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가림 극복, 독일 아이들과 소통 성공
CHILDREN'S ADVENTURE CAM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우연히 학교 게시판에 붙은 공고문을 보게 되었다. 사실 나는 이런 활동을 1학년때부터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할 용기도 나지 않았고 잘 해낼 자신감도 없었다.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봉사 활동을 하면서 언어, 문화, 소통을 배운다는 것이 나에게 '꼭 신청해야지'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워크캠프 합격 발표가 날 때까지 정말 하루에 여러번 사이트에 접속해서 발표가 났는지 확인해보고 했던 것 같다.
나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일단 '국제'워크 캠프이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할만한 것들을 준비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송보다는 한국 가요나 동요를 준비했고, 한국 간식과 효자손, 부채같은 선물도 챙겨갔다. 또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던가 보리쌀 같은 아이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해보았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아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많이 모으려고 했던 것 같다.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독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워크캠프에 참가함으로써 우리나라와는 다른 그 나라만의 문화나 특징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3주를 알차게 보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일단 '국제'워크 캠프이기 때문에 한국을 대표할만한 것들을 준비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팝송보다는 한국 가요나 동요를 준비했고, 한국 간식과 효자손, 부채같은 선물도 챙겨갔다. 또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던가 보리쌀 같은 아이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게임을 생각해보았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아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를 많이 모으려고 했던 것 같다.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독일 아이들과 함께하는 워크캠프에 참가함으로써 우리나라와는 다른 그 나라만의 문화나 특징을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면서 3주를 알차게 보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봉사활동 장소로 가기 위해서는 함부르크에서 한번 갈아타야 했는데 연착이 되는 바람에 엄청 당황했었다. 나는 항상 시간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이게 뭐지 하는 생각에 패닉 상태였다. 역에서 내려 버스 정류장을 찾고 있었는데 같이 참가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정말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버스에서 각자 자기소개하고 기차 연착된 얘기도 하면서 친해졌던 것 같다. 이 친구들은 봉사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연락을 주고 받을 만큼 정말 절친한 친구들이 되었다.
첫주는 참가자들끼리 서로 친해지고, 2주동안의 활동에 대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름 게임, 얼굴 그려주기 등의 게임을 하면서 서로 알아가게 되었고, 비스마르 시장님과 봉사활동 담당해주시는 분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캠프는 매일매일 다르게 구성되었다. 한두명씩 조를 이루어 각 부스에 배정되면 각자 액자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여 미리 준비를 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인터내셔널 데이'가 열리는데,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는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도 조사하고, 아이들이 태극 문양을 색칠해볼 수 있게 그려보기도 하였다.
둘째주는 비스마르에서 캠프가 열렸는데, 일주일 내내 비가 와서 모든 부스를 텐트 안으로 다 옮기고 밖에서 하는 활동도 비가 오기 직전이나 온 직후에 이루어졌다. 나는 밖에서 뛰면서 노는 걸 좋아하는데, 날씨 때문에 그럴 시간이 적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좁은 텐트 안에서 서툰 독일어로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쌓인 것 같다.
셋째주는 그레이브스뮬렌에서 캠프가 열렸다. 여기서는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캠프였다. 사실 물에 들어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랑 놀다보니 자연스레 물장구도 튀기면서 즐겼던 것 같다. 서로 뛰어다니고 물장난을 치면서 놀았는데 뭔가 오글거리지만 정말 내가 아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정도로 아이들과 어색함 없이 캠프를 즐겼던 것 같다.
첫주는 참가자들끼리 서로 친해지고, 2주동안의 활동에 대한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름 게임, 얼굴 그려주기 등의 게임을 하면서 서로 알아가게 되었고, 비스마르 시장님과 봉사활동 담당해주시는 분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캠프는 매일매일 다르게 구성되었다. 한두명씩 조를 이루어 각 부스에 배정되면 각자 액자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여 미리 준비를 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인터내셔널 데이'가 열리는데, 참가자들이 각자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는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도 조사하고, 아이들이 태극 문양을 색칠해볼 수 있게 그려보기도 하였다.
