걸어다니다 보니 적응도 되었고 밤길에는 같이 걸어주는 고마운 친구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낯선 곳에서 맞닥드린 두려움을 피하지 않았고 저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워크캠프 참여 후 저는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게 될 때 직면하게 되는 두려움이 줄어들었습니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있게 도전하는 정신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문화권에 사는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늘었습니다. 조금 더 어린 나이에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겼지만 지금이라도 참가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주변 후배들과 사촌 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여 돌아오게 된 워크캠프 활동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