둘째주는 비스마르에서 캠프가 열렸는데, 일주일 내내 비가 와서 모든 부스를 텐트 안으로 다 옮기고 밖에서 하는 활동도 비가 오기 직전이나 온 직후에 이루어졌다. 나는 밖에서 뛰면서 노는 걸 좋아하는데, 날씨 때문에 그럴 시간이 적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좁은 텐트 안에서 서툰 독일어로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모르게 정이 쌓인 것 같다.
셋째주는 그레이브스뮬렌에서 캠프가 열렸다. 여기서는 수영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캠프였다. 사실 물에 들어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랑 놀다보니 자연스레 물장구도 튀기면서 즐겼던 것 같다. 서로 뛰어다니고 물장난을 치면서 놀았는데 뭔가 오글거리지만 정말 내가 아이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정도로 아이들과 어색함 없이 캠프를 즐겼던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봉사활동을 하면서 놀랐던 것은, 아이들이 정말 예의가 바르고 상냥했다는 것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무언가를 만들 때도 '붓 좀 써도 될까요?' '가위 좀 빌려도 될까요?' 이렇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 아이들이 정말 예뻤다. 또 아이들이 한국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면 이에 답해주면서 소소한 기쁨도 느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것 같은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서 뿌듯했던 점은 내 자신의 변화였다. 사실 나는 처음 볼 때 낯을 많이 가리고, 아이들과 잘 놀 자신도 없고, 물놀이를 안좋아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근데 나는 같이 참가한 친구들과 빠르게 친해졌고, 아이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번호도 교환할 만큼 많이 친해졌다. 서툰 독일어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있고, 거기에 녹아들면서 캠프를 정말 즐겼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워크캠프를 같이 이끌어간 사람들한테도 정말 고마웠다. 워크캠프 담당자이신 마리나와 도리스, 팀 리더였던 졸린과 이마드, 나에게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준 나스티야와 카타리나, 축구라는 관심사로 친해진 하비에르, 정말 친절했던 안나, 키아라, 이라, 또 나와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많이 공감하고 친해진 알리나, 테일러, 마르게리타, 케이트, 보고서에다가 쓰기에는 낯간지럽지만 정말 고맙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혼자 유럽이라는 대륙에, 독일이라는 나라에 가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고, 각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 역시 처음이었다. 모든 것이 처음인 만큼 걱정도 많았지만 정말 그 이상으로 즐기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온 것 같다.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함께 캠프를 해왔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나에게는 정말 뜻깊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서 뿌듯했던 점은 내 자신의 변화였다. 사실 나는 처음 볼 때 낯을 많이 가리고, 아이들과 잘 놀 자신도 없고, 물놀이를 안좋아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근데 나는 같이 참가한 친구들과 빠르게 친해졌고, 아이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번호도 교환할 만큼 많이 친해졌다. 서툰 독일어지만 분위기라는 것이 있고, 거기에 녹아들면서 캠프를 정말 즐겼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워크캠프를 같이 이끌어간 사람들한테도 정말 고마웠다. 워크캠프 담당자이신 마리나와 도리스, 팀 리더였던 졸린과 이마드, 나에게 우크라이나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준 나스티야와 카타리나, 축구라는 관심사로 친해진 하비에르, 정말 친절했던 안나, 키아라, 이라, 또 나와 같이 여행도 다니고 많이 공감하고 친해진 알리나, 테일러, 마르게리타, 케이트, 보고서에다가 쓰기에는 낯간지럽지만 정말 고맙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혼자 유럽이라는 대륙에, 독일이라는 나라에 가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고, 각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 역시 처음이었다. 모든 것이 처음인 만큼 걱정도 많았지만 정말 그 이상으로 즐기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온 것 같다.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함께 캠프를 해왔다는 것이 정말 뿌듯했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나에게는 정말 뜻깊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